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과 집착은 조금 달라보이지만 둘다 결핍을 채우는 행위라는 점에서 같이 묶으신거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자기애가 필요한 순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게임을 껐을 때, 연락이 오지않을 때의 나에 만족할 수 있다면 굳이 게임을 더 하지 않고도, 연락하지 않아도 되겠죠.
운동이나 공부나, 혹은 말씀하신 게임이나 인간관계나 다 비슷한 맥락에서 자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님은 후자가 내 결핍을 해소해주지 않고 있고요. 조금 더 자기애에 가까이 있는 더 많은 습관(케바케)들을 만들고 스스로를 채우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간단하게 말해 하나만 파지말고 이것저것 여러가지를 바쁘게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