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인원/목적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지만 일반론으로 개괄적으로 생각해보면

오사카 쪽은 확실히 메인지역 리츠/매리어트급도 특가 많이 나와서 쓸만한 듯 싶습니다(아 저는 혼자 대충 다녀서 보통은 제일 싼 비지니스 호텔을 씁니다). 물가 자체도 도쿄보다 싸고. 도쿄에 비해 크기도 작고 지하철도 편하게 되어있는 느낌이라 사실 2박 3일 천천히 시내 관광 하실거면 아무데나 내지는 '공항편 편하고 지리적으로도 중심부고 어디 나가기에 교통편도 편하고 놀고먹을 거도 많은' 우메다/난바쪽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관광' 좋아하시면 토비님 말씀대로 하루 떼어서 교토 다녀오시는 거 정말 추천드립니다. 멀지 않고, 교토의 주요 관광지들도 다 몰려있어서 휙휙 돌면 하루에 재밌는 것들 이거저거 볼 수 있습니다. '마시고 죽기' 좋아하시면 고베 1박도 좋습니다(다녀본 일본 도시들 중, 마시고 죽기 가장 좋은 도시였습니다). 혹시나 혼자이시고 먹고 마시는 게 여행에서 중요하시다면 칸사이공항-첫날 고베 1박(직행편이 매우 많고 싸고 빠릅니다. 주요 신상권도 산노미야 역 주변에 다 몰려있어서 편하기도 하고)-아침에 일어나서 오사카에서 둘째날 의 동선도 좋다 생각합니다. 오사카가 '관광 도시'로서는 막 매력적인 도시는 아니라는 느낌이 조금 있어서(놀기 편하고 사람들 시끄럽고 미친인간들 많아서 재미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