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7/10/26 21:05:56 |
Name | [익명] |
Subject | 필기구 빌려 주려다 눈칫밥? 먹었습니다 |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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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필기구가 없는지 인지하고 음료수를 샀는지, 이런 건 지나친 생각같아요.
펜 빌려달라고 한게 필기용이란 게 서로 인지되었으니, '알아서 주겠지.'였는데 컴퓨터 사인펜을 주시니 '뭐지...? 펜 많으면서 이걸 주나.'정도의 반응인 것 같고. 저같은 경우에도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필기를 하지 않아서 다른 분께 빌렸겠네요.
님도 굳이 펜 다 쓰는 것에 대해 설명 안하신 것처럼 여성분도 설명 안하고 거절하신 것 같구요.(수업중이어서, 서로 설명하기도 그랬을테니.)
굳이 모나미 펜을 사실 필요도 없었고 애초에 눈칫밥이라고 할 ... 더 보기
펜 빌려달라고 한게 필기용이란 게 서로 인지되었으니, '알아서 주겠지.'였는데 컴퓨터 사인펜을 주시니 '뭐지...? 펜 많으면서 이걸 주나.'정도의 반응인 것 같고. 저같은 경우에도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필기를 하지 않아서 다른 분께 빌렸겠네요.
님도 굳이 펜 다 쓰는 것에 대해 설명 안하신 것처럼 여성분도 설명 안하고 거절하신 것 같구요.(수업중이어서, 서로 설명하기도 그랬을테니.)
굳이 모나미 펜을 사실 필요도 없었고 애초에 눈칫밥이라고 할 ... 더 보기
애초에 필기구가 없는지 인지하고 음료수를 샀는지, 이런 건 지나친 생각같아요.
펜 빌려달라고 한게 필기용이란 게 서로 인지되었으니, '알아서 주겠지.'였는데 컴퓨터 사인펜을 주시니 '뭐지...? 펜 많으면서 이걸 주나.'정도의 반응인 것 같고. 저같은 경우에도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필기를 하지 않아서 다른 분께 빌렸겠네요.
님도 굳이 펜 다 쓰는 것에 대해 설명 안하신 것처럼 여성분도 설명 안하고 거절하신 것 같구요.(수업중이어서, 서로 설명하기도 그랬을테니.)
굳이 모나미 펜을 사실 필요도 없었고 애초에 눈칫밥이라고 할 것도 없는데 별 거 아닌 일에 너무 과하게 생각하시네요.
본문과는 별개로 이 정도 가지고 사람 수준 운운하는 것도 좀 재밌네요.
펜 빌려달라고 한게 필기용이란 게 서로 인지되었으니, '알아서 주겠지.'였는데 컴퓨터 사인펜을 주시니 '뭐지...? 펜 많으면서 이걸 주나.'정도의 반응인 것 같고. 저같은 경우에도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필기를 하지 않아서 다른 분께 빌렸겠네요.
님도 굳이 펜 다 쓰는 것에 대해 설명 안하신 것처럼 여성분도 설명 안하고 거절하신 것 같구요.(수업중이어서, 서로 설명하기도 그랬을테니.)
굳이 모나미 펜을 사실 필요도 없었고 애초에 눈칫밥이라고 할 것도 없는데 별 거 아닌 일에 너무 과하게 생각하시네요.
본문과는 별개로 이 정도 가지고 사람 수준 운운하는 것도 좀 재밌네요.
제가 왜 질문자분을 편드는 듯한 댓글을 자꾸 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ㅜㅠ) 만약 제가 펜을 빌리는 여자분이었다면, 사인펜을 받았을 때 멋적게 웃으며 '죄송해요, 이걸로는 필기가 어려울거 같아서 다른분께 빌릴께요' 이정도 멘트는 할거 같습니다.. 여자분이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저였다면 그랬을 거였고, 저 여자분은 그냥 말을 안한 정도가 아니라 도움을 청하는 입장에서 불쾌감을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내신거 아닌가 해요..
