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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5/28 15:53:08
Name   행복한고독
Subject   성심당 “코레일유통, 임대료율 17% 고수하면 대전역서 철수”
https://www.news1.kr/articles/5429345

기사 내용중

임영진 로쏘 대표이사는 코레일유통의 성심당 대전역점 최저 수수료율 17% 적용과 관련, 27일 뉴스1과의 전화 통화에서 “140명의 직원이 근무중인 대전역점의 경우 지금 이상으로 임대료를 주고는 (대전역에)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중략

그러면서 “오는 10월 말 임대가 종료되는 만큼, 앞으로 5개월여의 기간이 남아 있다. 연간 임대료로 50억 원이 지불된다면 다른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해 대전역 주변으로의 임대 또는 건물 매입을 통한 이전을 강구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대전역 임대료에 대한 성심당 대표의 공식적 입장이 나왔습니다.

이미 3차례 유찰된 후 4차 경매에서 성심당이 월 3억5천으로 단독 입찰했으나 총 100점 중 계량평가 80점에서 0점을 받아 자격 미달로 유찰 되었습니다.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1627_36438.html


현재 코레일유통은 매출액의 17%에서 50% 미만이라는 규정을 벗어나서 계약할 의사가 없는 거 같습니다.


이미 감사에서 2번이나 지적 받은 만큼 코레일유통의 입장에 대해서는 이해가 가지만, 이번 기회에 규정 자체가 바뀌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전부터 주장한 바인데, 해당 점포 제외 제곱미터당 최고가 임대료의 1.5배를 상한으로 하는 등)


코레일유통과 비슷한 방식으로 임대료를 책정하는 곳이 백화점인데, 매출액으로 판매수수료(임대료)를 내고 있으며, 평균 판매수수료는 약 25%로 알려져 있습니다.
https://brunch.co.kr/@cos-doc/41

그러나 명품 3대장인 에루샤의 경우 평균 판매수수료가 10% 내외라고 하네요.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1471692&memberNo=31543081

그러나 이를 특혜로 생각하는 곳은 아마 없을 것이라 봅니다.


대전역 및 대전역 성심당 이용객들이 공통적으로 언급되는게 해당 위치가 매우 나쁘다였고, 성심당이 아닌 다른 업체는 월1억을 내기도 힘들다는게 중론이더군요.

결과적으로 성심당이 나가게 되면 코레일유통도 임대 수익이 줄 수 밖에 없고, 성심당도 영업 못하니 손해, 이용객도 도보 15분 가량 떨어진 본점을 이용해야하니 불편하고

모두가 불행한 결과만 남게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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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노예
기준을 고치는게 아닌이상 딱히 어느쪽의 의견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소시민 입장에서 성심당을 걱정해줘야하나 싶기도 하고 딱히 방문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해줘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정말 간절하다면 기준을 고치겠지요.
행복한고독
기준을 고치는 게 아닌 이상 잘못한 곳은 없죠.

근데 그 기준이 현실에 맞지 않는다면 바꿀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당연히 성심당을 걱정할 이유는 없으나, 모두가 불행한 결말을 좋아할 이유도 없죠.
은하스물셋
결국 국정 감사에서 튀어보고 싶어 했던 한 국회의원 때문에, 공기업과 지역 대표 기업 모두가 피해를 보는 결말에 이르게 된 거지요.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습니다. 모두가 손해를 보는 수 밖에요.

참고로 문제 제기를 하신 분은 "국민의힘 소속 유경준(서울 강남병) 국회의원" 이시네요.
출처 : 디트NEWS24(http://www.dt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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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고독
국정감사 뿐만 아니라 감사원 감사에서도 지적되었다고 합니다.

말씀하신 유경준 국회의원이 지적한게 국정감사였고, 그 이전에 감사원 역시 동일건으로 지적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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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해주세요
결과가 좋다고 할 순 없지만 이 건은 국회의원이 당연히 지적해야 하는 건입니다.

이게 성심당이니까 사람들이 좋게 보는거지 롯데리아 같은 거였으면 특혜시비가 크게 걸렸을 거에요.

