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러고 이제 일반 진료는 진료비 없애고 15분 진료만 진료비 주겠다고 하겠죠...

이거에 대해선 좀 할이야기가 있었는데.. 몸 컨디션이 안좋아서.. 못했네요. 여튼 15분 좋죠. 진료 받는 입장에선. 명의가 15분 진료를 하면 외래에서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예전에 한양대 모 류마톨로지 교수가 신환 으로 초진진료 끼일려면 10년 기다린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환자 선택권 제한 없이 이런 정책들은 다 공염불이죠. 뭐 이런 생각이나 하고 만들겠습니까만은 ㅋ

환자 선택권 제한은 의사가 환자를 가려서 받는다는 것인가요?

환자의 의사 선택권을 막는 겁니다. 대표적인 나라가 영국이죠. 한국 정서엔 안맞죠

그 교수는 결국 개업했죠......

삼분 진료에 세시간 대기면 십오분 진료는 열다섯시간 대기인데.. 산수 못하는 놈들인가..

아, 그렇군요.. 답변 고맙습니다.

저는 진료하는 의사님이 곧 바뀌셔서 다니는 병원에서 나와서 다른 병원으로 갈까 아니면 계속 그 병원에 다닐까 망설이고 있는데요, 만약 그 병원에 계속 다닌다면.. 제가 제일 싫어하는 의사가 1명 있거든요. 그 분에게만은 안 걸렸으면 해서 현 의사분께 부탁드린 적은 있어요. 저 분만은 안 된다고.. 제가 웬만하면 이런 부탁 안하는데 그 분은 진짜..

저게 속내가 1인당 1일 진료 환자 숫자 줄여서 OECD 통계 근접했다고 보험공단이 생색낼 수 있게 해달라는 점도 있습니다.

이게 사실 서울대 호흡기내과 임재준교수가 몇년 전부터 토요 초진만 15분씩 해오던건데.. 이게 가능한 이유는 1.토요진료다. 2.상대적으로 젊은 교수다. 3.환자풀이 많지않다 여서 가능한 점이 컸지요. 그러다가 몇몇 환자 풀작은 신규교수들에게 확대가 되긴 했는데.. 이게 복지부까지 움직이게 된건 뭐 모르겠어요. 공감대까지만으론 움직이는게 아니고 이해관계가 맞은 부분이 있겠죠. 서울대병원 입장에서도 적폐로 몰려있는 상황이라서 공공의료 강화를 유일한 동앗줄로 생각하고 있는 메타고.. 개인적으론 이런 선진국 '코스프레'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또 어떻게 '정상진료'를 옥죌까 생각해보면 색안경을 안쓰고 보기가 어렵다는..

아하...

15분 진료하면 좋기야 좋지만.... 지금도 밀릴때는 한두시간은 우스운데... 시행되면 오늘 접수하고 모레 진료받고 그러는거자녀.

ㅋㅋ 1차 의원들은 3분 진료해서 먹고 사는 양심없는 쓰레기로 만들어 버리기~

전 애초에 외래가 많아도 20명이 안넘어서...
가뜩이나, 외래 환자 수로 인센티브 깎는다고 해서 서글픈데, 저렇게 추가 수가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면 병원에서 눈칫밥 좀 덜 먹을수 있고 좋겠네요.
서울대 처럼 경영진이 발빠르게 시범사업에 숟가락 얹었어야 하는데....

수가가 생긴다면 시범사업 해보자고 건의를 하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