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4/05/17 10:32:08 |
Name | [익명] |
Subject | 다정하고 따스한 연인이 되고 싶습니다 |
여자친구가 제 옆에 있으면 외롭다고 합니다. 제가 불안과 성취강박이 심한데, 일에 몰두하고 있으면 후순위가 된다고 합니다. 제 옆에 있으면 일상이 메마르고 전쟁 속에 사는 것 같다고 합니다. 전 사실상 첫 연애이고, 여자친구는 연애 경험이 많습니다. 보통의 한국 남자는 선물, 틈틈이 전화, 여자친구가 항상 우선순위 등 굉장히 다정한데, 저는 평균보다 한참 밑이라고 합니다. 제 나름의 방식으로 사랑하기는 합니다. 저는 보호하고 지원합니다. 그런데 그건 불안이 많은 제가 받고싶은 사랑이지, 여자친구가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여자친구는 언젠가 '인생은 아름다워'의 남자 같은 연인을 원한다고 했습니다. 홍차넷에는 연인과 행복한 일상을 사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게 가르침을 주십시요...어떻게 하면 다정하고 따스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그런 사람은 평소에 어떤 생각을, 어떤 느낌을 갖고 사는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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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다정하고 따뜻하게 대하십시오. 선생님의 불안은 스스로에게 다정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본인의 불안과 강박을 무의식적으로 여자친구분과 나누어가지려는 생각을 하시는건 아닌지요. 선생님의 불안과 강박은 선생님이 해결하셔야 할 것입니다. 여자친구분에게 나누어줄 것인 관심과 애정이지요.
봄날에 좋은 연애 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본인의 불안과 강박을 무의식적으로 여자친구분과 나누어가지려는 생각을 하시는건 아닌지요. 선생님의 불안과 강박은 선생님이 해결하셔야 할 것입니다. 여자친구분에게 나누어줄 것인 관심과 애정이지요.
봄날에 좋은 연애 하시길 기원합니다.
스스로의 불안과 강박때문에 여자친구는 후순위고 일에 몰두하시는 거 잖아요.
본인이 가지지 못한 것을 생각하지 마시고, 현재 가지고 계신 것을 지킨다고 생각하심 어떨까요?
현재 가진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아니면 반대로 여자친구에게 관심을 쏟지 않으면 떠날거라는 불안함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지??
저는 좀 쾌락주의자 성향이 있어서 그런지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많이 쌓는 걸 인생의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내와 시간을 보내는 게 즐겁구요.
딱히 선물을 자주 하거나 이벤트를 하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더 보기
본인이 가지지 못한 것을 생각하지 마시고, 현재 가지고 계신 것을 지킨다고 생각하심 어떨까요?
현재 가진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아니면 반대로 여자친구에게 관심을 쏟지 않으면 떠날거라는 불안함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지??
저는 좀 쾌락주의자 성향이 있어서 그런지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많이 쌓는 걸 인생의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내와 시간을 보내는 게 즐겁구요.
딱히 선물을 자주 하거나 이벤트를 하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더 보기
스스로의 불안과 강박때문에 여자친구는 후순위고 일에 몰두하시는 거 잖아요.
본인이 가지지 못한 것을 생각하지 마시고, 현재 가지고 계신 것을 지킨다고 생각하심 어떨까요?
현재 가진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아니면 반대로 여자친구에게 관심을 쏟지 않으면 떠날거라는 불안함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지??
저는 좀 쾌락주의자 성향이 있어서 그런지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많이 쌓는 걸 인생의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내와 시간을 보내는 게 즐겁구요.
딱히 선물을 자주 하거나 이벤트를 하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아마 외롭지는 않을 겁니다.. 그렇겠지?
본인이 가지지 못한 것을 생각하지 마시고, 현재 가지고 계신 것을 지킨다고 생각하심 어떨까요?
현재 가진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아니면 반대로 여자친구에게 관심을 쏟지 않으면 떠날거라는 불안함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지??
저는 좀 쾌락주의자 성향이 있어서 그런지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많이 쌓는 걸 인생의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내와 시간을 보내는 게 즐겁구요.
