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원짜리 물건을 지하철 선반에 올려뒀다가
두고 내렸습니다ㅠ

종착역에 전화해보니 안 들어온 것을 보아
누가 가지고 내린 것 같습니다

두고 내린 역부터 종착역까지는 총 13개 역이 있고
내린 시각과 탔던 칸을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가격보다 너무 열받아서
13개역 cctv를 뒤져보고 싶습니다ㅠㅜ

각 역 역무실에 가서 ->  경찰에 전화해서 불러서 ->
cctv확인을 13번 반복해야 하는데...

제 시간은 상관없는데 경찰에 넘 민폐인가 싶긴 합니다...

혹시 뭐 이런걸로 부르냐며 대충대충 응대 안해줄까 걱정되기도 하구요ㅠ

이거 해도 되는걸까요...? 민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