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8/01/01 15:28:22
Name   [익명]
Subject   29남 진로관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공기업을 희망하는 29남입니다 간단한 스펙으로는
jpt 987
jlpt n1
toeic 750
컴활2급
한국사 1급

전문대 관일과 졸업이라 비상경 출신입니다.
특기는 비즈니스 일본어 가능합니다.
최종합격은 K레일 최종합 경험있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공기업을 30까지 도전하는게 옳은 것인지 판단이 서지가 않습니다. 재력으로는 간단하게 4억 집 한채 있습니다. 경기권 거주하고 있고요. 차라리 재산을 탕진하느니 외국계기업을 가야하는것이 나은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헬조선하기보다 차라리 취업률을 올려, 헬조선을 바꾸는 보람있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특히 일본쪽으로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하고 싶어 산인공 노리고있습니다만, 실패한다면 루트를 우회해야하는 것일까요 인생선배님들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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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남편
솔직하게 들으시고 싶습니까?? 저정도 자산이면 9급 공무원해서 같은 공무원끼리 결혼하면 욕심안내시면
평생 돈걱정안하고 살수있습니다.
[글쓴이]
답변 감사드립니다. 9급/7급 생각을 안한것은 아니나 영어/수학이 너무재미가없더라구요. 저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면 학습을 받지 못하는 성격이라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잘난척하는 느낌은 최대한배제하여 작성했지만, 그렇게 느껴지셨다면 죄송합니다. 단지 저는 지금 상황에서 어떠한 행동을 취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되는지 알고싶어서 작성했습니다. 현실에서는 친구외에 터놓을 사람이 없으며, 친구들에게 터놓아도 좋은인상을 주지는 않으니까요
사나남편
뭐 잘난척했다고 생각은 안했고요. 솔직한 심정입니다. 제가 님 상황이랑 비슷했습니다. 저라면 좀더 일찍 결혼했을거 같습니다.
[글쓴이]
저는 현재 결혼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만약에 공기업에 들어간다면 거기서 노무사를 도전할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민경을 준비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래서 결혼은 아예 생각하지도 있고 않았는데 흠.. 생각해봐야겠군요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사나남편
노무사가 필요한 자격증인가요?? 그거 시간 지나면 지날수록 필요없는 자격이 될건데요ㅡ..
[글쓴이]
필요한 자격증은 아니지만, 그냥 개인적으로 열심히 살아본 경험이 없어 이제부터는 열심히 사려고 합니다 ㅎㅎ; 저는 인사orHR쪽에 흥미가 많아 노무사를 따면 더욱 많은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도전하려고 합니다. 인사orHR에서는 노무사가 있으면 고민을 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되는 상담이 가능할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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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zenico
집은 어떻게 갖게 되셨나요?
[글쓴이]
최근에 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여태껏 숨기시다가 너무 힘들어하니 말씀해주시더라구요
Erzenico
개인적으론 직장을 통해 헬조선을 극복하긴 어려울 것 같아서...그런 뜻이 있다면 추후 정치권으로 가심이 맞을 것 같습니다. 일단 공기업에 오래 도전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듯 한데 일반 기업 다니면서 공기업 경력직 지원도 생각해보실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취업 관련 저는 잘 모르지만 가까운 사람이 그런 케이스라
[글쓴이]
공기업 경력보다는 사기업을 가게된다면 민경5급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치권보다는 산업부쪽으로 들어가 대기업 우대형태를 개편해보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또한 제 자신이 일도 안하고, 그저 공부만한다는 것은 자신을 용서할 수 없기에 경제활동과 병행해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수박이두통에게보린
toeic 750, 컴활2급, 한국사 1급은 전혀 의미 없는 스펙이구요. 29살이라면 취업 막바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리스크 감수하고 준비하는 것 보다는 일본계 기업 노리는게 나아보입니다.
