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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06/29 23:09:40
Name   졸려졸려
Subject   아빠요리 만들기 - 스테이크를 맛있게 굽기 위해 필요한 도구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5
  • 추르릅
  • 츄릅츄릅..


우오.... 아직 부모님댁에서 살아서 해먹어보지 않았는데.. 맛나겠네요.. 밤열한시의 스테이크테러!!!! 부럽습니다 ㅠㅠ 흑. 소고기는 항상 옳지요.
졸려졸려
고기는 언제나 옳죠. ㅎㅎ 사실 제가 만든건 사진이 없어서 본문 사진은 사먹은거지 말입니다. :)
아 가장 배고플 시간에 보게 되었네요. 고든 램지 동영상은 몇번 봤는데 참 쉽게 만드네요. 실제로 하면 꽤나 어렵던데...
졸려졸려
저도 배고프네요 ㅠㅠ 원래 어려운걸 쉽게 하는게 고수죠 ㅎㅎ
버터, 마늘, 로즈마리... 는 우선 빼고 고기 굽는데 집중하다가 하나하나 해보는 게 좋을것 같습니다.
Vinnydaddy
꽤 많이 구워먹어도 보고 와이프랑 울 비니 구워주기도 했는데.. 결국 '고기 질이 좋아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명제로 돌아가게 되더군요. 싼 맛에 다량으로 산 고기는 결국 도저히 못 먹을 결과물을 소스맛으로 억지로 먹는 결과를 가져오더군요;

요즘은 가끔씩 근처 생협에서 신선한 고기를 사서 먹습니다. 그런데 '스테이크' 정도의 두께로 고기를 사가려면 따로 잘라달라고 해야 해서 번거로워서, 하다보니 '그냥 소고기 구워먹자'로 자꾸 귀결되더군요 ㅎㅎ
졸려졸려
너무 질낮은 고기는 방법이 없죠... ㅎㅎ 그렇지만 일정 이상이라면 재료보다는 조리라고 생각 합니다. ㅎㅎ 다시 도전해보세요. 그냥 숙성만 좀 해도 맛이 달라져요~ 신선한 고기는 답이 아니예요~
Vinnydaddy
키친타올로 드라이에이징 발톱정도 흉내도 내 보기도 하고,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켜보기도 하고, 마늘을 써보기도 하고, 와인에 재워보기도 했는데 다 그닥.. 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졸려졸려 님은 어떻게 하시는지 팁을 좀 내려주시압..
Event Horizon
저도 첨에 그 손바닥 촉감으로 고기 익힌 정도를 알수있다 그래서 한동안 열심히 해봤는데 제 손바닥이 이상한건지, 손가락이 이상한건지 도저히 모르겠어서 그냥 온도계 사용하고있네요. 인간은 도구를 사용해야 참 인간이라고 할수있죠... ㅋㅋㅋㅋㅋ
졸려졸려
오오 벌써 온도계 사용중이셨군요! 사실 저도 최근에 알게 되어서 신세계를 보고 있습니다 ㅎㅎ
촉감으로 익히는건 보통 하루에 수백장씩 굽는 스테이크 전문점에서 하는 일이라고 하더라고요 ㅋ
MagnaDea
아무 생각없이 꽤 높은 수준을 뽑을 수 있는 수비드가 짱입니다. 어쩌다가 수비드 머신(Anova Precision Cooker) 하나를 구매해서 쓰고 있는데, 나름 고기 굽기에 자신이 있었습니다만 수비드 머신 산 이후로 스테이크는 무조건 수비드로 요리하고 있습니다. 가정용은 그닥 비싸지도 않고, 부피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 꽤 쓸만합니다. 정말 강추 드립니다.
졸려졸려
저랑 같은 머신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ㅎㅎ 저도 아노바 가끔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비드는 호불호도 갈리고, 집을 비운 동안 돌려야 하는게 걱정되어서요 ㄷㄷ 물론 매력도 무시 못하지만 요즘은 일단 그냥 굽고 있습니다 ㅋ
프라이팬보다 그릴에 구워먹으면 웬만하면 맛있는데.. 특히 좋은 차콜을 쓰면 .. 이게 참 마당있는 집에서나 가능한 지라.
졸려졸려
ㅎㅎ 전 무쇠팬 스테이크파여서요. 그릴은 바베큐가 더 좋죠 ㅋ 팬스테이크에도 도전해보세요!! ㅎㅎ
켈로그김
매주 목요일 스댕펜 스테이크 + 가니쉬는 또띠아에 얹어 피자를 만들어서 애한테 줍니다.
정말 허벌나게 먹습니다 흐흐;;
또띠아에 바나나를 으깨어 발라주니 건더기 수분도 방어해서 식감도 유지하고, 적당히 단 맛도 줘서 애가 참 좋아해요.
졸려졸려
오오! 목요일이 스테이크 데이군요 ㅎㅎ 멋지십니다. ㅋ 아이가 부럽.. ㅎㅎ
또띠아 피자도 집에서 하기 참 좋은 음식인것 같습니다. 으깬 바나나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아요 :)
Beer Inside
또띠아에 싸서 주는 것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Beer Inside
롯지팬 ..... 가지고 싶지만 아내의 반대로 가질 수 없는 것이군요.

스테이크 고기는 코스트코가 좋은 것 같습니다.
졸려졸려
일단 지르고 혼나는겁니다. ㅎㅎ 전 코스트코랑 안친하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ㅎㅎ
자극+뽐뿌당했습니다.
오늘저녁엔 고기 사러 가야겠네요.
졸려졸려
네네 ㅎㅎ 고기는 언제나 옳죠!! 저도 셀뽐 당해서 스테이크 나이프 질렀네요 ㅋ
kaestro
무쇠팬 관리하는건 많이 안어려운가요?
이 글 읽고 사고싶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세제로 설거지를 하지말라는 얘기가 적혀있으니까 걱정되서요
졸려졸려
한 한달만 써보면 전혀 어렵지 않아요. ㅎㅎ 좀 쓰다보면 블로그들에 있는것 처럼 빡세게 관리할 필요 없습니다.
그냥 전기주전자로 끓인 물을 붓고 철수세미로 씻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ㅎㅎ 찝찝하면 가끔 베이킹 파우더를 쓰거나 물을 끓여주면 되고요.
A_Prequel
고기 자체가 질이 좋다면 별다른 소스 없이 소금만 곁들이는게 가장 좋더군요.
로즈마리나 페퍼민트같은 허브를 좀 넣고 블렌더로 갈아주면 딱 어울리는 허브솔트가 되고요.
배차계
그런데 후추를 뿌리고 구우면 후추도 같이 익어서(?) 별 넣은티가 안나지 않나요?
그래서 저는 다 구운담에 후추뿌리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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