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6/08/05 17:30:02
Name   loliloli-love
Subject   간 수치 중 ALT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10년 정도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는데, 1년에 한 번 정돈 ALT 수치가 혈액 폐기하는 60이 넘어갑니다.

몸이나 간에 딱히 문제가 없어도 몸 상태에 따라 정상치인 45를 넘어갈 수 있고 그게 큰 문제는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올해 6월에 헌혈했을 때 ALT 수치가 90이 나왔는데, 제가 가는 병원 내과 의사분이
'90이면 간이 많이 안 좋다.', '간의 5분의 4가 제 기능을 못 하는 거다.(죽었다?)' 이런 얘길 하셔서

피만 뽑아서 하는 몇 가지(간, 신장, 혈당, 콜레스테롤 등등) 검사를 했고, 전부 정상치에 ALT 수치는 26이 나왔습니다.
'90까지 올라갔던 수치가 2달 만에 저절로 26까지 내려가는 건 이상하다.'
'혈액원에서 하는 검사를 신뢰할 수가 없다.' 이건 뭐 거의 농담 식으로 한 얘기시긴 하지만
병원에서 피검사 한 그 날 2시간 정도 차이로 헌혈센터 가서 ALT 검사를 받았는데, 40이 나오더군요.

참고로 비흡연자에 술은 거의 마시지 않고
ALT 수치가 높게 나올 때도 생활 방식, 식생활, 수면 등 일상생활에서 별 차이는 없었습니다.



일단 뭐... 제 몸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니 괜찮은데
여기에 의사분들도 계신 거로 아는데, 위에 의사분이 한 얘기에 동의하시는지 많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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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켄베린
전문적인 의학지식 없이 경험만으로 말씀드리자면 전혀 동의 안됩니다.

근 10년 동안 간수치가 평균 150~200대였고 제일 심했을때는 400~500씩 나왔었습니다. 간 때문에 군대도 공익으로 빠졌구요.

술담배도 안하고 약간 비만이라 비만성지방간인데 저 의사분 말씀대로라면 저는 간이 이미 죽었겠네요.
loliloli-love
150~200도 위험한 수치로 알고 있는데, 괜찮으신 건가요?
건강하시길 바라고 리플 감사합니다.
세상의빛
안녕하세요 제가 내과 의사는 아니지만 답변드려볼게요 저 정도의 alt 수치에
간의 기능이 4/5가 기능을 못한다는 말은 옳지 않습니다
간경화 말기에는 잔존 간세포가 별로 없기 때문에
저 수치도 심한 간손상을 의미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신경 쓰시지 않아도 됩니다
loliloli-love
1년에 한 번 정돈 정상치를 넘기에 저도 조금은 관심을 두는 편인데, 의사분이 겁주는 말씀을 하셔서 신경이 쓰였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음 저는 79네요. 저는 일시적인게 아니라 매년 위험범위여서 체중감량의 압박을 느끼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방간염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해서 우루사도 좀 먹고 있네요
Liberal
비만인지라... 지방간이 있는데... 간수치도 비슷한듯하고요. 우루사가 효과가 있을까요?
30대 중반인데 벌써부터 우루사 먹어도 될지 모르겠네요
효과가 궁금합니다.
살을 빼야하는데 쉽지 않네요
의사친구가 있어서 가져다준 약을 먹었습니다.
그냥 우루사는 아니고 조금 다른 우루사인데 우루사 맞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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