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8/03/29 11:43:57
Name   [익명]
Subject   직장인의 연애는 어떤지 궁금해요
아직 취업준비중인 대딩입니다

뭔가 제 고정관념인거 같은데 캠퍼스에서의 연애는 순수하게 사랑이 가능해보여도 직장인이 되고 하는 연애는 그럴거같지 않아보여서요

직장인이 되면 눈코뜰새없이 바쁠텐데 순수한 사랑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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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나
제 글이 두개나 있어서 뜨끔
지금도....
다람쥐
충분히 순수한 사랑은 가능하져 ㅋㅋㅋㅋㅋ
일단 순수한 사랑의 기준이 무엇인지...?
캠퍼스에서 돈안들이고 캠퍼스를 돌아다니는 연애를 말하시는거면 쉽지 않겠지만 (울나라는 아직 돈안내고 다닐만한 공원이나 오픈된 공간이 많지않아서)
사랑은 정말 순수한걸요.
눈코뜰새없이 바쁜거랑 순수한건 연결안되는거같어요
기쁨평안
바쁜 것과 순수한 것은 같은 기준이 다른 문제인 것 같은데요.

그리고 글쓴분께서 생각하시는 순수한 사랑이라는 기준을 정해주셔야 답변이 될 것 같습니다.
적응기간이 필요하죠. 학생때처럼 마음가는대로 하긴 힘들거에요.
발타자르
야근과 회식 등이 잦아지며 지지고볶는 일이 늘어나고 야 이거 안 되겠다 결혼을 하자이거나 야 이거 안 되겠다 끝내끝내가 되거나?!
파란아게하
직장이 아니라 전쟁통에서도 만날 사람은 만나고 애들도 나옴요
운동이나 학업과 마찬가지입니다.
시간이 나서 하는게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하는거죠.

혼자여도 나쁘지 않다 싶으면 혼자 있는거고..(..)
사나남편
전쟁통에도 하고...여기서 들은 소문은 인턴기간에도 한다고 합니다.
저는 과제도 없고 돈도 더 많으니까 학생때보다 훨 자유롭고 이것저것 할 수 있고 해줄 수 있는 폭이 더 넓어져서 훨씬 좋았는데요 ~_~ 저는 그래서 순수한 마음?을 더 잘 표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 뭐 학생때/직장인일때 차이도 있겠지만 연애상대차이도 있는 케이스이긴 한데... 학생때는 진짜 과제에 치이고 공부해야되는데 “오늘도 못만나? (시무룩)” 이래서 마지못해 나가는 거 진심 짜증났거든요.
연애 말고도 제 삶의 모든 의무와 책임이 오롯이 제 것일때 내리는 결정들이 더 만족감이 크네요 저는 ㅎㅎ
경솔한 댓글이어서 수정해둡니다. 기분나쁘셨을텐데 죄송합니다.
상당히 기분나쁘네요. 헬조선 알못이면 입도 뻥끗하지 말라는 것인가요? 왜 제 경험과 제가 내린 결론을 님이 부정하시나요?
엇 아니에여 ㅠㅠ 그런 의미로 말씀드린게 아니고 한국 직장들은 워라벨이 엉망인곳이 많다보니 그냥 농담처럼 얘기한거에요 자조식 농담.. 기분나쁘셨음 죄송합니다 ㅠㅠ 제가 뭣때문에 그런의도로 말씀을 드리겠어여 전혀 그런 생각으로 단거 아닙니다 기분 푸세여... 부정한거 전혀 아니에요 경솔했습니다 죄송해요 사과드릴게요
직장인은 돈이 있어서 좀 더 여유있는 사랑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결혼 적령기에 근접해있기 때문에 헤어짐의 가능성을 좀 더 적게 볼 수 있다 생각합니다.
1일3똥
학생때가 순수하다.....??
[글쓴이]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ㅠ 제 글이 먼가 표현을 잘못했는듯 싶네여 질문도 두루뭉실하고.. 순수하게 만난다고 했던 말의 뜻은 물질적으로 보단 마음으로 상대방을 만나는 의미로 말한건데 생각해보니 이것도 현실적이지 않은 이상주의적 생각인듯 하고..ㅋㅋㅠ 결혼을 생각하거나 직장인이 되면 만남에 있어서 여러조건이 달리고 까다로워지면서 좀 딱딱한 연애를 하게 되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사회초년생이라 스스로 한 경험이 부족하여 경험자분들은 어떻게 연애하시는가 궁금했어요 좋은 연애사례를 보고 벤치마킹도 하고 팁도 얻으려구 그랬습니닷..(쭈글)
어떤 의도로 그런 표현 하셨는지 이해가 돼서, 저도 모르게 흐뭇하게 웃었어요.
가장 큰 차이점은 함께하는 시간의 제약이 커지는게 아닐까 싶어요. 다들 말씀 해 주셨지만 전반적인 시간 문제도 있고 가장 크리티컬한건 예기치않은 상황이 아닌가 싶어요. 예를 들면 급 야근이라던지 회사인간관계로 인한 데이트 일정 변경 같은 이벤트를 머리로는 이해한다고 해도 닥치면 상심할 수 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혼자서도 즐길수 있는 게임을 해야...)
주로 주말이 더 편하다는 것만 제외하고 크게 달라지는 건 없던것 같긴한데.. 흠 별 도움이 안되는 글이군요.
'무엇을 하느냐' 보다는 '그 사람과의 함께하는 나의 행복이(그리고 그 반대가) 어떠한가'를 중점으로 보시면 조금 더 편안하고 즐거운 연애가 될 것 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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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갤팔지금못씀
"순수하게 만난다고 했던 말의 뜻은 물질적으로 보단 마음으로 상대방을 만나는 의미"

이게 순수함의 의미라면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차라리 직장인일 때가 훨씬 더 순수하게 사람 만났네요.

대학생일 때는 연애에 지출되는 돈이 신경쓰였었는데
직장인 되고 나니 그닥 신경쓰이지 않아서...

아직 어리실 것 같아서 한마디 첨언하자면
저도 어릴 땐 조건보고 이리 재고 저리 재서 만나는 형/누나들의 연애가 불순해 보였었는데
나이들고보니 불순한게 아니라 사람이 변했을 뿐이더라구요.

아무렇게나 연애를 시작하면 아무 사람이나... 더 보기
"순수하게 만난다고 했던 말의 뜻은 물질적으로 보단 마음으로 상대방을 만나는 의미"

이게 순수함의 의미라면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차라리 직장인일 때가 훨씬 더 순수하게 사람 만났네요.

대학생일 때는 연애에 지출되는 돈이 신경쓰였었는데
직장인 되고 나니 그닥 신경쓰이지 않아서...

아직 어리실 것 같아서 한마디 첨언하자면
저도 어릴 땐 조건보고 이리 재고 저리 재서 만나는 형/누나들의 연애가 불순해 보였었는데
나이들고보니 불순한게 아니라 사람이 변했을 뿐이더라구요.

아무렇게나 연애를 시작하면 아무 사람이나 만나게 된다는 걸 깨달았다고나 할까요...?

너무 고민하지 말고 그냥 즐겁게 인생을 사세요.
그러면서 만나게 되는 일상에 감사하시면서 사시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5
CONTAXS2
눈코뜰새없이 순수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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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넷에 오늘 첨 들어올 정도로 바빠 죽는데...
사랑까지 하면 얼마나 순수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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