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팀은 월마다 일정이상 로스액이 안나게 하는게 성과이고 가끔은 실제 도둑을 잡는 퍼포먼스가 필요한데 보통 오래일한분들이 cctv 보면서 절도용의자를 구분합니다. 이 과정에서 종종 상습범이나 도주범이 있어서, 지역 경찰과 연락망을 갖추고있습니다.
보통은 가능한선에서 매장출입구에서 계산하지않고 물건을 갖고나가려하면(보안텍은 탈의실등에서 빼거나 고장냅니다) 무전쳐서 계산하셔야 한다고 안내하는데, 당연히 놓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럴때는 이제 아주 명백해보일때만 일부에 한해 경찰에 연락을...더 보기
어릴때 홈플 큰 매장 마트보안알바했었는데요
보안팀은 월마다 일정이상 로스액이 안나게 하는게 성과이고 가끔은 실제 도둑을 잡는 퍼포먼스가 필요한데 보통 오래일한분들이 cctv 보면서 절도용의자를 구분합니다. 이 과정에서 종종 상습범이나 도주범이 있어서, 지역 경찰과 연락망을 갖추고있습니다.
보통은 가능한선에서 매장출입구에서 계산하지않고 물건을 갖고나가려하면(보안텍은 탈의실등에서 빼거나 고장냅니다) 무전쳐서 계산하셔야 한다고 안내하는데, 당연히 놓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럴때는 이제 아주 명백해보일때만 일부에 한해 경찰에 연락을 하는데, 마트입장에서 로스는 그냥 끌고가는거라 일종의 사례만 남기는거지 일일히 다잡으면 이슈로 영업을 하기어렵습니다. 특히 대형로스는 고객이아니라 유통사직원이 끼리끼리 짬쳐서 가전빼돌리고 이런거라..
암튼 구조가 이렇다보니 보안팀은 하청이고, 경찰과는 성과 주는 관계여서.. 그 달에 보안팀이 원청으로부터 조인트까였으면 더 빡세게 잡고, 경찰신고도 적극적으로 이관하고 경찰은 보안팀에서 온거니까 확실한편이라고 생각해서 시간아끼고.. 이런 환장의 결과가 아닌가 싶은데요. 특히 탐문 바로간건 보통 마트절도범중 근처 절도용의자랑 겹칠때 집에 갑자기가면 절도품들이 있는경우들이 있어서 한큐에 시마이치려고 그런거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잘못된 관행이다 싶고, 마트에서 하청들들볶기도 너무 좋은 방식이라 싫어합니다.
수사를 이런식으로하는 것도, 마트에서 통빡으로 도둑같다고 함부로 모는것도 근절되어야 할 일이고 로스에 대해서는 더 나은 대안이 필요할것같은데, 이런식으로 큰 피해를 입으시는게 안타깝네요. 30만원 얘기도 그렇고 아주...당하면 너무 열받을 일이다 싶어요.
[다만 "당사는 매년 ‘분실, 도난 등 원인불명’으로 인한 연간 손실액이 약 190억원에 이르러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이와 같은 오프라인 마트의 어려움에 대해 양지하시고 이해를 부탁 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라고 홈플에서 얘기했네요.
여기서 홈플이 이걸 얘기할 대목이 아닌 거 같은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