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6/09/13 10:30:52 |
Name | YORDLE ONE |
Subject | 야구게임관련 일본어 질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카테고리를 게임으로 해야할지 체육으로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체육스포츠를 골랐네요. 질문에 앞서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개인적으로 실황 파워풀프로야구 석세스스페셜이라는 게임의 덱 시뮬레이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딱히 일이랑 관계있는건 아니고 혼자 웹개발 공부를 하는 김에 만드는 공부용 프로젝트입니다. 맨날 무슨 캐릭터 세팅할때마다 공략집에서 스킬 뭐뭐있나 뒤져보는게 너무 귀찮아서 그냥 웹상에서 뚝딱 고르면 스킬 뭐있나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간단한 기능을 구현하려고 하는데요. 제가 스킬명이나 선수 이름같은걸 한글과 일본어로 동시에 데이터 입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流し打ち는 밀어치기, 体当たり는 몸통박치기..(나무위키보니까 돌진 이라고 되있던데 돌진도 괜찮은거같습니다) 이런식으로 간단한 번역을 진행중이거든요. 그러다보니 실제 야구용어와 게임 스킬의 효과를 한국에서도 알아들을 수 있게 번역을 잘 해보고싶은데 아무래도 번역이 쉽게 되지 않는 부분이 몇가지가 있어서 이런 분야의 고수분들께 고견을 좀 얻고자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제가 궁금한 번역은 다음 단어들입니다. 大番狂わせ = 의외성(意外性)의 업그레이드 스킬입니다. 의외성의 스킬 효과는 나무위키에서 찾아보니 [5회 이후에 양팀이 무득점 또는 7회 이후에 동점 또는 승리의 찬스를 맞이했을 때에 파워가 일정치까지 오른다.] 라고 하네요. 일단 가칭으로 초의외성; 이라고 적어놓긴 했습니다만.. 火事場の馬鹿力 = 역경(逆境)의 업그레이드 스킬입니다. 나무위키에서 스킬 효과를 보니 [7회 이후에 팀이 지고 있을 시 미트+3 파워+15] 라고 합니다. 직역하면 화재현장의 바보힘..이라고 하면 되겠지만 좀 더 좋은 번역이 가능할거같은데 어렵네요. 그래서 일단 또 초역경;; 으로 해놨습니다. 高球必打 = 하이볼히터의 업그레이드 스킬입니다. 공이 높게 올때 타력이 오르는 스킬인데.. 고구필타라고 한글로 써놓으면 좀 이상해서 하이볼킬러 라고 해놨네요. 内角必打 = 이건 내각 이라는 스킬의 업그레이드판입니다. 내각으로 오는 공을 잘 치게 해주는건데.. 역시 내각필타보다는 내각킬러로 바꿔놨는데 어떨까요? キレ = 투수가 변화구를 던질때 변화각을 더 크게 보이게 하는 스킬입니다. 키레~ 라고 하면 알거같긴한데 일단 [꺾임]으로 해놨습니다. [변화각]도 괜찮을거같긴한데 뭔가 로컬라이징이 어렵군요.. 球持ち = 이건 나무위키에서 찾아보니 [투구시의 볼 소유가 길어져 착탄점이 늦게 표시된다.] 라고 하네요. 뭐라고 번역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_-; 타마모치~ 라고 대충 읽거나 쓰고는 있지만.. 逃げ球 = 실투했을 때 공을 한가운데에서 빗겨가게 해주는 스킬입니다. 니게타마라고 하는데.. [도망공]이라고 번역해놓긴 했는데 이것도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尻上がり = 시리아가리 라는 스킬인데 투수가 후반으로 갈수록 공의 위력이 증가하는 스킬입니다. 나무위키 보니까 어느분께서 [뒷심]이라고 해놓으셨는데 괜찮은 거 같아서 쓰고 있습니다. 적절한 번역일까요? 질문이 지리멸렬해서 죄송합니다. -_-; 더 적절한 단어가 있으면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당..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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