그리고 국감에서 걸렸으면 당연히 코레일도 액션을 취해야 하는 거구요.

잘못된 규정이 문제인거지 규정을 따르는 사람, 따르라고 요구하는 사람을 문제시 할 순 없지요.

물론 조건 안 맞으니 나가겠다는 입장도 문제가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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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스물셋수정됨
아니요. "이 건은 국회의원이 당연히 지적해야 하는 건" 이 아닙니다.

국회의원은 컴퓨터가 아닙니다. 규정대로 했다고 해서 다 옳다고 할거면, 뭐하러 사람 뽑아서 국회의원 시켜놓나요? 그렇게 따질 것 같으면, 중학생 알바 하나 뽑아서 그냥 엑셀 돌린 뒤 매출 17% 미만의 사업장 상대로 다 나가라고 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게 지금 그 상황인 거고요.

성심당이 대전에서 가지는 상징성이나, 대전역사에 임대료로 지급하고 있는 금액을 고려했을 때, 어떠한 사유에서 문제가 생겨서 성심당이 나가면 코레일에 손해가 된다는 건 누구나 ... 더 보기
아니요. "이 건은 국회의원이 당연히 지적해야 하는 건" 이 아닙니다.

국회의원은 컴퓨터가 아닙니다. 규정대로 했다고 해서 다 옳다고 할거면, 뭐하러 사람 뽑아서 국회의원 시켜놓나요? 그렇게 따질 것 같으면, 중학생 알바 하나 뽑아서 그냥 엑셀 돌린 뒤 매출 17% 미만의 사업장 상대로 다 나가라고 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게 지금 그 상황인 거고요.

성심당이 대전에서 가지는 상징성이나, 대전역사에 임대료로 지급하고 있는 금액을 고려했을 때, 어떠한 사유에서 문제가 생겨서 성심당이 나가면 코레일에 손해가 된다는 건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건입니다.

유사한 사례인 부산역과도 다릅니다. 부산역은 어찌됐던지 간에 돈을 더 내고 입점하겠다는 업체라도 있었지 - 그 업체의 지속 가능성과 임대료의 계속성을 차치하더라도 - 대전역은 성심당 나가면 무조건 1억 미만의 임대료 업체가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건 과거 임대료를 봐도 알 수 있고, 입지를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대전역 많이 가 본 사람이라면, 현행 임대료 1억만 하더라도 타 잠재적 경쟁업체 대비 성심당이 돈을 많이 내고 있다고 누구나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은 컴퓨터가 아닙니다. 규정 딱 있고, 17% 딱 있으니 오케이 산수 딱딱딱 너 나쁜 놈! 이런 수준으로 일 하라고 국회의원 뽑아 놓는 게 아닙니다. 국회의원이 가진 그 많은 권한들은, 일을 잘 하라고 주어진 겁니다.

국감에서 국회의원이 지적함으로서 이러한 루즈-루즈 사태가 벌어질 거라는 걸 예상하기 어려웠다면, 멍청한 겁니다.
이러한 사태가 벌어지더라도 나는 국감에서 한 번 큰소리 냈다는 자기 만족이 중요했다면, 직업 윤리가 없는 겁니다.

그 어느 쪽이던지 간에, 자격이 없는 겁니다. 국회의원으로서.

감사원에서 지적한 것도 아쉬운 부분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만은, 감사원은 직업공무원이니 재량껏 처리하는 것 보다 법과 원칙에 따라 감사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공공의 선에 부합한다는 더 큰 대의를 고려해서 나쁜 소리 들어야 할 판단은 아니었다고 판단합니다.