딱히 선물을 자주 하거나 이벤트를 하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아마 외롭지는 않을 겁니다.. 그렇겠지?
흠...어렵지만 쉬운 이야기입니다. 어떨때는 물이 되고 어떨때는 수증기가 되고 필요할때는 얼음이 되기만 하면 되는데 이는 정말 고도의 깨달음을 얻더라도 유지하기 힘든 상태죠. 사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다 해줄 수 없어요. 어찌보면 절대 선생님 문제가 아닙니다. 상대방의 문제지요. 모든 존재는 약점이 있는 존재인데, 그 약점이 있는 이유는 강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호하고 지원하는 힘은 견고함에서 나오는거고, 견고한 존재는 유연하기 힘들죠. 본디 유연한 존재는 책임감 없고 가볍기 쉽습니다. 모든 강점만을 갖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렇기... 더 보기
흠...어렵지만 쉬운 이야기입니다. 어떨때는 물이 되고 어떨때는 수증기가 되고 필요할때는 얼음이 되기만 하면 되는데 이는 정말 고도의 깨달음을 얻더라도 유지하기 힘든 상태죠. 사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다 해줄 수 없어요. 어찌보면 절대 선생님 문제가 아닙니다. 상대방의 문제지요. 모든 존재는 약점이 있는 존재인데, 그 약점이 있는 이유는 강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호하고 지원하는 힘은 견고함에서 나오는거고, 견고한 존재는 유연하기 힘들죠. 본디 유연한 존재는 책임감 없고 가볍기 쉽습니다. 모든 강점만을 갖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렇기에 그 마음은 다 헛 된 욕심입니다. 단지 선생님은 노력하기만 하십시오. 노력한다고 이뤄져서 노력하라는것은 아닙니다. 노력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 마음을 상대방이 알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도 불만족해하는건 상대방의 마음이지 선생님이 통제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뭐 그리고 불평 좀 들으면 어떱니까?제가 홍차넷 처신스페셜리시트인데 제 와님도 하루에 불평 한 스무개는 가볍게 합니다.그때 그냥 전 "미안하다~ 아이고 미안하다~" 해버립니다 ㅎㅎ 실제로 미안하다기보단 '나란 존재가 이만큼밖이 안되는 것에 미안하지만 그것도 나랑 연을 맺은 너의 까르마니 그 까르마 참 딱하구나' 정도의 마음이죠.
아무일을 안하면 아무일도 벌어지지 않습니다.
부정적 해석도 가능하지만 긍정적 해석도 가능한 말입니다.
글쓴분이 아무일 안해도 괜찮습니다. 아무일 없습니다.
그러니 하루 종일 누워있어도 됩니다. 아무일 안벌어집니다.
여친에게 선물이나 이벤트는 결과값입니다.
여친분에게 아무것도 안해도 됩니다. 그냥 손잡고 걷거나 카페에서 눈 맞추고 웃으며 대화로 충분합니다.
같이 일하는 분이 글쓴분과 비슷합니다. 매번 몸을 혹사하고 치열하게 일해서 결과 만들지만 가족들은 뒷전이고....
요 근래 본인 자녀가 자신과 비... 더 보기
부정적 해석도 가능하지만 긍정적 해석도 가능한 말입니다.
글쓴분이 아무일 안해도 괜찮습니다. 아무일 없습니다.
그러니 하루 종일 누워있어도 됩니다. 아무일 안벌어집니다.
여친에게 선물이나 이벤트는 결과값입니다.
여친분에게 아무것도 안해도 됩니다. 그냥 손잡고 걷거나 카페에서 눈 맞추고 웃으며 대화로 충분합니다.
같이 일하는 분이 글쓴분과 비슷합니다. 매번 몸을 혹사하고 치열하게 일해서 결과 만들지만 가족들은 뒷전이고....
요 근래 본인 자녀가 자신과 비... 더 보기
아무일을 안하면 아무일도 벌어지지 않습니다.
