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플론 코팅이 없으면 긁어도 손상될 표면이 없는 것 아닌가요??

코팅이나 스뎅이 긁으면 안되고 무쇠팬은 뭘 해도 내구성은 만땅인지라...
대신 무거워서 손목이 아프고 기름을 엄청 먹을겁니다.

긁어도 크게 상관없습니다.
근데 무쇠팬은 무겁기도 하고 녹슬고 해서 관리가 힘들 수 있어요.

긁어도 되는데 이거 엄청 귀찮...
쓰기전도 보통 아니고 쓰고나서도 보통 아닌...

전 그냥 테프론을 먹는걸 택했습니다 ㅠㅠ

무쇠솥 쓰고나서 바로 씻으면 관리 어렵지않아요. 쇠수세미로 씻으면 되고요. 철주걱으로 빡빡 긁어보지는 않았네요. 보통 나무나 플라스틱 주걱으로도 잘 긁어지는데요.

참 검정이 계속 묻어나요. 대신 롯지에 비해 Staub 냄비는 같은 무쇠재질인데 검정이 안 묻어나서 훨씬 잘 만들었구나 싶었어요.

안될건 없는데 그렇게 긁고 나면 나중에 기름 다시 먹여줘야 됩니다... 그리고 집에서 무쇠팬 쓰는건 좀 비효율적인게 화력 자체가 약해서 별도로 토치도 하나 구매하셔야 됨...

빡빡 긁을 수 있다는게 장점이죠. 일반 프라이팬은 그러면 코팅이 손상되지만 무쇠팬은 기름 많이 쓰는 요리 해먹거나
다시 기름좀 바르고 오븐에 구우면 되니까요.
저는 12인치, 10.25인치 롯지 제품 쓰는데 일반 프라이팬처럼 싱크대에 몇시간 둘 수 없다는 점 빼면 오히려 일반 프라이팬보다 신경 쓸 것도 없고 편합니다.

쇠주걱으로 쌔게 긁을경우 직접먹인 기름코팅이 벗겨질수있는데 그러면 무쇠팬 사용 이유가 반감이된다고 봅니다.

본인이 잘먹인 기름코팅+열을잘간직함 이 두가지가 무쇠팬사용의 가장 큰 장점들일태니까요.

관리는 별로 어려울건 없습니다. 그냥 나머지 설거지 다하고 쇠수세미로 눌러 붙은 건더기 긁어내고 건조한곳에 보관해주시면되니까요. 간단한 기름칠 어쩌다 한번 해주시고요.

보통 긁고 기름만 멱여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