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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4/07/31 08:50:53 |
Name | the |
Subject | 빅5, 4차병원으로 승격 검토... 중환자만 집중 치료 |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49598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의료개혁특위에서 상급 종합병원 구조 개혁안 중 하나로 논의 중”이라며 “다양한 상급 종합병원 구조 개혁안을 8월 말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의료개혁특위 관계자는 “빅5를 4차 병원으로 승격해 3차 병원이 의뢰한 중환자만 치료하고 동시에 중증 질환 연구를 하는 중환자 전용 치료·연구 병원으로 만들자는 취지”라고 했다. ③지역 의료 고사 방지 빅5는 그동안 우리나라의 낮은 수가(건보공단이 병원에 주는 돈) 체제에서 환자를 최대한 많이 보는 박리다매식 진료로 생존해 왔다. 결과적으로 지방의 환자들을 빨아들였고, 지역 의료 붕괴의 원흉이라는 비판까지 받았다. 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빅5에서 치료를 받은 암 환자 중 39%(103만명)는 비수도권 거주 환자였다. 빅5 쏠림은 가속화하고 있다. 빅5의 비수도권 환자는 2022년 71만명으로 10년 만에 40%가량 급증했다. 그 결과 각 지역의 중환자 치료를 책임지는 지방 거점 국립대 병원 10곳의 2022년 의료 이익은 2018년에 비해 평균 209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빅5는 평균 204억원 증가했다. 충남대병원의 한 교수는 “빅5 쏠림을 더 방치하면 각 지방 거점 병원들의 중환자 진료·수술 기능은 몇 년 안에 망가질 것”이라고 했다. 뭔가 모순이 있는 것 같긴한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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