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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6/17 20:41:08
Name   the
Subject   경찰, '얼차려 사망' 중대장 변호인 행세…물타기 중단하라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80759?sid=102

센터 측은 "그런데 경찰은 '중대장이 후송에 동행한 건 맞지만 응급처치부터 민간병원 의료진에게 설명한 사람은 군의관'이라며 군인권센터가 발표한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며 "마치 중대장이 한 행동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식으로 물타기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찰 측 입장은) 군의관이 사고 현장에 없었다는 사실관계는 교묘하게 가리고 최초 상황을 설명한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는 지적을 엉뚱하게 받아들인 것"이라고 꼬집었다.

군인권센터는 "경찰은 사건 초기부터 가해자, 참고인 등의 일부 진술만을 발췌해 의도적으로 언론에 흘리며 군과 가해자들에게 유리한 정황을 만들어 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이 사건의 가해자는 중대장·부중대장이다. 사건 발생일로부터 18일 동안 가해자들을 입건도 안했던 경찰은 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은 규명하지 않고 유가족 지원단체와 진위공방을 벌이며 시간을 허비하고 있나"고 비판했다.

이어 "사건 초기 유가족은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다수가 불필요하게 처벌받지 않길 바란다는 원론적 의사를 표했을 뿐이고, 가혹행위의 전모가 드러난 지금은 명백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경찰은 '가해자 처벌 의사'를 운운하며 일련의 석연치 않은 행태들이 가해자들을 두둔하고 봐주기 위한 처사라는 의심을 자초하고 있다. 경찰은 가해자 변호사 행세를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경찰은 왜 이러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요즘 이해가 안 가는 일들이 참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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