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요건이 완화되면서 아슬아슬하게 들어간 케이스입니다.

기존 은행 대출은
2억 4천만원에 기준금리 3.27% + 가산금리 3.74% - 감면금리 이것저것해서 = 4.46% 라고 합니다.
이미 심사승인도 났고 마지막 서명만 하면 됩니다.

버팀목 정부 대출은
2억에 고정금리 2.9%에 잘하면 0.1~0.2%짜리 감면이 될것도 같습니다.

문제가 요건완화가 오늘부터 시작이라 대출을 이제 심사 받아야 해서,
잔금날짜 며칠 미뤄야 하고(임차인이 더 늦게 집을 구한 상태라 가능은 할거 같습니다),
4천만원이 모자르기 때문에 친가/외가 어느쪽이든 아쉬운 소리를 좀 해야할 수 있고(이미 겨우 맞춘 상태입니다),
단독이 아니라 부부 연대보증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대충 연이자로 2억에 대해서만 계산해도 연 3백만원 가까이라,
저 번거로움을 하루이틀내로 뚫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ㅜ

혹시 변동금리가 하락해서 기존 은행 대출에 해피엔딩이 있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인생 첫 대출인데 너무 어렵네요. 먼저 가보신 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셨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