부정적 해석도 가능하지만 긍정적 해석도 가능한 말입니다.
글쓴분이 아무일 안해도 괜찮습니다. 아무일 없습니다.
그러니 하루 종일 누워있어도 됩니다. 아무일 안벌어집니다.
여친에게 선물이나 이벤트는 결과값입니다.
여친분에게 아무것도 안해도 됩니다. 그냥 손잡고 걷거나 카페에서 눈 맞추고 웃으며 대화로 충분합니다.
같이 일하는 분이 글쓴분과 비슷합니다. 매번 몸을 혹사하고 치열하게 일해서 결과 만들지만 가족들은 뒷전이고....
요 근래 본인 자녀가 자신과 비슷한 성향이 되어감을 느끼고 크게 깨달더군요. 그래도 행동이 바뀌려면...
저는 모든 분이 좋은 가족을 이루길 바랍니다. 제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길러보니 이보다 좋은게 없음을 느끼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사렁하는 사람과 마음을 맞출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보다 선행 되어야 하는 것은 내가 나를 사랑하고 돌볼 수 있어야 합니다.
아무 것도 안해도 됩니다.
하루 연차내고 아무데나 걸어다니며 세상 구경해보세요.
부정적 해석도 가능하지만 긍정적 해석도 가능한 말입니다.
글쓴분이 아무일 안해도 괜찮습니다. 아무일 없습니다.
그러니 하루 종일 누워있어도 됩니다. 아무일 안벌어집니다.
여친에게 선물이나 이벤트는 결과값입니다.
여친분에게 아무것도 안해도 됩니다. 그냥 손잡고 걷거나 카페에서 눈 맞추고 웃으며 대화로 충분합니다.
같이 일하는 분이 글쓴분과 비슷합니다. 매번 몸을 혹사하고 치열하게 일해서 결과 만들지만 가족들은 뒷전이고....
요 근래 본인 자녀가 자신과 비슷한 성향이 되어감을 느끼고 크게 깨달더군요. 그래도 행동이 바뀌려면...
저는 모든 분이 좋은 가족을 이루길 바랍니다. 제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길러보니 이보다 좋은게 없음을 느끼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사렁하는 사람과 마음을 맞출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보다 선행 되어야 하는 것은 내가 나를 사랑하고 돌볼 수 있어야 합니다.
아무 것도 안해도 됩니다.
하루 연차내고 아무데나 걸어다니며 세상 구경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겪었던 일과 비슷한 것 같아서.. 저는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제 상황도 글쓴 분과 비슷했었습니다. 일이 먼저고 아내는 나중이 되어서, 아내가 많이 속상해 했거든요.
1. 상담 받기
저는 이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직장에서 심리상담프로그램을 지원해줘서 심리상담을 통해 제가 무엇을 중요하게 느끼는가, 내가 무엇을 가장 두려워하는가, 이런 것들을 스스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 감정들을 먼저 생각해보고 그리고 상대방의 감정을 받아줄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내려고 했습니다.
동시에 아내도 심리상담을 다른 ... 더 보기
제 상황도 글쓴 분과 비슷했었습니다. 일이 먼저고 아내는 나중이 되어서, 아내가 많이 속상해 했거든요.
1. 상담 받기
저는 이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직장에서 심리상담프로그램을 지원해줘서 심리상담을 통해 제가 무엇을 중요하게 느끼는가, 내가 무엇을 가장 두려워하는가, 이런 것들을 스스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 감정들을 먼저 생각해보고 그리고 상대방의 감정을 받아줄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내려고 했습니다.
동시에 아내도 심리상담을 다른 ... 더 보기
안녕하세요? 제가 겪었던 일과 비슷한 것 같아서.. 저는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제 상황도 글쓴 분과 비슷했었습니다. 일이 먼저고 아내는 나중이 되어서, 아내가 많이 속상해 했거든요.
1. 상담 받기
저는 이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직장에서 심리상담프로그램을 지원해줘서 심리상담을 통해 제가 무엇을 중요하게 느끼는가, 내가 무엇을 가장 두려워하는가, 이런 것들을 스스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 감정들을 먼저 생각해보고 그리고 상대방의 감정을 받아줄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내려고 했습니다.
