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며칠간 잔디와 싸우느라 골병날 칡입니다.
현재 집앞 정원은 잔디로 가득차있는데요. 땅 뒤집고 야자매트 깔아서 길을 내고 남는 땅에는 소소하게 집에서 먹을 야채들을 길러볼 생각입니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티비에서 본 것 처럼 비닐작업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적정 작물의 종류수와 갯수, 작물간의 거리 등 도무지 알고 있는 바가 없읍니다. 벌레를 끔찍히 싫어하시는 와님때매 살충제를 죽어라 뿌릴 것 같은데, 그냥 맨땅에 헤딩도 좋지만 푸로농사마스터님들의 어여쁜 관심 부탁드립니다. 인터넷 돌다가 이정도면 좋다 싶은 작물들중에 제가 먹을 가능성이 있는 애들을 조금 추려봤읍니다. 추천 미리 감사드리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