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5/12/24 16:36:07 |
Name | 엄마곰도 귀엽다 |
Subject | 위염인거 같아요. |
병원가고 싶은데 병원 가있을동안 아기 봐줄 사람이 없어서요. 주말에 친정가서 아기 맡기고 내과 진료하는데 있음 가볼 예정이에요. 뭔가 튀긴거나 탄산음료 먹음 아파요. (찢어지는거 같은 통증) 위염인거 같은데 제가 궁금한건요. 이거 왜 발병하는 건가요? 스트레스? 과로? 수면부족? 폭식? 일단 제가 아기랑 낮에 있을땐 우유에 시리얼 말아서 아침 먹고 아기가 남긴 이유식 조금 주워먹고 남편오면 저녁밥해서 그거 딱 한공기 먹거든요. 이렇게 아플 정도로 많이 먹는거 같지 않은데... 물론 가끔 외식하러 나가면 꾸역꾸역 먹긴합니다 ㅠㅠ 그리고 잠을 하루에 다섯시간 정도 자는데 중간에 두세번씩 깨요. 아기 기저귀도 갈아주고 아기 깨면 다시 재우고 하면서요. 이런것도 영향이 있을까요? 그리고 위내시경 받을까하는데 아직 한번도 안해봤거든요... 수면 내시경하면 헛소리& 이상한소리 할까봐 그냥 내시경 할까하는데 많이 괴로운가요? ㅠㅠ 무서워쇼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엄마곰도 귀엽다님의 최근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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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남편이 의사인 것 같으니 손으로 한번 주물러 달라고 해 봅니다.
위 내시경은 무수면도 할만 합니다. 단지 의사에게 미안해질 뿐이지....
원인은 뭐 다양합니다. 바이러스도 있고, 말하신 것도 그리고.. 심지어는 노화까지도....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똑같은 짓을 해도 젊었을 때에는 회복이 잘 되는데 나이가 들면서 회복이 잘 되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말하면 더 슬픈가...)
일단 집에만 있지 마시고 아이와 함께 산책을 하세요.
유모차에 비닐 커버 씌우고 다니시면 다닐만... 더 보기
위 내시경은 무수면도 할만 합니다. 단지 의사에게 미안해질 뿐이지....
원인은 뭐 다양합니다. 바이러스도 있고, 말하신 것도 그리고.. 심지어는 노화까지도....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똑같은 짓을 해도 젊었을 때에는 회복이 잘 되는데 나이가 들면서 회복이 잘 되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말하면 더 슬픈가...)
일단 집에만 있지 마시고 아이와 함께 산책을 하세요.
유모차에 비닐 커버 씌우고 다니시면 다닐만... 더 보기
일단 남편이 의사인 것 같으니 손으로 한번 주물러 달라고 해 봅니다.
위 내시경은 무수면도 할만 합니다. 단지 의사에게 미안해질 뿐이지....
원인은 뭐 다양합니다. 바이러스도 있고, 말하신 것도 그리고.. 심지어는 노화까지도....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똑같은 짓을 해도 젊었을 때에는 회복이 잘 되는데 나이가 들면서 회복이 잘 되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말하면 더 슬픈가...)
일단 집에만 있지 마시고 아이와 함께 산책을 하세요.
유모차에 비닐 커버 씌우고 다니시면 다닐만 하실겁니다. 안되면 전기로 돌아가는 주머니난로라도....
그리고 남편에게 \'야! 이 놈아.... 당장 아내에게 줄 수액과 주사를 내 놓아라!\' 이렇게 외치십시오.\'
그리고 약먹고 쉬면 좋아질겁니다.
좋아지지 않으면 남편에게 내시경 할 병원을 소개해 놓으라고 하면 됩니다.
(내시경은 기왕이면 새해에 하세요. 지금은 건강검진 시즌이라서...)
위 내시경은 무수면도 할만 합니다. 단지 의사에게 미안해질 뿐이지....
원인은 뭐 다양합니다. 바이러스도 있고, 말하신 것도 그리고.. 심지어는 노화까지도....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똑같은 짓을 해도 젊었을 때에는 회복이 잘 되는데 나이가 들면서 회복이 잘 되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말하면 더 슬픈가...)
일단 집에만 있지 마시고 아이와 함께 산책을 하세요.
유모차에 비닐 커버 씌우고 다니시면 다닐만 하실겁니다. 안되면 전기로 돌아가는 주머니난로라도....
그리고 남편에게 \'야! 이 놈아.... 당장 아내에게 줄 수액과 주사를 내 놓아라!\' 이렇게 외치십시오.\'
그리고 약먹고 쉬면 좋아질겁니다.
좋아지지 않으면 남편에게 내시경 할 병원을 소개해 놓으라고 하면 됩니다.
(내시경은 기왕이면 새해에 하세요. 지금은 건강검진 시즌이라서...)
저는 패기롭게 맨정신으로 했었습니다.. 엄마님이 수면내시경에 드는 비용을 아까워하셨기 때문이지만요. (저는 저에게 선택권이 있다는 것 조차 몰랐습니다.)
어쨌든 저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들어갔던 여자분이 소리소리다지르고 비명지르고 몸부림을 쳐서 한바탕 전쟁을 치른 후 땀에절어 완전 지쳐있던 의사쌤과 간호사쌤이,
또 젊은 처자가 들어오니 한숨을 내리쉬고 올려쉬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매우 침착하게 잘 참아서 포풍 칭찬을 받았습니다.
