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음모론 혹은 유사의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것을 대충 보고 공포를 양산해서 장사하는 거에요. 스마트폰 중독이 뭐냐도 제대로 정의되지도 않고, 어느 시점에 어떤 변화가 어디서 발생하는지도 명확하지 않고, 이미 변화가 진행된 사람을 보고 역으로 스마트폰 중독을 진단해낼 수 있지도 않습니다. 막연한 의미에서 뭔가 위험할 수 있다 정도나 이야기하는 것이지, 연구가 어떻고... 이런 소리하는 사람들은 사기꾼이라고 봐도 돼요. 지금 시점에서 스마트폰 중독과 그 위험성에 대해서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뭐든 과몰입하면 나쁜데 얼마나 나쁜지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얼마나 비용을 들여야 할지도 합의할 수 없다'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