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0/07/24 20:02:39 |
Name | [익명] |
Subject | 주말에 거래처와 예정에 없던 만남이 생긴다면? 부담? |
업무상 전달해야 할 물건이 있는데 토요일에 퀵으로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오토바이로는 포장이 곤란해서 다마스로 보내야하는데 퀵비가 서비스라 아낄 겸... + 업무적으로 나눠야 할 짤막한 대화가 있어서 직접 가서 전달하려고 하는데요, 업무상 만난지 얼마 안된 (서로 전우애가 생기기 전) 제가 남자고 상대방은 여자입니다. 물론 이성의 감정적인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전 유부남이기도 하고;; 다만 제가 걱정되는 부분은 제 퀵비를 세이브 하기 위해 직접 전달하겠다고 하면, 부담스럽지 않을까 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고 참고하려고 합니다. 저라면 성별을 떠나 주말에 무방비 상태에서 갑자기 친하지도 않은 거래처 사람을 직접 만나게 된다면 은근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요... 퀵이라면 그냥 떡진머리에 반바지 슬리퍼 신고 받을텐데... 암튼 퀵비라도 세이브를 해야 한다는 이 상황이 갑자기 울화통 터지네요. 내일 새벽 출근이지만 이따 퇴근하면 한잔 하고 자야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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