끝나고 눈이 시뻘개져서 나와서 견디지 못하고 계속 힘들어하고 아파하고 말도 못하고 울고있... 더 보기
어쨌든 저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들어갔던 여자분이 소리소리다지르고 비명지르고 몸부림을 쳐서 한바탕 전쟁을 치른 후 땀에절어 완전 지쳐있던 의사쌤과 간호사쌤이,
또 젊은 처자가 들어오니 한숨을 내리쉬고 올려쉬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매우 침착하게 잘 참아서 포풍 칭찬을 받았습니다.
끝나고 눈이 시뻘개져서 나와서 견디지 못하고 계속 힘들어하고 아파하고 말도 못하고 울고있... 더 보기
저는 패기롭게 맨정신으로 했었습니다.. 엄마님이 수면내시경에 드는 비용을 아까워하셨기 때문이지만요. (저는 저에게 선택권이 있다는 것 조차 몰랐습니다.)
어쨌든 저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들어갔던 여자분이 소리소리다지르고 비명지르고 몸부림을 쳐서 한바탕 전쟁을 치른 후 땀에절어 완전 지쳐있던 의사쌤과 간호사쌤이,
또 젊은 처자가 들어오니 한숨을 내리쉬고 올려쉬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매우 침착하게 잘 참아서 포풍 칭찬을 받았습니다.
끝나고 눈이 시뻘개져서 나와서 견디지 못하고 계속 힘들어하고 아파하고 말도 못하고 울고있는데,
그깟 내시경이 뭐 어때서 난리냐고 앉아서 쉴 틈도 없이 빨리 일어나서 가자고 재촉하신 엄마님이 지금도 원망스러워요.
들어갈 때 고통스러워요. 손가락만한 굵은 내시경을 꿀꺽 삼키세요하고 말씀하시곤 내가 삼킬 틈도 없이 그냥 꾸역꾸역 밀어넣으셨죠.
밥먹다가 콩나물이나 시금치만 목구녕에 걸려도 죽을 것 같은데 떡볶이가 목에 걸린 채 끝도없이 쑥쑥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구역질하면 구역질하지 말라고 뭐라하고, 기침하면 기침하지 말라고 뭐라해요. 근데 안 할 수가 없어요....
제발 잠깐만 쉬었다 집어넣으면 안되냐고 속으로만 비명을 질렀죠.
오히려 다 들어가고 나면 좀 편해집니다.
일단 끝까지 다 들어가서 안에 들여다볼 때는 맨정신으로 제 위 속을 의사쌤이랑 같이 들여다볼 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었네요. (핑크핑크 했습니다.)
그리고 꺼낼 때 다시 그 구역질과 기침을 참아내야 하죠.
매우 지저분하기도 합니다. 침을 질질 흘려야해요. 끝나고 나와서 세수하려고 거울봤는데, 전 제 흰자위 눈 핏줄이 다 터진 줄 알았네요... 하도 울어가지고..
수면은 안해봤지만, 수면을 추천드립니다. 그런 경험은 안해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어쨌든 저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들어갔던 여자분이 소리소리다지르고 비명지르고 몸부림을 쳐서 한바탕 전쟁을 치른 후 땀에절어 완전 지쳐있던 의사쌤과 간호사쌤이,
또 젊은 처자가 들어오니 한숨을 내리쉬고 올려쉬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매우 침착하게 잘 참아서 포풍 칭찬을 받았습니다.
끝나고 눈이 시뻘개져서 나와서 견디지 못하고 계속 힘들어하고 아파하고 말도 못하고 울고있는데,
그깟 내시경이 뭐 어때서 난리냐고 앉아서 쉴 틈도 없이 빨리 일어나서 가자고 재촉하신 엄마님이 지금도 원망스러워요.
들어갈 때 고통스러워요. 손가락만한 굵은 내시경을 꿀꺽 삼키세요하고 말씀하시곤 내가 삼킬 틈도 없이 그냥 꾸역꾸역 밀어넣으셨죠.
밥먹다가 콩나물이나 시금치만 목구녕에 걸려도 죽을 것 같은데 떡볶이가 목에 걸린 채 끝도없이 쑥쑥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구역질하면 구역질하지 말라고 뭐라하고, 기침하면 기침하지 말라고 뭐라해요. 근데 안 할 수가 없어요....
제발 잠깐만 쉬었다 집어넣으면 안되냐고 속으로만 비명을 질렀죠.
오히려 다 들어가고 나면 좀 편해집니다.
일단 끝까지 다 들어가서 안에 들여다볼 때는 맨정신으로 제 위 속을 의사쌤이랑 같이 들여다볼 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었네요. (핑크핑크 했습니다.)
그리고 꺼낼 때 다시 그 구역질과 기침을 참아내야 하죠.
매우 지저분하기도 합니다. 침을 질질 흘려야해요. 끝나고 나와서 세수하려고 거울봤는데, 전 제 흰자위 눈 핏줄이 다 터진 줄 알았네요... 하도 울어가지고..
수면은 안해봤지만, 수면을 추천드립니다. 그런 경험은 안해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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