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9/10/31 09:42:33 |
Name | [익명] |
Subject | 우울증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예전부터 미약하게 느꼈는데 요새는 좀 더 확신이 생기네요 어제는 회사 근처지역의 신경정신과 병원을 검색까지 해봤습니다 그렇지만 병원에 가기가 두려운 마음도 듭니다 가서 무슨말을 해야할지 어떻게 이야기해야할지 지금도 마음이 우울하다는 생각과 이정도는 괜찮다는 생각이 반반 충돌나고 있는데 가서 우울한것도 같고 아닌것 같기도 하다고 말해도 괜찮은걸까요? 대부분의 병원을 가면 의사선생님에게 약간은 과장을 덧붙여 이야기를 하기 마련인데, (아파 죽을것 같아요 선생님) 정신과에 가서 그냥 넘길 수 있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감정 수준인데 막 강조를 하거나 과장을 해서 더 큰 병으로 인식될까봐 걱정입니다. 진단을 할 때 무조건 괜찮다고 하면 '이 색기 왜왔지?' 이럴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막 힘들다고 이야기하면 과잉진단(?)을 받을 것 같기도 하고.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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