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4/10/22 18:41:11
Name   카르스
Subject   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인들 '인간방패'로 사용했다
디언은 이스라엘군에 의해 인간방패로 내몰린 팔레스타인인 구금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이같이 전하면서 이스라엘군의 이같은 행위는 전쟁으로 인한 피해자 보호 등을 규정한 제네바 협약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가디언 인터뷰에 응한 라메즈 알-스카피는 이스라엘군이 자신의 집을 불태우고 가족들과 분리해 구금한 뒤 자신을 인간방패로 내몰았다고 밝혔다.

스카피는 7월 초 자신이 살던 슈자이야에서 이스라엘 군인들 앞에서 빈집과 터널 등에 억지로 들어갔다며 자신의 역할은 하마스의 총격과 부비트랩으로부터 이스라엘군의 보호하는 인간방패였다고 말했다.

또한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와 교전 상황에서 자신을 인간방패로 내세우기도 했다고 스카피는 주장했다.

스카피는 인간방패로 사용되는 것에 저항하려 했지만, 폭행 등 이스라엘군의 극심한 압박으로 인해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스카피는 이스라엘군이 집을 수색하고 집주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요구했다면서 한 번은 오전에 수색한 집에 하마스 저격병이 있었다는 이유로 장시간 구타를 당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스카피는 일을 마치면 손을 묶고 눈을 가린 채 가뒀다면서 식사할 때나 화장실을 갈 때만 손을 풀어줬다고 덧붙였다.

가디언과 인터뷰한 다른 2명의 팔레스타인인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미확인 주택과 터널에 먼저 보내는 등 자신들을 인간방패로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보복에 대한 우려로 신분을 숨긴 35세 팔레스타인 남성은 이스라엘군이 손목에 GPS 추적기를 채우고 도망치면 사살한다고 위협했다면서 "우리는 그들의 손에 있는 장난감과 같았다"고 말했다.

반체제 재향군인 단체인 '브레이킹 더 사일런스'(BTS)와 인터뷰한 내부 고발자들도 팔레스타인인을 인간방패로 사용하는 관행이 이스라엘군에 널리 퍼져 있다고 폭로했다.

이스라엘군의 한 내부고발자는 의심스러운 장소 수색에 팔레스타인 구금자들이 사용됐다면서 인간방패로 사용된 팔레스타인인 중에는 청소년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 저격수 출신인 BTS의 나다브 와이먼 국장은 가자지구에서 수백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인간방패로 이용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중략)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1022117900009?input=1195m

사실이라면 이스라엘군이 하마스랑 다를 게 뭐죠?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 정치임종석 "통일, 하지 말자"…文 "기존 통일담론 전면 재검토 필요" 26 휴머노이드 24/09/22 1410 0
171 국제105세 할머니의 장수 비결은? “‘이것’ 마시고 결혼하지 말라” 10 효모 루덴스 24/10/24 942 0
7 정치단독] '페이백' 이사회 속기록 있었다…배드민턴협회의 거짓말 활활태워라 24/09/20 489 0
94 정치채상병 희생 헛되지 않게 체육대회?…약속한 심리치료는 정작 2 활활태워라 24/10/07 505 0
103 사회삼성, 김앤장 등 대형로펌 4곳 "방사선 피폭은 질병" 의견서 7 활활태워라 24/10/09 1156 0
229 정치국힘, '주주 충실의무' 野 상법 개정에 반대…"논리적 모순" 2 활활태워라 24/11/05 412 0
77 경제영세상인 살린다더니…지역화폐 절반 대형슈퍼·카페서 쓰였다 23 하우두유두 24/10/04 1568 0
106 사회엄마, 우리반은 나만 한국인이래"…학교가 달라졌다 8 하우두유두 24/10/10 1219 0
115 경제KT, 전체 직원의 30% 구조조정...최대 5700명 12 하우두유두 24/10/11 1510 0
132 국제록밴드 보러왔다 징병…'병력 부족' 우크라 콘서트장 급습 3 하우두유두 24/10/16 815 0
174 방송/연예속보] 배우 김수미 별세 17 하우두유두 24/10/25 1108 1
226 스포츠"길 막히네"…지하철 타고 이동한 디트로이트 선수들 2 하마소 24/11/05 483 0
공지 뉴스 게시판 이용 안내 1 토비 16/09/01 29282 4
9 정치'노무현 콤플렉스'가 촉발한 뉴라이트 20년... 논리는 더 정교해졌다 14 토비 24/09/20 1035 0
126 정치김건희 "철없이 떠드는 오빠 용서를…명 선생님께 완전 의지" 42 토비 24/10/15 1547 0
139 정치서울시 교육감에 진보 정근식 당선 3 토비 24/10/17 636 0
151 방송/연예장동민·홍진호·김경란 뭉쳤다…'피의 게임3', 서바이벌 레전드 라인업 13 토비 24/10/21 766 0
185 정치30조 세수 펑크에… 청약저축까지 끌어다 쓰는 정부 8 토비 24/10/29 663 0
65 정치총선 투표율, 50대 이상 올랐고 40대 이하 내렸다…꼴찌는 20대 6 카르스 24/09/30 781 0
102 경제한국, 세계국채지수 편입 성공…최소 70조 해외자금 들어온다 2 카르스 24/10/09 987 0
117 사회노벨 평화상에 일본 반핵 단체 니혼 히단쿄 4 카르스 24/10/11 1325 0
150 댓글잠금 정치"尹 지지했는데 찍을 구석이 없더라"... '이대남' 총선 투표율 '뚝' 26 카르스 24/10/21 1491 0
156 정치조국, '명예훼손죄 친고죄 전환' 발의…"고발 사주 예방" 5 카르스 24/10/22 539 0
158 국제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인들 '인간방패'로 사용했다 8 카르스 24/10/22 885 1
192 국제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난민기구 활동 금지 법안 통과 7 카르스 24/10/30 606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