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6/09/15 23:26:38
Name   눈시
Subject   이런 행동에 대한 이유가 있을까요?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이 있는데 문을 잠그고 다니지 않습니다. 이게 단순히 귀찮은 게 아니라 자기가 없는동안 손님이 오면 어떡하냐는 게 이유라고 합니다. 그저 문 앞에 연락처를 남겨놓고, 손님이 보고 전화할 경우 문을 열어서 물건을 가지고 가라는 말까지 하는 거죠. (그 자리에서 값을 치르는 가게는 아니고 주문을 받아서 만들어주는 일입니다) 뭐 일단 그 때문에 돈을 잃은 건 없는 모양입니다만.

지인들이 몇년째 문을 잠그라고 해도 되려 화를 냅니다. 이젠 아예 차문까지 잠그지 않는 상황까지 갔구요. 열쇠야 가지고 있지만요. 블랙박스가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참 당황스럽더군요.

문을 잠그는 것에 대한 강박은 봤지만 반대로 이런 경우는 듣지 못 했습니다. 이런 행동에 대한 이유가 있을까요? 혹은 해결 방법은 무엇일까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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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대한 개장수
자신이 사람을 잘믿고 관대하고 열린 마인드라는 걸 어필하려는 성격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군요. 말씀하신 쪽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세계구조
그냥 걱정이 안 돼서 그런거
그런거면 참 이해가 안 되네요ㅠ
다람쥐
문을 열어놓고 다녀봤는데 금전적인 피해가 없었다 -> 이 경험이 반복되니까 문을 안 잠가도 괜찮다는 생각이 먼저 드시나봐요
그래도 집 문은 잠그시기를;;;;;;
그런 것이려나요.
집 문이야 설마 안 잠그진 않겠죠 ( '-');;
로오서
본인이 필요없다고 느낀다면 안잠그면 되지 않을까요?
스스로 필요성을 느껴야 바뀌는거지 주변에서 몇년째 이야기만 하면 되려 화내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아닌것 같아여 ㅎㅎ
이게 해결해야할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남편 또는 아내 되는분이 계시다면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화야 처음부터 냈죠 뭐 ㅋㅋ
뭐 결국 본인이 느끼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보네요
저랑 상관없게만 해준다면 저도 해결 생각 안 해봤겠는데요 ㅠ
로오서
아.. 어떤 연관이 있으신거군요. 그럼 좀 애매해지네요..
그런거죠 뭐 ㅠ 에휴...
파란아게하
저분 입장에선
'내가 없는 동안 잠궈두면 혹시 손님들이 왔다 그냥 돌아갈 수도 있고, 잠깐 나갔다올 때마다 문 잠그고 또 열고 한다는 게 귀찮기도 하여 문을 잠그지 않는다.
분실이나 도난 사고가 있던 것도 아닌데 지인들이 볼 때마다 왜 잠그지 않느냐고 다그친다. 한 두번 그러는 게 아니라 몇 년째다.
이게 너무 반복되니 나도 짜증나서 화를 내게 되었다. 가만히 좀 두자.'
이러실 듯.
화는 처음부터 냈어요. 나머지 부분은 그런 생각일 거 같네요 =_=
침묵의현자
당사자가 아닌데 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나요? -_-;;
뭐 프라이버시한 이유 빼고 얘기한다면
저를 계속 거기 끌어들이려고 하고 저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심하게 물고 늘어져서 그렇네요
저도 영업용 스타렉스 한대가지고있는데 문 안잠그고 키도 꽂아놓고 다녀요 cctv도 사방에있고 누가 차훔쳐가겠나싶은데...
바코드
도둑들이 가지고 갈 게 별로 없거나(중고딩나라에 내놔도 별것 없는 것들이거나), 아직 털려보신 적이 없어서 그럴 겁니다.
경찰이 잡아주기는 하는데 기간도 오래 걸리고 뺏긴 물건을 찾기는 힘듭니다. 무조건 '혹시나 없어져도 경찰이 잡아주겠지' 하고 생각하시는 건 너무 안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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