근데 또 글쓴분께서 섬세함이 지나친 감도 있기는 하네요, 반대로 제가 글쓴분이었다면, 여자분 표정이 안좋아졌을 때 <아, 죄송합니다, 그걸로는 필기가 어려우시겠죠> 하면서 다른 펜을 드렸을겁니다. 설사 제 필기에 지장이 생긴다 해두요. 글쓴분은 그부분이 곤란하다 생각되니 모나미볼펜을 준비하시는거고..
근데 또 글쓴분께서 섬세함이 지나친 감도 있기는 하네요, 반대로 제가 글쓴분이었다면, 여자분 표정이 안좋아졌을 때 <아, 죄송합니다, 그걸로는 필기가 어려우시겠죠> 하면서 다른 펜을 드렸을겁니다. 설사 제 필기에 지장이 생긴다 해두요. 글쓴분은 그부분이 곤란하다 생각되니 모나미볼펜을 준비하시는거고..
네 몇주 전 똑같은 상황에 다른여자분께 빌려줬을땐 잘 썼는데
이번엔 아마 건낼때 태도가 좀 문제였을수도 있겠습니다. 건네면서 너무 굵으려나? 라고 얘기하긴 했습니다. (사실 접때 여자분은 한번 거절당하고 두번째 저에게 빌린거기도 해요)
이번달에만 같은일이 세번있다보니까 저 나름의 반사적 행동이였던거 같은데 받는분 입장에서는 황당했을거라 봅니다.
예전부터 별명이 문구점이라고 급우들이 저한테 필기구나 노트를 막 빌리러 왔습니다. 이게 역치를 넘어서자 제게 좀 부담으로 예민하게 다가온듯해요. 효과적으로 거절하기 또는 의... 더 보기
이번엔 아마 건낼때 태도가 좀 문제였을수도 있겠습니다. 건네면서 너무 굵으려나? 라고 얘기하긴 했습니다. (사실 접때 여자분은 한번 거절당하고 두번째 저에게 빌린거기도 해요)
이번달에만 같은일이 세번있다보니까 저 나름의 반사적 행동이였던거 같은데 받는분 입장에서는 황당했을거라 봅니다.
예전부터 별명이 문구점이라고 급우들이 저한테 필기구나 노트를 막 빌리러 왔습니다. 이게 역치를 넘어서자 제게 좀 부담으로 예민하게 다가온듯해요. 효과적으로 거절하기 또는 의... 더 보기
네 몇주 전 똑같은 상황에 다른여자분께 빌려줬을땐 잘 썼는데
이번엔 아마 건낼때 태도가 좀 문제였을수도 있겠습니다. 건네면서 너무 굵으려나? 라고 얘기하긴 했습니다. (사실 접때 여자분은 한번 거절당하고 두번째 저에게 빌린거기도 해요)
이번달에만 같은일이 세번있다보니까 저 나름의 반사적 행동이였던거 같은데 받는분 입장에서는 황당했을거라 봅니다.
예전부터 별명이 문구점이라고 급우들이 저한테 필기구나 노트를 막 빌리러 왔습니다. 이게 역치를 넘어서자 제게 좀 부담으로 예민하게 다가온듯해요. 효과적으로 거절하기 또는 의사전달 분명히 하기 등 으로요.
여러가지가 작용한듯합니다.
이번엔 아마 건낼때 태도가 좀 문제였을수도 있겠습니다. 건네면서 너무 굵으려나? 라고 얘기하긴 했습니다. (사실 접때 여자분은 한번 거절당하고 두번째 저에게 빌린거기도 해요)
이번달에만 같은일이 세번있다보니까 저 나름의 반사적 행동이였던거 같은데 받는분 입장에서는 황당했을거라 봅니다.
예전부터 별명이 문구점이라고 급우들이 저한테 필기구나 노트를 막 빌리러 왔습니다. 이게 역치를 넘어서자 제게 좀 부담으로 예민하게 다가온듯해요. 효과적으로 거절하기 또는 의사전달 분명히 하기 등 으로요.
여러가지가 작용한듯합니다.
먼저 본문에 수업중이라는 언급을 하셔서 그것을 전제로 말씀을 드렸었어요.
그리고 어떤 식으로 오해를 사셔서(오해를 살 수 있다는 건 댓글에서 동의하셨다고 봐서)., 불쾌하셨다면 해명을 하셔서 푸시던가 안 하셨으면 털어버리시던가 하시라는거죠. '내가 오해를 샀지만, 쟤가 무례했어.'라는 식의 글 쓰시고 혼자서 감정소모하시지 않았으면 한다는 거에요.