동시에 아내도 심리상담을 다른 분과 받으면서 아내도 같이 자기 감정을 돌아볼 수 있게 되었고, 이런 지점이 서로의 멀어진 감정을 다시 이어갈 수 있었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2. 우선순위 변경하기
이게 참 쉽지 않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직장이 있고 수입이 있어야 최소한의 나와 가족을 지켜나갈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한편 과도하게 몰입하는 부분이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 근무시간 외에 업무를 하다보면 꼭 필요해서 하는 일도 있겠지만 업무의 결과를 높이기 위해서나, 없는 일을 만들어서 하는 부분이 있지는 않으신지요? 이런 부분들이 있다면 과감하게 하지 마시고, 이 시간과 에너지를 상대방에게 쏟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상대방이 원하는 사랑표현 해주기"
저도 글쓴분처럼 저 나름대로의 사랑을 해줬는데요, 그것보다 아내가 원하는 것이 따로 있었습니다. 저는 애정표현을 뭔가 사주는 것으로.. 했는데 아내는 저와 밀도있는 시간 보내기를 원했습니다. 생일에 휴가를 내고 같이 시간을 보낸다든지, 여행을 간다든지, 이런 것들 있잖아요? 뿐만 아니라 아내는 흥이 많은 사람인데 제가 리엑션이 별로인 사람이라 아내가 흥이 깨지는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유튜브에 핫한 "인생 녹음중"이라는 채널을 보고 아내의 흥을 남편이 리엑션을 잘해주면서 서로 많이 웃더라구요? 이거 보면서 저도 리엑션을 더 잘해줘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니까 아내가 흥도 더 살고 서로 깔깔 웃으며 지내는 날들이 더 많아져서 참 좋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글쓴 분께서 가지신 마음인 "상대방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게 없으면 아무런 변화도 없으니까요. 제 나름대로의 이야기를 해봤는데, 글쓴 분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힘내세요!!
제 상황도 글쓴 분과 비슷했었습니다. 일이 먼저고 아내는 나중이 되어서, 아내가 많이 속상해 했거든요.
1. 상담 받기
저는 이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직장에서 심리상담프로그램을 지원해줘서 심리상담을 통해 제가 무엇을 중요하게 느끼는가, 내가 무엇을 가장 두려워하는가, 이런 것들을 스스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 감정들을 먼저 생각해보고 그리고 상대방의 감정을 받아줄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내려고 했습니다.
동시에 아내도 심리상담을 다른 분과 받으면서 아내도 같이 자기 감정을 돌아볼 수 있게 되었고, 이런 지점이 서로의 멀어진 감정을 다시 이어갈 수 있었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2. 우선순위 변경하기
이게 참 쉽지 않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직장이 있고 수입이 있어야 최소한의 나와 가족을 지켜나갈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한편 과도하게 몰입하는 부분이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 근무시간 외에 업무를 하다보면 꼭 필요해서 하는 일도 있겠지만 업무의 결과를 높이기 위해서나, 없는 일을 만들어서 하는 부분이 있지는 않으신지요? 이런 부분들이 있다면 과감하게 하지 마시고, 이 시간과 에너지를 상대방에게 쏟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상대방이 원하는 사랑표현 해주기"
저도 글쓴분처럼 저 나름대로의 사랑을 해줬는데요, 그것보다 아내가 원하는 것이 따로 있었습니다. 저는 애정표현을 뭔가 사주는 것으로.. 했는데 아내는 저와 밀도있는 시간 보내기를 원했습니다. 생일에 휴가를 내고 같이 시간을 보낸다든지, 여행을 간다든지, 이런 것들 있잖아요? 뿐만 아니라 아내는 흥이 많은 사람인데 제가 리엑션이 별로인 사람이라 아내가 흥이 깨지는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유튜브에 핫한 "인생 녹음중"이라는 채널을 보고 아내의 흥을 남편이 리엑션을 잘해주면서 서로 많이 웃더라구요? 이거 보면서 저도 리엑션을 더 잘해줘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니까 아내가 흥도 더 살고 서로 깔깔 웃으며 지내는 날들이 더 많아져서 참 좋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글쓴 분께서 가지신 마음인 "상대방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게 없으면 아무런 변화도 없으니까요. 제 나름대로의 이야기를 해봤는데, 글쓴 분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힘내세요!!
