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5/11/12 23:47:45 |
Name | 엄마곰도 귀엽다 |
Subject | 육아로 인한 신체적인 통증 |
본격 의료상담 게시판이 되어가는 마당에 저도 숟가락을~_~ 100일에 9Kg을 돌파한 우량한 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현재 13개월 12.5Kg 쫌 넘었구요. 산후조리원에서 퇴소한 이후로 등센서가 켜진 아드님을 현재까지 안아서 재우고 있습니다. (남편은 거의 도움이 ㅠ) 거기에 설거지 요리할때도 업고서 하다보니 몸이 안아픈데가 없어요. 는 뻥이구요. 저번달까지 발바닥도 아프고 등뼈에서 소리도 우둑우둑 나고 고관절도 아프고 (이건 걸을수가 없어서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었더니 근육통이라고.) 허리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더니. 어느 순간 괜찮아졌어요. 남편이 쉬어야낫는다고 그래서 낫는건 포기하고 있었는데... 쉬지도 못하고 육아와 살림의 연속이라 피곤하고 죽겠는건 마찬가지인데 왜 갑자기 통증이 사라진걸까요? 신체적으로 단련되고 익숙해져서 괜찮아진걸까요? 지금 기분은 약간 레벨업 한 기분이에요. 막 hp가 간당간당 했는데 렙업해서 체력이 회복된듯한 크크 혼자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글을 써봤는데 좀 뻘글이라 마무리하기 힘드네요. 다들 좋은밤 보내시길^^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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