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 나름 대망을 품고 자전거 여행을 시도하였습니다.

목포에서 시작해, 영산강을 타고 올라가 담양댐을 찍고,

다시 섬진강 댐으로 간 다음, 게서 광양으로 도착하는 저로서는 대담한 2박 3일의 일정이었는데,

비도 오고 길도 헤매다 이튿날 무픞이 너무 아픈 것을 핑계로 

생애 처음 무등산을 바라보는 데서 만족할 수밖에 없었네요.

사진은 너무도 뻔한 구도와 풍경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