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건 저만의 민간요법이긴 합니다만
저도 입술도 계속 트고 입도 자꾸 허는 그런 사람인데 입술 트는거는 매일 아침저녁 샤워할때 입술에 때벗긴다는 생각으로 손가락으로 계속 문질러서 깨끗하게 정리합니다. 터서 이미 찢어지신 후라면 이 방법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사실 습관적으로 물어뜯어내지만 않아도 빨리 좋아지는거 같아요.

혹시 입술팩 해보셨나요? 저는 효과점 봣는데 ㅠㅠ

저도 허구한 날 입술이 터져서 피와 딱지를 달고 사는데 이렇다할 방법이 없더군요. 최대한 많이 자고 물 많이 마시고 나한테 맞는 립밤 찾아서 바르는 것밖에 소용없었어요. 포인트는 비싸고 유명한 게 아니라 '나한테 효과가 있는' 녀석을 찾는 거죠. 저한테는 유리아쥬가 군대에서 쓰던 녹십자표보다 못하더라고요.

무슨 약을 쓰셨는지 모르겠는데 스테로이드 연고를 제대로 발랐는데도 안 들으면 다른 것도 거의 힘들다고 봐야...

보습! 보습! 보습!

이지요..

립밤 자주 바르고, 입술에 침 덜바르고, 입술 덜 뜯어먹고.....

자기전에 입술에 꿀같은걸 바르고 랩을 덮고 주무세요
열흘간 반복해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어쩌면 입술에 생기는 피부염??같은거일수도 있다 하더라고요.

저도 입술이 항상 건조해서 립스틱은 꿈도 못꾸는데요. 요즘은 그래도 피는 안나거든요.

립밤을 시시때때로 발라줘야합니다.
개인적으로 키엘을 추천드리고
남편이 학회에서 받아온걸로 봐서 약국에서 살수있을거 같은건 비판톨이 좀 괜찮더라구요
바세린에서 나온거랑 니베아던가 그건 저랑 좀 안맞았던...

아 그리고 입술화장은 전 디올 립글로우로 걍 말아요. 안바른거보단 낫고 은근 보습력 있어요.

저도 디올 립글로우 최애템이에요 8ㅅ8!!
가격이 쎄기는 한데 정말 잘 샀다 싶어요. 입술에 살짝 색 입혀줘서 쌩얼에도 화장한 후에도 (넘 쎈 화장만 아니면) 잘 어울려요! 그리고 질감이 쫀쫀하달까요..? 머리카락 들러붙긴 하는데 막 엄청 끈적대지는 않아요.

그냥 립밤은 저는 카멕스 추천드리는데 이것도 유명한거라 벌써 써보셨을 것 같기도 하고.. 8ㅅ8 튜브형보다 스틱형이 낫더라고요..
저는 입술에 뭘 바르면 꼭 2시간 내로 다 먹어버려서 ㅡㅡ.. 남아나질 않아서 하루종일 틈틈히 발라줘야해요 ㅠㅠ안그럼 입술 다 마르더라구요 ㅠ 틈틈히 바르는 것 말고는 답이 없어요 ㅠ....

입술만 건조하나요? 피부나 안구도 건조 하나요?
저는 안구건조가 너무 심해서 이것저것 해보다가 히알루론산 먹으니 효과 있어서 계속 먹고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아주 어렸을 때부터 너무 스트레스였죠... 매일 입술팩을 하고 자서 아침마다 벗겨내는데요, 이걸 그만두면 다시 원상복귀되는 걸로 봐서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안 하는 것 보다는 나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