40대 중반 결혼 18년차인데 원글님이 옛날 저와 비슷하신 것 같아 한번 나눠봅니다.
원래 남자와 여자가 사랑표현 방법이 달라서 그렇기도 하고 개인 성격, 가치관 따라 달라지기도 해요. 저도 원글님처럼 아내가 생각치 못한 보호, 안전, 모르게 챙겨주기 그런걸 해주는 게 나름대로의 사랑하는 방법이었고 알게되었을 때 아내가 고마워는 하지만 그걸 사랑의 표현으로는 인식을 못하더라고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연애도 결혼도 결국은 나를 얼마간 버리고 서로에게 조금씩 맞춰주는 것이고요. 내 생각에 중요치 않은 게 아내에게는 중요하면 일부러라도 자각하고 (계속 상기하는 연습이 좀 필요할 수도 있어요. 내게 중요... 더 보기
원래 남자와 여자가 사랑표현 방법이 달라서 그렇기도 하고 개인 성격, 가치관 따라 달라지기도 해요. 저도 원글님처럼 아내가 생각치 못한 보호, 안전, 모르게 챙겨주기 그런걸 해주는 게 나름대로의 사랑하는 방법이었고 알게되었을 때 아내가 고마워는 하지만 그걸 사랑의 표현으로는 인식을 못하더라고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연애도 결혼도 결국은 나를 얼마간 버리고 서로에게 조금씩 맞춰주는 것이고요. 내 생각에 중요치 않은 게 아내에게는 중요하면 일부러라도 자각하고 (계속 상기하는 연습이 좀 필요할 수도 있어요. 내게 중요... 더 보기
40대 중반 결혼 18년차인데 원글님이 옛날 저와 비슷하신 것 같아 한번 나눠봅니다.
원래 남자와 여자가 사랑표현 방법이 달라서 그렇기도 하고 개인 성격, 가치관 따라 달라지기도 해요. 저도 원글님처럼 아내가 생각치 못한 보호, 안전, 모르게 챙겨주기 그런걸 해주는 게 나름대로의 사랑하는 방법이었고 알게되었을 때 아내가 고마워는 하지만 그걸 사랑의 표현으로는 인식을 못하더라고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연애도 결혼도 결국은 나를 얼마간 버리고 서로에게 조금씩 맞춰주는 것이고요. 내 생각에 중요치 않은 게 아내에게는 중요하면 일부러라도 자각하고 (계속 상기하는 연습이 좀 필요할 수도 있어요. 내게 중요하지 않으니 필요성을 금방 잊거든요.) 그렇게 해주는 게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함께 한다는 의미일 거에요. 저는 미국에 오래 살아서 한국의 상황은 잘 모르지만 'love language'라는 컨셉이 있는데 다양한 사랑의 표현법을 다루는 것이에요.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에요. 모든 사람의 사랑의 언어가 다 같은게 아니거든요. https://www.creativesolutionsonline.org/love-languages-summary/
한가지 덧붙이자면 연애와 결혼에서 한 사람만 계속해서 양보하는 상황은 좋지 못하니 두분이서 대화를 통해 나는 이걸 원하는데 해줄 수 있을까? 나는 이거 하는게 힘드는데 조금만 덜 해도 괜찮을까? 이렇게 합의점(?)을 보세요. 저 사람은 왜 저걸 원하지?하는 이해는 필요가 없어요. 살다보면 상대가 이해 안가는게 한두가지가 아니거든요. 이해보다는 그사람이 그렇다는 걸 인정하고 서로 맞춰가려고 해보세요. 이건 직장 동료나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이해가 아니라 현상에 대한 인정이 필요할 때가 많아요.