[글쓴이]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헬 조선을 극복하려고 하지만, 글 요지에 중요한게 없어요. 이거 자체가 헬 조선 틀(주입식 교육의 병패)에서 노는 격 입니다.
1. 진로에 있어 자신이 원하는 일, 보람을 가지는 일을 기준으로 하여야 하나 30대 이상 공기업을 바라보며
오로지 경제 기준만 가지고 찾는게 그렇습니다. 답은 안에 있지 밖에 있지 않습니다. 하물며 남이 어떤 좋은 조언을 해줄수 있을까요..
4억 재산을 미취업으로 탕진해봐야 얼마나 탕진하겠습니까. 30대 기업 아니라도 100대 공기업 이라도 본인 적성에 맞는 직군이면 1년 이든 2년 이든 멀리보면 ... 더 보기
헬 조선을 극복하려고 하지만, 글 요지에 중요한게 없어요. 이거 자체가 헬 조선 틀(주입식 교육의 병패)에서 노는 격 입니다.
1. 진로에 있어 자신이 원하는 일, 보람을 가지는 일을 기준으로 하여야 하나 30대 이상 공기업을 바라보며
오로지 경제 기준만 가지고 찾는게 그렇습니다. 답은 안에 있지 밖에 있지 않습니다. 하물며 남이 어떤 좋은 조언을 해줄수 있을까요..
4억 재산을 미취업으로 탕진해봐야 얼마나 탕진하겠습니까. 30대 기업 아니라도 100대 공기업 이라도 본인 적성에 맞는 직군이면 1년 이든 2년 이든 멀리보면
그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2. 님은 꽃다운 나이를 보내고 29살. 내일모래 30입니다. 육체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이미 홀로 버렸음에도 여전히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다니..
그것도 헬 조선?의 틀에서 노는 격 아닐까요?. 이미 4억의 자산이 있다면 충분히 동시에 노력해도 될꺼 같은데요.
님은 늙고 있고, 남들은 이쁜 여자, 아름다운 여자와 함께 행복한 연애& 가정을 만듭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그 만큼 좋은사람 만날 확률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사랑이 확률은 아니지만, 남은 이(처녀)중 택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랑도 취업과 같이 경쟁이라고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글쓴이]
1에 관해서는 인사만 생각하고 쓰고 있습니다. 원래는 노무쪽으로 들어가 비리와 청결을 유지로 하고 싶었으나, 실제로 면접에서 비리를 겪은 후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져 인사쪽으로 먼저 도전하고 있습니다.
2번째는 제가 20살때 6개월간 42평서 혼자살다보니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습니다. 친구말로는 매우 우울해보였다고 하는데, 그로부터 2개월 후에 아르바이트로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 음식먹는 것과 게임이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혼자 살 수 있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습니다 ㅎㅎ;
결혼은 솔직히 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사랑... 더 보기
1에 관해서는 인사만 생각하고 쓰고 있습니다. 원래는 노무쪽으로 들어가 비리와 청결을 유지로 하고 싶었으나, 실제로 면접에서 비리를 겪은 후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져 인사쪽으로 먼저 도전하고 있습니다.
2번째는 제가 20살때 6개월간 42평서 혼자살다보니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습니다. 친구말로는 매우 우울해보였다고 하는데, 그로부터 2개월 후에 아르바이트로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 음식먹는 것과 게임이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혼자 살 수 있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습니다 ㅎㅎ;
결혼은 솔직히 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사랑 선을 보려면 저 또한 어느정도의 능력을 갖추어야한다는 생각이 있어 그렇지 않는 한은 결혼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는 사랑을 못 받고 자라 자식에게도 아마 사랑을 주지 못할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경제적 지원이라도 해야겠다고 결심하였으며, 그렇지 않다면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이번년도 말까지만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지와사랑
그렇군요.. 좋은 결과가 있길 응원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ps) 선이던 소게팅이던 아무튼 이쁜 사랑도 이루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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