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번 그런케이스였는데 프라하에서의 귀국이었구요. 프라하는 대중교통이 24시간입니다. 숙소가 현지의 지인 집이었어서 마지막 시간까지 수다떨다가 버스타고 바츨라프 공항으로 갔습니다.

보통 탑승 3시간 전 공항도착이 국룰이라서 딱히 많이 기다리는 것은 아닙니다만 면세구역 내부가 다 폐점할 시간이군요

그런 경우 흔합니다.
보라카이에서 올 때 저녁 7시에 아무 것도 없는 간이역처럼 생긴 공항에 도착해서
새벽 1시 반 비행기 탈 때까지 죽친 적 있습니다.
책을 한 권 준비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베트남의 경우 베트남-한국행은 지연되는 경우도 많아서
새벽 한 시에 출발하기로 되어 있던 비행기를 새벽 4시에 탄 적도 있습니다.

전 3시간 전에 공항 가서 체크인하고 공항 대합실 빈 의자 찾아 누워있었습니다.

국내 항공사들은 동남아쪽 항공편은 새벽에 돌아오도록 비행기 돌리려고 해서...
특히 직항이나 전세기들은 그런 경우가 많읍니다

필리핀 같은 경우는 막날팩 이라고 해서 관광 + 마사지 하고 밤늦게 공항으로 데려다 주는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공항 맥도날드가 24시간 운영이라 새벽까지 한국인들이 다 거기서 죽치고 있던 기억이 나네요. 그나마도 일찍 안 가면 자리가 없어요.

코티키나발루 공항은 24시 라운지 없으려나요?
이번 다낭에서 올때 라운지에서 세시간 있다가 왔는데 밥도먹고 편하게 쉬다 잠도자고 그러다 뱅기탔거든요.
보니 자정까지 운영하네요.
한시 비행기면 자정까지 있다가 나와서 잠깐 기다리다 탑승하는건 괜찮을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