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5/11/10 23:54:47
Name   집정관
Subject   목소리가 좋아지려면?
제목그대로입니다

이미정해진목소리가 좋아진다는말이 좀 이상하긴한데

지금 상황에서 더 좋아지고싶다라는 의미입니다

제가 들어봐도 어눌한거같아서요

아프리카키고 한시간동안 책을 읽어볼까라는 생각도들고..

어떤좋은방법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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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아게하
발음을 정확하게 신경쓰고
좀더 낮은 목소리로 울림이 되게 하면
점점 듣기좋은 목소리가 됩니다
헤칼트
호흡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흔히 말하는 복식호흡도 연습해보시고, 그게 되면 목소리가 울리는 지점을 아래쪽으로 점점 내려보세요. 그러면 어느 정도까지는 저음으로(혹은 듣기 좋은 음으로.) 내려가요. 울림도 생기고요. 저는 변성기 지나면서 굉장히 간드러진 목소리였는데 저 방법으로 \"밤에 듣기 좋은 목소리\"라는 평까지는 들어본 것 같아요. 어눌한 건 평소에 발음을 최대한 정확하게 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될 것 같아요.
레지엔
가지고 있는 목소리를 잘 살리고 싶은 것이냐, 혹은 가지고 있는 목소리 자체를 클래스업하고 싶냐에 따라 방법도 난이도도 다릅니다. 가지고 있는 목소리를 클래스업하는 방법은 거의 노래 연습법하고 같아지는데, 기본 음높이 자체를 바꾸는 것입니다. 주로 이제 남성들이 낮은 목소리를 연습할 때 많이 하는 방식인데... 이 부분은 연습법도 정립이 좀 덜 되어있고 극단적으로는 그냥 재능 문제라는 이야기가 있으니 자세히 적진 않겠습니다.

보통 목소리가 \'좋아진다\'라는 케이스는 발음, 억양, 톤이 자기가 가진 가장 좋은 소리와 연결이 안... 더 보기
가지고 있는 목소리를 잘 살리고 싶은 것이냐, 혹은 가지고 있는 목소리 자체를 클래스업하고 싶냐에 따라 방법도 난이도도 다릅니다. 가지고 있는 목소리를 클래스업하는 방법은 거의 노래 연습법하고 같아지는데, 기본 음높이 자체를 바꾸는 것입니다. 주로 이제 남성들이 낮은 목소리를 연습할 때 많이 하는 방식인데... 이 부분은 연습법도 정립이 좀 덜 되어있고 극단적으로는 그냥 재능 문제라는 이야기가 있으니 자세히 적진 않겠습니다.

보통 목소리가 \'좋아진다\'라는 케이스는 발음, 억양, 톤이 자기가 가진 가장 좋은 소리와 연결이 안되던 사람이 말하는 법을 배워서 나타납니다. 아나운서나 지망생들이 발성 훈련받고 좋아졌다는 케이스가 여기에 들어가는데, 원리는 단순합니다. 일단 자기 성대의 기본 음높이를 찾고, 그 음높이에서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기본 음높이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발음과 공명의 방식이 조금씩 바뀝니다. 기본 음높이 찾는 법은 전문가를 찾아보시는게 좋겠고... 일단 음높이를 찾았다면 그 뒤는 발음, 속도, 호흡분배, \'나쁜 버릇\'의 제거입니다. 발음은 한국어는 특성상 연음에서 뭉개지는 소리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약간 딱딱한 발음을 하는 것이 말로는 더 전달력이 좋습니다. 속도나 호흡분배는 뭐 본인이 들으면서 해결하면 되고... 나쁜 버릇은 보통 이제 입을 얼마나 벌렸는지, 비음이 과하게 섞이는게 아닌지, 혀의 위치가 높지 않은지를 봐주는 것인데 이 부분은 셀프피드백이 사실 좀 어렵습니다. 결론은, 발성을 가르쳐주는 곳을 가십시오. 혼자 하다보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대는 상당히 연약한 물건이고, 혼자 할 경우의 필연적인 \'삽질\'때문에 성대가 손상을 입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뚱뚱한아빠곰
제 경험을 통해서 말씀드리자면...
변성기를 지나서 중3 초반까지만 해도 잔뜩 갈라지면서 컬컬하고 굵기만 한 목소리였다가
베이스파트 연습을 1년 정도 하면서 고등학교 2학년 때는 발음좀 다듬어서 아나운서 도전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 때는 목소리는 좋은데 듣다보면 김치가 먹고싶다는 평가를 듣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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