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나오는 말인 것 같은데, 현직 선생님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교육청 관계자의 말처럼 선생님 개개인과 학교가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말은 하나마나한 것 같습니다. 물론 센스좋은 선생님이라면 얼마든지 티 안나게 대상자들을 따로 불러내서 상처받지 않도록 챙겨줄 수 있겠지만, 개개인의 퍼포먼스에만 의존할 것 같으면 관리기관이 왜 있겠습니까.
일선 학교 행정부담도 덜 겸, 수학여행비/급식비 등등 학생들이 학교에 돈을 낼 때 학교에서 지역의 교육청을 통해 청구하고, 저소득층에게는 금액을 청구하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제가 있는 학교는 애들한테 설문조사해서 일정 비율 안나오면 우유안받습니다...애들 안좋아해요.

요즘은 누가 지원받는지 담임도 알기힘듭니다. 머리를 장식으로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있다면 알수도 있지만....우유급식은 그 시스템 속에 포함이 안되서 보통 먹으면 가난한애들로 낙인 박히죠...

마지막에 말씀하신건 이미 그렇게하고 있어요...징수할때 지원받는 학생들은 지원세팅하면 미납으로 안뜨고 지원금이 내려오면 바로 수납잡혀서....저소득은 미납으로 잡힐일이 없어요

우편으로 보내면 안 되나보네요? (설마 우표값 아깝다고...)

아항 그럼 문제없는 경우가 훨씬 많은거겠네요.

아니요...요즘 애들이 우유 별로 안좋아해서 무상지원되는 애들이 거의 먹습니다.

제 말은 저 신청서 발송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사나남편님 말씀은 신청서를 어떻게 보내든 우유급식 자체가 저소득층만 하고 저소득층이 아니면 우유급식 안 받다는 말씀이신가요? (제가 이해한 게 맞는지)

제말은 초등학교는 좀 덜한데 중학교만 가도 우유를 잘 안먹죠. 그런데 지자체에서는 저소득층에 우유 지원해 준다고 먹으라고 하니...우유를 하게 되면 저소득층위주로 받아 먹지요. 남자학교는 덜한데 여자학교는 좀 심해요. 그리고 이런데 애들 민감하잖아요...

위의 예야 초등학교긴 한데...이미 우유 빼고는 다른건 다 시스템화 되어있어서 담임도 모르게 하라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 우유만 저러니...예전처럼 하고 있는거죠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