그리고 불안하신 건 조금 다른 문제이긴 한데 본인이 자각하신다면 위에 다른 분들 말씀대로 상담받는 것도 좋으실 거에요. 저도 저의 문제를 알고 상담과 약을 통해서 아내와의 관계도 많이 좋아졌어요.
좋은 관계 맺어가시길 바랍니다.
원래 남자와 여자가 사랑표현 방법이 달라서 그렇기도 하고 개인 성격, 가치관 따라 달라지기도 해요. 저도 원글님처럼 아내가 생각치 못한 보호, 안전, 모르게 챙겨주기 그런걸 해주는 게 나름대로의 사랑하는 방법이었고 알게되었을 때 아내가 고마워는 하지만 그걸 사랑의 표현으로는 인식을 못하더라고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연애도 결혼도 결국은 나를 얼마간 버리고 서로에게 조금씩 맞춰주는 것이고요. 내 생각에 중요치 않은 게 아내에게는 중요하면 일부러라도 자각하고 (계속 상기하는 연습이 좀 필요할 수도 있어요. 내게 중요하지 않으니 필요성을 금방 잊거든요.) 그렇게 해주는 게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함께 한다는 의미일 거에요. 저는 미국에 오래 살아서 한국의 상황은 잘 모르지만 'love language'라는 컨셉이 있는데 다양한 사랑의 표현법을 다루는 것이에요.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에요. 모든 사람의 사랑의 언어가 다 같은게 아니거든요. https://www.creativesolutionsonline.org/love-languages-summary/
한가지 덧붙이자면 연애와 결혼에서 한 사람만 계속해서 양보하는 상황은 좋지 못하니 두분이서 대화를 통해 나는 이걸 원하는데 해줄 수 있을까? 나는 이거 하는게 힘드는데 조금만 덜 해도 괜찮을까? 이렇게 합의점(?)을 보세요. 저 사람은 왜 저걸 원하지?하는 이해는 필요가 없어요. 살다보면 상대가 이해 안가는게 한두가지가 아니거든요. 이해보다는 그사람이 그렇다는 걸 인정하고 서로 맞춰가려고 해보세요. 이건 직장 동료나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이해가 아니라 현상에 대한 인정이 필요할 때가 많아요.
그리고 불안하신 건 조금 다른 문제이긴 한데 본인이 자각하신다면 위에 다른 분들 말씀대로 상담받는 것도 좋으실 거에요. 저도 저의 문제를 알고 상담과 약을 통해서 아내와의 관계도 많이 좋아졌어요.
좋은 관계 맺어가시길 바랍니다.
사람마다 겪은게 다르니.. 전 제 경험에 따른 답변을 적겠습니다.
사람이 무언가에 몰두하면 여자친구가 후순위가 되는건 당연합니다. 하물며 일은 가족이나 사랑과 함께 한국인의 인생사 최우선에 있는 요소중 하나죠.
일이 먼저라고해서 그게 틀리다고만 볼 순 없습니다.
심지어 '일보다 사랑' 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일이 최우선에 있을 수 있다는것을 알면서 우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것은 남자도, 여자도 다 아는 문제입니다.
생각보다 원인이 다른데 있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하는 일에대한 보상이 크지 않을것 같다고 ... 더 보기
사람이 무언가에 몰두하면 여자친구가 후순위가 되는건 당연합니다. 하물며 일은 가족이나 사랑과 함께 한국인의 인생사 최우선에 있는 요소중 하나죠.
일이 먼저라고해서 그게 틀리다고만 볼 순 없습니다.
심지어 '일보다 사랑' 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일이 최우선에 있을 수 있다는것을 알면서 우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것은 남자도, 여자도 다 아는 문제입니다.
생각보다 원인이 다른데 있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하는 일에대한 보상이 크지 않을것 같다고 ... 더 보기
사람마다 겪은게 다르니.. 전 제 경험에 따른 답변을 적겠습니다.
