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0/09/11 16:58:20 |
Name | [익명] |
Subject |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
오늘 어머니가 계단에서 넘어지셨는데 (다행이 어머니는 무릎이 까지는 선이었습니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다른 분이 넘어지셔서 함께 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70대시고요. 병원에서는 별다른 이상은 없는 데 신경이 조금 놀란거 같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발쪽에 깁스를 하는데 집에서는 그냥 불편하니깐 벗고 밖에 나갈땐 차면 될거다라고 했어요. 이분은 일을 하신다는 데 어머니가 어떤 일을 하시는 지 물어봐도 대답을 안해주세요. 그저 일해야하는데 어쩌나 어쩌나 이 말만 반복중이시고 연락처 알려달라고 했거든요(뭐 연락처 달라는게 그리 이상한일은 아니지만요) 어머니는 병원 치료야 어머니의 문제로 발생한거니 해드리는 게 당연한건데 혹시나 자기 일 못하니깐 발생하는 비용까지 다 처리해달라하면 어떡하지 하십니다. 안그래도 요새 코로나때문에 무급으로 쉬어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월급도 제대로 못받고 있어서 (이건 저도 마찬가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이럴때 어떻게 해결해야하나요? (그 아주머니 탓하려고 질문한게 아니라 정말로 어찌해야할지 이런 일 자체가 살면서 처음 겪는일이라-_-; 당황스러워서 그렇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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