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3/09/20 14:08:48 |
Name | 칡 |
Subject | 집에서 끝을 맞이하시겠다는 분을 좀 편하게 해드리는 방법이 없을까요? |
장조모님이 신부전(기능 약 7% 남음), 당뇨병, 대상포진 후유증으로 노쇠해지셔서 거동이 불가능하신지 약 6달 됐습니다. 한달전부터는 곡기를 끊으시듯이 안드시고 이제 어제자로 부축을 받으면서도 화장실에 가기 힘들어하시네요. 하지만 요양병원이나 입원은 한사코 절대 안하시고 무조건 자기는 집에서 돌아가시겠다하는 입장이십니다. 돌봐주시는 분이 계시지만 이분도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인데, 장조모님도 통증이 너무 심해 잠도 자기 힘든 상황이라 합니다.가정형 호스피스제도는 8월4일부터 완화됐지만 여전히 대상이 아닌지라 신청이 불가능하고 진통제라도 좀 맞으셔서 통증이라도 덜어드리고 싶은데 혹시 이런 경우 어떤 방도가 있을지 조언을 얻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마음이 심난하네요. 현재 요양등급을 받은지 오래되서 4등급인데, 이것도 갱신받아야하는데 집에서 나가시지를 못하시니 난감합니다. 간곡히 도움의 정보 부탁드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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