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4/11/13 10:27:40
Name   과학상자
Subject   尹, 10월 北도발 당일에도 골프…軍현역 물리치고
https://www.nocutnews.co.kr/news/6243209

///그럼에도 골프 라운딩을 솔직히 인정하는 대신 사안의 본질을 흐리기 위한 이른바 '물타기' 시도로 일관했다. 용산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의 '골프 연습' 사실을 알린 날짜는 11월 10일로 취재 과정 중 벌어진 일이다. 들키게 되니 결과에 원인을 맞춘 격이다.

12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확인한 사실은 실제론 골프 연습이 아닌 18홀을 도는 게임이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골프 외교' 역시 구실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은 11월 6일 정해졌는데, 11월 9일을 제외하고 앞선 골프 일정은 당선 사실을 확실히 알 수 없는 시점이었다.

윤 대통령이 골프를 친 지난 10월 12일은 북한의 도발로 매우 엄중한 시기였다. 바로 전날인 10월 11일 북한 외무성은 저녁 8시쯤 중대 성명을 발표했다. 북한은 우리나라가 평양으로 무인기를 침투시켜 '삐라'(전단) 등을 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모든 공격 수단을 '준비 태세'에 두는 등 보복 조치에 나서겠다고 위협했다.

...

그만큼 당시 분위기는 심각했다. 실제 북한은 성명 발표 다음 날 우리나라를 향해 추가로 '오물풍선'을 날려보내는 등 도발을 강행했다. 반면 같은 날 우리나라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은 골프를 치고 있었던 셈이다.

...

명태균씨와의 육성 녹취가 공개된 후 지지율이 10%대로 추락하는 등 여론이 악화하자, 윤 대통령은 11월 7일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께 사과했다. 당시 대통령은 "대통령은 변명하는 자리가 아니"라며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부덕의 소치"라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그로부터 이틀 뒤인 11월 9일에도 또 윤 대통령이 골프를 치러 가는 장면이 CBS노컷뉴스 취재진에 포착됐다.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케 하는 대목이다.

공교롭게도 윤 대통령이 골프를 치는 현장이 취재진에 포착된 바로 다음 날 저녁부터 '윤 대통령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의 만남을 앞두고 8년 만에 골프 연습에 나섰다'는 대통령실발(發) 기사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용산은 입벌구 취급을 받게 됐군요.

탁월한 정세 분석을 통해 트럼프 승리에 대한 확신이 있었던 걸로...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뉴스 게시판 이용 안내 1 토비 16/09/01 29384 4
323 사회입소 3일 된 육군 훈련병 뜀걸음 중 의식 잃고 숨져 6 + the 24/11/21 264 0
322 사회‘으뜸기업’ 하이브, 퇴사자 ‘족쇄’···독소조항 걸었나 6 + Leeka 24/11/21 393 0
321 정치軍검찰, 항명 혐의 박정훈 해병 대령에 징역 3년 구형 9 + 야얌 24/11/21 293 0
320 경제삼성·SK 등 16곳 주요기업 사장단 긴급성명…"상법 개정 멈춰달라" 16 + swear 24/11/21 713 1
319 경제5인승 자동차 소화기 설치의무 12월 1일부터 9 오디너리안 24/11/21 457 0
318 경제미국 이자부담 28년 만에 최고치 기록, 정치적 위험 확대 3 맥주만땅 24/11/20 699 0
316 정치용산 "트럼프가 골프치자 했을 때 못 치면 결례"…與 "IMF 때 박세리가 국민에 큰 힘" 18 오호라 24/11/20 786 1
315 사회노동부 “뉴진스 하니, 노동자 아냐”…‘직장 내 괴롭힘’ 진정 종결 17 + 박지운 24/11/20 984 1
314 사회"감히 강남 근무한 나한테"…교사들에 폭언·'와인파티' 강요한 교장 7 swear 24/11/20 811 2
313 게임낭만 보다는 현실의 벽에 막힌 '제오페구케' 20 swear 24/11/20 961 0
312 사회한강∼창릉천∼대덕생태공원 잇는 마라톤 풀코스 만든다 2 Omnic 24/11/20 302 1
311 정치"휴대전화에 TV 기능 넣어 수신료 징수하자"는 KBS 사장 후보자…야당 "4대면 네 배 내냐? 정신 나간 소리" 8 + 야얌 24/11/20 458 0
310 정치대통령실, ‘대통령 사과’ 질문에 “기자가 무례···부모가 아이 대하듯” 5 오호라 24/11/20 394 0
309 의료/건강고병원성 H5N1 조류독감으로 캐나다 10대가 중태에 빠졌습니다. 3 맥주만땅 24/11/19 573 0
308 사회한강 영문, 'Han River' 아니다... 서울시가 당부한 정확한 표기는 13 swear 24/11/19 742 0
307 사회“중국인 2명 이상 모이면 빌런”…서울교통공사, 비하발언 ‘급사과’ 6 swear 24/11/19 431 0
306 정치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이재명 5번째 기소 16 과학상자 24/11/19 669 1
305 경제CJ, 첫 90년생 CEO 나왔다…오너가 제치고 임원 9개월만 '초고속' 승진 8 Leeka 24/11/19 915 0
304 외신시인 다니카와 슌타로 씨 서거, 92세… 「이십억 광년의 고독」이나 「우주소년 아톰」 주제가 등 친숙한 시 3 자공진 24/11/19 319 4
303 정치감사원 "문재인 정부, 사드 비밀 중국·시민단체에 유출" 6 Groot 24/11/19 505 0
302 댓글잠금 정치표퓰리즘이 만든 병사 월급 200만원…부사관·학사장교 “간부를 왜 해?” 48 매뉴물있뉴 24/11/19 1130 0
301 스포츠젠지, ‘기·캐·쵸’ 재계약 임박, 돌아온 ‘룰러’와 함께 롤드컵 ‘정상’ 재도전 2 Leeka 24/11/18 409 0
300 정치'도촌동 땅 차명투자' 윤석열 대통령 장모, 과징금 소송 최종 패소 10 오호라 24/11/18 598 0
299 스포츠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한다 2 매뉴물있뉴 24/11/18 425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