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3/01/23 19:03:06수정됨 |
Name | [익명] |
Subject | 영어과외로 월700 벌기 vs 미국변호사로 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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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잡을 하시라고 하면 화내시겠지요?
- 영어 과외보다는 미국변이 조금 더 허들이 있는 직장이니 조금 더 견디어 보시지요.
- 영어 과외보다는 미국변이 조금 더 허들이 있는 직장이니 조금 더 견디어 보시지요.
본문 내용이 이해가 잘 안되는데.. 한국에 계신거죠? 미국 변호사가 미국 로스쿨 나온 JD 말고 다른 걸 말씀하시는 건지... JD에 근무강도가 그 정도시라면 지금 700보다는 월등히 많이 받으시지 않나요? 법조계 아닌 사람들이 말씀하신것만 보면 이해가 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내변호사는 업무로딩은 안 세잖아요.
전 과외를 별로 안했지만, 주변 친구들 보면.. 주말만 과외 해도 월 400 이상, 방학때는 학원가에서 풀타임으로 뛰니 세후 천 이상 받던데요. 이게 10년도 더 지난 일이니까, 미국 변호사 출신이라고 하신다면 사교육 시장에서 이 이상 받지 않을까요? 다만 사교육시장은 안되면 그냥 꽝이기 때문에... 나중을 생각해서 경제적으로 충분히 이득이 있어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전 과외를 별로 안했지만, 주변 친구들 보면.. 주말만 과외 해도 월 400 이상, 방학때는 학원가에서 풀타임으로 뛰니 세후 천 이상 받던데요. 이게 10년도 더 지난 일이니까, 미국 변호사 출신이라고 하신다면 사교육 시장에서 이 이상 받지 않을까요? 다만 사교육시장은 안되면 그냥 꽝이기 때문에... 나중을 생각해서 경제적으로 충분히 이득이 있어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월 50만원짜리 잔바리 과외로 700 채우려면 주 4시간짜리를 14개 해야하는데, 수업만 주 56시간이니 출퇴근 시간에 준비시간 합쳐서 생각해 보면 이것도 매일 12시간 일하게 되는건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최소한 월 몇백씩 받는 자리를 여러개 구할 수 있어야 시간이 날텐데, 주변 소비자측 경험을 종합해보면 몇백씩 받는 사람은 대체로 대성학원 강사, 대치동 학원장, 현직 고등학교 교사 같은 스펙이 있었습니다(즉 과외능력에 대한 의심을 해소하면서 동시에 고액과외 주소비자인 고3 학생과 꾸준히 접점이 있는 타입의 스펙). 이런 ... 더 보기
최소한 월 몇백씩 받는 자리를 여러개 구할 수 있어야 시간이 날텐데, 주변 소비자측 경험을 종합해보면 몇백씩 받는 사람은 대체로 대성학원 강사, 대치동 학원장, 현직 고등학교 교사 같은 스펙이 있었습니다(즉 과외능력에 대한 의심을 해소하면서 동시에 고액과외 주소비자인 고3 학생과 꾸준히 접점이 있는 타입의 스펙). 이런 ... 더 보기
월 50만원짜리 잔바리 과외로 700 채우려면 주 4시간짜리를 14개 해야하는데, 수업만 주 56시간이니 출퇴근 시간에 준비시간 합쳐서 생각해 보면 이것도 매일 12시간 일하게 되는건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최소한 월 몇백씩 받는 자리를 여러개 구할 수 있어야 시간이 날텐데, 주변 소비자측 경험을 종합해보면 몇백씩 받는 사람은 대체로 대성학원 강사, 대치동 학원장, 현직 고등학교 교사 같은 스펙이 있었습니다(즉 과외능력에 대한 의심을 해소하면서 동시에 고액과외 주소비자인 고3 학생과 꾸준히 접점이 있는 타입의 스펙). 이런 점을 고려해 볼 때, 김앤장 출신 듀얼라이센스 소지자쯤 되는 스펙이라 하더라도 (차라리 변시 과외면 모를까) 몇백 받는 영어과외 자리 여러개를 꾸준히 구하고 유지하는건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가끔 '그냥 아줌마' 같은 스펙인 사람도 있었는데, 아무 스펙도 없는 분이 고액 과외 자리를 계속 구할 수 있었던건 결국 실전 경력을 토대로 입소문을 타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상상해 보자면 고3 3월 모의고사 330 -> 수능 480 같은 전설 제작에 참여했고, 그 외에도 수차례 대폭 성적 상승례 보유 같은게 아닐까 싶구요.
그런데 이런 전설은 과외하는 사람이 어떻게 한다고 되는건 아닐 것 같고, 받는 사람이 애초에 전설에 딱 특화된 조건을 가지고 있어서(가령 머리 좋음 + 고3 전까지 게임하느라 공부 전혀 안 함 + 그러나 머리빨로 국영수 중엔 무너진게 없거나 1개만 무너짐 + 고3이 되자 본인이 공부 할 마음이 들었고 실제로 고3 내내 하루종일 꾸준히 함 같은) 사실 혼자서도 똑같이 480 전설을 찍었을텐데 불안한 부모가 과외를 잔뜩 붙인 케이스가 아닐까 싶고, 그렇다면 이런 전설 제작에 참여하는건 결국 운빨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소한 월 몇백씩 받는 자리를 여러개 구할 수 있어야 시간이 날텐데, 주변 소비자측 경험을 종합해보면 몇백씩 받는 사람은 대체로 대성학원 강사, 대치동 학원장, 현직 고등학교 교사 같은 스펙이 있었습니다(즉 과외능력에 대한 의심을 해소하면서 동시에 고액과외 주소비자인 고3 학생과 꾸준히 접점이 있는 타입의 스펙). 이런 점을 고려해 볼 때, 김앤장 출신 듀얼라이센스 소지자쯤 되는 스펙이라 하더라도 (차라리 변시 과외면 모를까) 몇백 받는 영어과외 자리 여러개를 꾸준히 구하고 유지하는건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가끔 '그냥 아줌마' 같은 스펙인 사람도 있었는데, 아무 스펙도 없는 분이 고액 과외 자리를 계속 구할 수 있었던건 결국 실전 경력을 토대로 입소문을 타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상상해 보자면 고3 3월 모의고사 330 -> 수능 480 같은 전설 제작에 참여했고, 그 외에도 수차례 대폭 성적 상승례 보유 같은게 아닐까 싶구요.
그런데 이런 전설은 과외하는 사람이 어떻게 한다고 되는건 아닐 것 같고, 받는 사람이 애초에 전설에 딱 특화된 조건을 가지고 있어서(가령 머리 좋음 + 고3 전까지 게임하느라 공부 전혀 안 함 + 그러나 머리빨로 국영수 중엔 무너진게 없거나 1개만 무너짐 + 고3이 되자 본인이 공부 할 마음이 들었고 실제로 고3 내내 하루종일 꾸준히 함 같은) 사실 혼자서도 똑같이 480 전설을 찍었을텐데 불안한 부모가 과외를 잔뜩 붙인 케이스가 아닐까 싶고, 그렇다면 이런 전설 제작에 참여하는건 결국 운빨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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