그렇지만, 국회의원으로서 저걸 국감에 들고 나와서 지적하는 행위는, 잘못된 행위입니다. 잘못된 정치 행위이고, 잘못된 행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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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해주세요
저는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을 지적했고, 그 결과가 나쁘게 나온 것을 국회의원이 왜 비난받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회색지대로 놔둬야 하는 것들이 참 많지요. 그래서 이렇게 결과적으로 잘못됐다면 이렇게 명시적으로 비난받아야 할 일이 아니라 "인기"로 심판하면 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이게 성심당이 아닌 다른 브랜드였어도 이런 일이 생겼을까 하면 아니지 않습니까? 성심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파워풀한 베이커리 브랜드이고, 파리바게트보다 영업이익도 높습니다. 도움받아야 하는 약자가 아닙니다. 그 어떤 근거로도 성... 더 보기
저는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을 지적했고, 그 결과가 나쁘게 나온 것을 국회의원이 왜 비난받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회색지대로 놔둬야 하는 것들이 참 많지요. 그래서 이렇게 결과적으로 잘못됐다면 이렇게 명시적으로 비난받아야 할 일이 아니라 "인기"로 심판하면 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이게 성심당이 아닌 다른 브랜드였어도 이런 일이 생겼을까 하면 아니지 않습니까? 성심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파워풀한 베이커리 브랜드이고, 파리바게트보다 영업이익도 높습니다. 도움받아야 하는 약자가 아닙니다. 그 어떤 근거로도 성심당이 특혜를 받아야 할 이유는 없어요.

국가의 행정은 최소 겉보기에는 불편부당해야 합니다. 회색지대를 밝혀내는 것은 설령 나쁜 의도로 행하는 일이라 해도 일반적으로는 비난받아서는 안되고, 따라서 그 행위를 이렇게 명시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저 정치인이 맘에 안들어졌고 할 수 있다면 표를 안 주겠지만 그건 명시적 비난과는 별개의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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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조아
제대로 된 국회의원이라면 성심당과 코레일에 규정을 지키라고 강요할 것이 아니라 규정을 현실적으로 개정하라 요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법 만들고 규정 만들고 하는게 국회의원 나으리들이 해야 할 일 아닌가요?

결국 코레일 개손해, 성심당도 손해, 이용객들도 손해. 근처 건물로 옮긴다 쳐도 주변 건물들이 워낙 낡고 좁아서 세입자 여러 명 내보내야 하는데, 그 사람들도 손해. 결국 운빨 좋은 건물주 하나만 득 보겠네요. 이런 규정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허락해주세요
의미없는 규정은 맞습니다. 계속 비슷한 얘기하는데 제가 그 생각에 반대하는 건 아니구요, 지금 상황은 안좋지요. 규정은 잘못됐구요.

근데 그 잘못된 규정도 반드시 따라야 하는게 공기업이고 그걸 따르라고 하는것도 비난의 대상은 될 수 없습니다. 다른 일에 대해서도 공기업이 규칙을 유도리 있게 어기는 것을 일관적으로 찬성하시나요? 그건 아닐 것 같습니다.

"너만 가만히 있었으면 되잖아"는 위험한 사고방식입니다. 말씀대로 좋은, 현명한 정치인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비난받을 일은 아닙니다.
규정을 손보는 순간 성심당 나가는것보다 더 큰 손해가 날수도 있다는게 함정이됴. 규정 손보면 성심당만이 아니라 역사에 다른 입점업체들에게도 적용이 될텐데요...
은하스물셋
명시적으로 비판 받아야지요. 국회의원이 1+1 = 2 수준의 문제를 틀렸는데, 비판해서는 안 된다고요?

대전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는 성심당의 대전역 입점을 논하는데, 파리바게트를 끌고 오고 영업이익을 끌고 오고 도움받아야 하는 약자를 끌고 오시는 걸 보니, 기계적 평등을 굉장히 높은 가치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전 거기에 반대하고, 동의를 못 하겠습니다. 그래서 비판해야겠어요.

기계적 선을 지켜서 대전역은 임대료 수입이 줄어들 예정이고, 한 향토 기업은 향토성을 훼손받고 (뭐, 대전역에서 나간다고 해서 성심당의 ... 더 보기
명시적으로 비판 받아야지요. 국회의원이 1+1 = 2 수준의 문제를 틀렸는데, 비판해서는 안 된다고요?

