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e | 25/11/23 10:31:01 |
| Name | 달씨 |
| File #1 | KakaoTalk_20251123_102233.jpg (219.4 KB), Download : 1 |
| Subject | “대추가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마음에 남은 광화문글판 3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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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75936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제안으로 1991년 1월 시작된 광화문글판은 첫 문안이 ‘우리 모두 함께 뭉쳐/ 경제 활력 다시 찾자’였고 이어서 ‘훌륭한 결과는/ 훌륭한 시작에서 생긴다’ ‘개미처럼 모아라/ 여름은 길지 않다’ 등 계몽적 표어 성격이 짙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떠나라 낯선 곳으로/ 그대 하루하루의 낡은 반복으로부터’(고은 ‘낯선 곳’)가 내걸리면서 지금처럼 성격이 바뀌었다. (1997년말 IMF 외환위기로 고통과 절망을 겪는 이들이 많아지자 신 창립자가 "기업 홍보는 생각하지 말고 시민에게 위안을 주는 글판으로 운영하자"고 제안하면서 지금처럼 감성적인 형태로 변화했다. -- 다른 기사에서) === 광화문을 갈 때마다 쳐다보는 글판이 벌써 35년째 계속되고 있었네요. 상업 광고를 넣기에 좋은 자리를 이렇게 오랫동안 남겨두고 있는 기업의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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