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들이 추천해주신 좋은 글들을 따로 모아놓는 공간입니다.
- 추천글은 매주 자문단의 투표로 선정됩니다.
Date 15/10/28 15:54:24
Name   관대한 개장수
Subject   홍차를 저렴하게 구입해보자 (딜마)
제가 홍차넷을 가입하게 된 계기는 홍차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나중에
'훼이크다. 이 녀석들아' 급 자기착각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나 뭐...때는 늦었죠.
어쨌거나 저같은 경우는 국내 찻값이 높은 나머지 거의 대부분의 물품을 해외쪽에서 주문하는 편인데요.

그곳은 바로 기회의 땅 스리랑카 입니다.
아시다시피 스리랑카는 오랜 기간동안 영국의 식민지로 있으면서
유명 차 산지로 본국에 양질의 찻 잎을 공급하는 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독립하게 되었으나 여전히 차밭들은 괜찮은 질의 찻 잎들을 생산해냈고
현재 주요 홍차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죠.

그래서 저같은 경우는 스리랑카인이 운영하던 '실론스토어'란 곳에서 차를 주로 구입했습니다.
...만 안타깝게도 운영자가 해외로 이주하는 바람에 유통사업을 그만둬버렸습니다.
흐음...
그럼 어떻해야 할까요?
아무래도 저렴한 직구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는 저로써는 다른 꿀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그럭저럭 괜찮은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곳인데요. 가보시면 아마 '뭐야, 평범한 우표 판매사이트 잖아'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히든 메뉴가 있는데요.


바로 요 아주머니를 클릭하기면 됩니다.

저 사이트 자체가 우표 판매를 메인으로 하고있지만 차 유통 사업도 겸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스리랑카 사이트들의 장점은 왠만하면 해외 배송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가입시 주소에 받을 주소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아, 물론 영어로 적으셔야합니다. Seoul City, Kangna...이런 식으로 말이죠.
몇 군데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사이트도 있긴한데 여기의 장점은 바로 배송비가 무료라는 점입니다. 
따로 구매대행 사이트를 거칠 필요도 없으며 배송비가 들지 않고 전체적으로 국내보다 저렴하다는게 꽤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 편입니다.

간단하게 가장  대표적 상품인 레몬티를 비교하면 



국내에서는 이 정도.

직구시에는 이 정도 가격입니다.

주문 변동이나 문의사항은 메일을 통해서 하면되는 답변은 좀 늦는 편입니다.
물품은 주문에서 오기까지 약 열흘정도 소요되고

대략

이런 느낌으로 배달 됩니다.


그럼 영양가없이 긴 구입방법을 마치며 동인도컴퍼니의 마수에서 벗어나려는 바이어들의 건승을 빕니다.



* 난커피가더좋아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5-11-06 11:21)
* 관리사유 : 추천게시판으로 복사합니다.



7
    이 게시판에 등록된 관대한 개장수님의 최근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9 경제퀀트는 어떤 일을 하고, 그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25 굴러간다 19/07/10 7715 26
    1154 일상/생각구박이는 2021년에 무엇을 어떻게 먹었나 62 구박이 21/12/23 5107 71
    1301 일상/생각팬은 없어도 굴러가는 공놀이: 릅신이 주도하는 질서는 거역할 수 없읍니다. 8 구밀복검 23/05/20 3042 23
    1285 일상/생각챗가놈 생각 4 구밀복검 23/03/25 2816 19
    1149 정치/사회노인 자살률은 누가 감소시켰나 10 구밀복검 21/12/06 5034 32
    951 일상/생각돈으로 헌신에 감사 표하기 28 구밀복검 20/04/22 7387 25
    939 정치/사회가속주의: 전세계의 백인 지상주의자들을 고무하는 모호한 사상 - 기술자본주의적 철학은 어떻게 살인에 대한 정당화로 변형되었는가. 18 구밀복검 20/03/24 7577 23
    917 일상/생각엄마 덴마크가 나 놀렸어요 ㅜㅠ 69 구밀복검 20/01/29 12705 122
    837 과학[번역] 인종 평등을 위한 과학적 기초 上 17 구밀복검 19/07/27 7011 10
    809 문화/예술알라딘은 인도인일까? 28 구밀복검 19/05/28 9813 46
    757 철학/종교율법주의 : 최후의 유혹 34 구밀복검 19/01/11 8622 28
    750 일상/생각2018년의 사회진화론 21 구밀복검 18/12/28 8046 37
    719 체육/스포츠펩빡빡 펩빡빡 마빡 깨지는 소리 : 과르디올라는 왜 UCL에서 물을 먹는가 34 구밀복검 18/10/30 8078 14
    683 문화/예술트로피의 종말 6 구밀복검 18/08/16 7352 13
    649 문학빨강머리 앤 : 캐나다에서 일본으로, 일본에서 한국으로. 12 구밀복검 18/06/16 7938 15
    648 체육/스포츠17-18 시즌 메시 평가 : 그아메, 하지만 한정판 14 구밀복검 18/06/14 7347 13
    587 체육/스포츠2017-18 발베르데의 바르셀로나 단평 14 구밀복검 18/02/04 11254 14
    563 체육/스포츠필승법과 그그컨 사이(브금 주의) 17 구밀복검 17/12/20 8560 15
    497 영화그레이스 켈리를 찾아서 15 구밀복검 17/08/20 9143 8
    414 체육/스포츠Elo rating으로 보는 주요 클럽들의 피크 포인트 25 구밀복검 17/04/19 8037 7
    332 영화2016년 1년 결산을 해봤습니다. 추천작 15개. 25 구밀복검 16/12/28 7756 4
    90 영화킹콩 : 원숭이만이 이해할 수 있는 위대함(스포일러) 3 구밀복검 15/10/15 9710 13
    1158 꿀팁/강좌인체공학적 사무 환경 조성하기 33 구글 고랭이 21/12/31 6070 30
    102 꿀팁/강좌홍차를 저렴하게 구입해보자 (딜마) 22 관대한 개장수 15/10/28 12252 7
    1138 정치/사회다시 보는 사법농단 8 과학상자 21/10/19 4394 19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