그리고 지적재산권 이후 말씀에 대해서는 저는 여자분이 펜을 가지고 오지 않은 것에 대한 어떤 가치 판단도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 분이 어떤 상황에서 필기도구를 놓고 오셨는지... 더 보기
그리고 어떤 식으로 오해를 사셔서(오해를 살 수 있다는 건 댓글에서 동의하셨다고 봐서)., 불쾌하셨다면 해명을 하셔서 푸시던가 안 하셨으면 털어버리시던가 하시라는거죠. '내가 오해를 샀지만, 쟤가 무례했어.'라는 식의 글 쓰시고 혼자서 감정소모하시지 않았으면 한다는 거에요.
그리고 지적재산권 이후 말씀에 대해서는 저는 여자분이 펜을 가지고 오지 않은 것에 대한 어떤 가치 판단도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 분이 어떤 상황에서 필기도구를 놓고 오셨는지... 더 보기
먼저 본문에 수업중이라는 언급을 하셔서 그것을 전제로 말씀을 드렸었어요.
그리고 어떤 식으로 오해를 사셔서(오해를 살 수 있다는 건 댓글에서 동의하셨다고 봐서)., 불쾌하셨다면 해명을 하셔서 푸시던가 안 하셨으면 털어버리시던가 하시라는거죠. '내가 오해를 샀지만, 쟤가 무례했어.'라는 식의 글 쓰시고 혼자서 감정소모하시지 않았으면 한다는 거에요.
그리고 지적재산권 이후 말씀에 대해서는 저는 여자분이 펜을 가지고 오지 않은 것에 대한 어떤 가치 판단도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 분이 어떤 상황에서 필기도구를 놓고 오셨는지, 매번 그럴 수도, 난생 처음일 수도 있지만 저는 알 수도 없고 궁금하지도 않아요. .
그건 그렇고 어느 수업 한번이 전쟁씩이나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드릴 말씀은 다 드린 것 같은데, 써놓고 보니 글 삭제하셨네요. 쩝.
그리고 어떤 식으로 오해를 사셔서(오해를 살 수 있다는 건 댓글에서 동의하셨다고 봐서)., 불쾌하셨다면 해명을 하셔서 푸시던가 안 하셨으면 털어버리시던가 하시라는거죠. '내가 오해를 샀지만, 쟤가 무례했어.'라는 식의 글 쓰시고 혼자서 감정소모하시지 않았으면 한다는 거에요.
그리고 지적재산권 이후 말씀에 대해서는 저는 여자분이 펜을 가지고 오지 않은 것에 대한 어떤 가치 판단도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 분이 어떤 상황에서 필기도구를 놓고 오셨는지, 매번 그럴 수도, 난생 처음일 수도 있지만 저는 알 수도 없고 궁금하지도 않아요. .
그건 그렇고 어느 수업 한번이 전쟁씩이나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드릴 말씀은 다 드린 것 같은데, 써놓고 보니 글 삭제하셨네요. 쩝.
아... 글이 삭제되었지만... 제 기억에 있는 글쓴분 표현을 있는 그대로 옮기자면 <표정이 일그러졌다>라고 하셨던거 같은데, 픽션들님 댓글을 읽으니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 같기는 하네요. 추가로 이래저래 말한다고 해도 한두 마디고, <볼펜좀 빌려주세요>라는 말에 드는 노력과 큰 차이도 없을, 길어야 1초~1.5초 정도의 시간과 약간의 표정관리만 되었다면 그 투자에 대비해 감정적으로 서로 훨씬 부드럽게 지나갈 수 있는 상황으로 보여서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마음에 적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질문글 자체가 한쪽만의 시각과 관점에서 적혀저 있다는걸 간과한거 같네요. 위에 다람쥐님께 단 댓글과 마찬가지로, <기분 푸시고 그만 잊어버려라>는 취지로 글쓴분 편을 들어준것도 있고, 일단 상대방 여자분은 이자리에 없으니까 그런것도 있어서.. 공정한 입장을 취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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