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 지론이 있다면
남들이 다 하는거 같을때는 진입하지 말라는 겁니다.

코인질에서 작년 중순쯤부터 남들이 그런거 왜하냐고 할때 불확실성을 안고 뛰어든 사람들은 대부분 짭짤하게 돈을 벌었고,
최근에 남들 다하는거 보고 들어간 사람들은 적잖은 수는 하루종일 조마조마하게 푼돈을 벌거나 고점에 물리면서 피를 보고 있죠.

사람들이 다 아는 건 호재가 아닙니다.
세종시 땅값이 푼돈이던 때가 있었고
셀트리온이 푼돈이던 때가 있었고..

결론은 코인을 신규로 뛰어들어서 재미보기엔 늦었고, 평소에 남들이 신경안쓰는 것의 미래가치를 눈여겨본 뒤 남들보다 먼저 투자해야 한다는거죠.. 저도 뭐 이제 코인은 엄청 소액으로만 하고 다른 투자재들 중 맘에 들어보이는거 이것저것 조금씩 분산해서 넣어두고 있습니다. 몇년 지나면 그중 뭐 하나라도 떡상하겠죠 ㅎ

후기 남깁니다.
타임라인에 쓰자니 다른분들 또 지겹게 만들 것 같아서...
일단 저는 조언 해 주신 분들에게 발암을 안겨 드립니다....
어제 새벽에 삘받아서 시험삼아 10만원을 넣었는데
아이고 왜 지금까지 원화입금이 안됩....?니까.....?
아니 잃는건 내가 성인으로서 내 판단하에 했으니 책임진다 치는데
이건 뭐 아예 잃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6자리 코드도 적었고 시키는대로 다 했는데...에휴...화병이야...
보니까 고객센터 전화번호도 없네요....?
그나마 100만원이 아니라 다행일까 싶긴 한데...
좀 어이없고 허탈하네요...

고객센터? 같은 곳에 지금까지 돈 안들어왔음 그냥 환불해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뭔가 절차를 거쳐야겠지만
문득 이 돈이 공중으로 날아간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다른 분들은 다 어떻게 하시는지들 ㄷㄷ
결론적으로 전 바보라서 잃지도 못하고 입금대기중만 보고 있습니다
아이고 우습다 우스워 ㅠㅠ

그냥 송충이는 솔잎 먹을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