사람이 무언가에 몰두하면 여자친구가 후순위가 되는건 당연합니다. 하물며 일은 가족이나 사랑과 함께 한국인의 인생사 최우선에 있는 요소중 하나죠.
일이 먼저라고해서 그게 틀리다고만 볼 순 없습니다.
심지어 '일보다 사랑' 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일이 최우선에 있을 수 있다는것을 알면서 우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것은 남자도, 여자도 다 아는 문제입니다.
생각보다 원인이 다른데 있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하는 일에대한 보상이 크지 않을것 같다고 판단하거나. (나를 편안하게 먹여살릴 수 없을것 같은 일인데, 일에 몰두하는 경우)
남성분의 외모가 문제이거나 몸매가 문제이거나. (생각보다 잘생기면 많은것이 용서되는게 남녀사이입니다.)
그러한 이유일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예이지만, 차은우랑 만나는 여성이 차은우가 엄청나게 몰입해서 영화, 드라마 촬영하거나, 아니면 컴백준비 하느라 연락이 잘 안되어도 불만이 그렇게 크게 생길까요?
너무 바빠도 차은우라면 만난다는사람이 서울부터 부산까지 줄을 서고 있을 수 있습니다.
또는 재벌집 막내아들과 만나는 여성이, 어마어마한 업무량에 치여 연애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남성과 만나는데 큰 불만이 있을까요?
업무에 지장갈까봐 현모양처 모드로 변신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너무 바빠도 재벌집 막내아들이라면, 역시 만난다는 사람이 서울부터 부산까지 줄을 설 수 있겠죠.
일에 몰입하는 성격은 잘못된게 아닙니다.
일을 했는데 그에 상응하는 것을 상대방이 손에 쥐지 못할 때 가장 큰 불만이 생깁니다.
차라리 열심히 일하고 그만큼 성장하세요.
그리고 그것을 이해해줄 수 있는 더 예쁘고 몸매좋은 여성들이 글쓴이님에게 매력을 느낄 때 쯤 되면, 현재 연인도 최선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이 무언가에 몰두하면 여자친구가 후순위가 되는건 당연합니다. 하물며 일은 가족이나 사랑과 함께 한국인의 인생사 최우선에 있는 요소중 하나죠.
일이 먼저라고해서 그게 틀리다고만 볼 순 없습니다.
심지어 '일보다 사랑' 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일이 최우선에 있을 수 있다는것을 알면서 우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것은 남자도, 여자도 다 아는 문제입니다.
생각보다 원인이 다른데 있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하는 일에대한 보상이 크지 않을것 같다고 판단하거나. (나를 편안하게 먹여살릴 수 없을것 같은 일인데, 일에 몰두하는 경우)
남성분의 외모가 문제이거나 몸매가 문제이거나. (생각보다 잘생기면 많은것이 용서되는게 남녀사이입니다.)
그러한 이유일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예이지만, 차은우랑 만나는 여성이 차은우가 엄청나게 몰입해서 영화, 드라마 촬영하거나, 아니면 컴백준비 하느라 연락이 잘 안되어도 불만이 그렇게 크게 생길까요?
너무 바빠도 차은우라면 만난다는사람이 서울부터 부산까지 줄을 서고 있을 수 있습니다.
또는 재벌집 막내아들과 만나는 여성이, 어마어마한 업무량에 치여 연애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남성과 만나는데 큰 불만이 있을까요?
업무에 지장갈까봐 현모양처 모드로 변신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너무 바빠도 재벌집 막내아들이라면, 역시 만난다는 사람이 서울부터 부산까지 줄을 설 수 있겠죠.
일에 몰입하는 성격은 잘못된게 아닙니다.
일을 했는데 그에 상응하는 것을 상대방이 손에 쥐지 못할 때 가장 큰 불만이 생깁니다.
차라리 열심히 일하고 그만큼 성장하세요.
그리고 그것을 이해해줄 수 있는 더 예쁘고 몸매좋은 여성들이 글쓴이님에게 매력을 느낄 때 쯤 되면, 현재 연인도 최선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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