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7/03/17 08:50:56
Name   별빛
Subject   이직을 추천받았는데요 제가 해낼 수 있는 일인지 가늠이 안 잡힙니다
IT개발자고 경력은 5년정도 되었는데요 현재 직장이 별로라 이직은 꼭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던 중 만나기 힘든 러브콜이 왔는데 문제는 제가 그곳에 가서 할 수 있는 레벨의, 즉 노력해서 되는 범주의 작업인지 잘 그려지지 않습니다
제 성격상 가서 해봤는데 아몰라 못하겠다 배째 이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물론 웹 개발자한테 갑자기 컴퓨터 게임을 개발해라 이런 수준은 아니구요 분야는 얼추 맞는데 난이도가 있어 보입니다
구글링 해도 관련 개발 자료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들어가면 저는 그 작업을 하다 막혔을 때 사내에 물어볼 창구는 없구요
알아서 해결해야겠죠

어떻게 생각하세요?
도통 어디에 물어볼 곳이 없어 여기에라도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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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bin
여기 본업은 별개이나 C++ 프로그래밍만 독학으로 10년 넘게 공부해서 나중에 프리랜서 자격으로 모처(병원 및 소기업)에 납품까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물어볼 사람 없었고, 가끔가다 상호 디스전이 가능한(.......) 지인 프로그래머 1~2명이 있으나 말 그대로 디스전만 행하고 그 외에는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저 납품 중 하나는 오브젝트 파스칼(!) 기반이었습니다.
- 뭐 제가 Windows 프로그래밍을 델파이로 시작했다는건 좀 예외로 해두죠.

까짓거 뭐 별거 있나요. 지르세요. -o-
델파이랑 그냥 파스칼도 아니고 오브젝트 파스칼......
마치 아랍어랑 이집트어 2개국어 하는 기분이셨겠네요
유리소년
저라면 무조건 갑니다.
Beer Inside
꼭 해야 하시면 하시구요.

개발자료가 많지 않으면 배우는 것도 많고, 나중에 포트폴리오에 자랑할 것도 있을 것이니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골병들겠죠.......
수성펜
하면 어케든 될 것 같은데 ㅎㅎ
이직을 꼭 해야하고 가는곳의 대우가 좋다면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역량이란건 닥치면 늘게 되있습니다...(...)
침묵의현자
대우가 좋다면 그 이상의 역량을 요구할 것이고, 역량을 늘리기 위해선 그만큼의 고통이 뒤따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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