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6/09/27 01:22:20 |
Name | 알료사 |
Subject | 영화 '남과여' 정도의 관계.. 현실이라면 크게 비난받을 일일까요. |
타임라인에 남과여 이야기가 있어서 예전부터 궁금했던것을 질문해 봅니다. 사람이 집안에만 갇혀있지 않는 한 직장을 다니든 취미에 관련된 동아리를 다니든 여러가지 형태로 사교활동을 하게 되는데 자연히 그러는 동안 여러 이성들과 교류하게 되고 배우자가 아닌 사람에게 호감을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선을 넘겠다 싶으면 스스로 '이러면 안돼' 라며 자제하려 하겠지만 감정이란게 객관적으로 수치가 측정되는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까지가 허용되고 어느 정도부터 금기인지 애매합니다. 죽을 만큼 사랑해도 스킨십 없으면 결백한 것인지 아니면 섹스 프렌드 수준으로 몸을 섞어도 마음만 안주면 괜찮은 것인지 혹은 소위 ' 어디까지 갔냐'는 식의 세속적인 잣대 외에 다른 도덕적 기준이 있는건지... 홍차넷 회원님들의 고견을 여쭙습니다. 아... 남과여 영화는 저도 참 감명깊게 봤습니다. 전도연은 역시 전도연인데 공유는 상대적으로 부족해 보이더라구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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