대전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는 성심당의 대전역 입점을 논하는데, 파리바게트를 끌고 오고 영업이익을 끌고 오고 도움받아야 하는 약자를 끌고 오시는 걸 보니, 기계적 평등을 굉장히 높은 가치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전 거기에 반대하고, 동의를 못 하겠습니다. 그래서 비판해야겠어요.

기계적 선을 지켜서 대전역은 임대료 수입이 줄어들 예정이고, 한 향토 기업은 향토성을 훼손받고 (뭐, 대전역에서 나간다고 해서 성심당의 향토성이 얼마나 훼손되겠냐 싶습니다만은), 거기서 일하고 있던 140명의 인원들의 고용이 불안정해졌는데, 여기에다가 비판 한 마디 하면 안 된다고요?

기계적 선을 지킬 거면, 그냥 코드 짜서 프로그램 돌립시다. 뭐하러 국회의원 뽑습니까? 그냥 초등학생 알바 줘서 마우스 클릭만 하면 되는데요.
1
허락해주세요
기계적 평등을 중시하는게 아니고, 코레일이 공기업이라서 그렇습니다. 공기업은 규칙대로 운영해야 돼요. 그게 설령 모두의 손해로 이어지더라도요. 공기업이니까요. 정부 지분 100퍼센트, 비상장 공기업이고 이런 공기업들은 이윤이 목적이 아닙니다.

말씀대로 유도리 있게 잘 운영하려면 코레일을 최소한 시장형 공기업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그건 싫지 않으세요? 민영화로 가는 길인데요?

제가 계속 얘기하는데 이 상황은 안 좋아요. 근데 안 좋아도 이게 "맞는"거라구요. 공기업은 유도리가 있으려면 하다못해 그런 규칙을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나쁜 상황은 그 구조에서 발생할 수도 있지 꼭 누군가가 잘못해서 생기는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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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스물셋수정됨
아니요. 안 좋고 틀린 겁니다. 자꾸 기계적 평등법 대입하면서 맞다고 하지 마세요. 저런 문제 해결은 못해도, 생기지 말게 해야하는 정도는 국회의원의 의무입니다.

이게 뭐 엄청 대단하고 복잡한 셈을 해야지 계산되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그런거 아니고 산수라고요. 이거 이해 안 되면 대한민국이 아니라 이 세상 어디에서도 국회의원 하면 안 될 수준이라고요.

설명 드려도 이해를 못 하시는 거 같아서, 여기까지만 설명하고 말겠습니다. 더 이해 못 하시면, 저도 뭐 더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2012년 이후로는 해결 됐습... 더 보기
아니요. 안 좋고 틀린 겁니다. 자꾸 기계적 평등법 대입하면서 맞다고 하지 마세요. 저런 문제 해결은 못해도, 생기지 말게 해야하는 정도는 국회의원의 의무입니다.

이게 뭐 엄청 대단하고 복잡한 셈을 해야지 계산되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그런거 아니고 산수라고요. 이거 이해 안 되면 대한민국이 아니라 이 세상 어디에서도 국회의원 하면 안 될 수준이라고요.

설명 드려도 이해를 못 하시는 거 같아서, 여기까지만 설명하고 말겠습니다. 더 이해 못 하시면, 저도 뭐 더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2012년 이후로는 해결 됐습니다만, 2012년 전에는 112로 신고하면 위치 추적이 불가능했고, 119로 신고하면 위치 추적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납치 당하는 상황에서는 112가 아니라 119로 신고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님 말은, 법이 112가 위치 추적을 할 수 없게 해놨기 때문에, 납치 당하는 상황에서 112가 신고 받아도 위치 추적의 권한이 없으니 아무 대응도 하지 말라는 소리랑 똑같은 겁니다. 범죄에 대응할 의무가 112(경찰)에 있다고요? 네. 더 큰 의무가 경찰에게는 있습니다. 납치 신고를 받아서 위치 추적을 못 하면 119에 협조 요청이라도 해서 현재 진행형인 납치 사건을 해결하는 게 당연히 해야하는 일입니다.

국회의원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런 문제를 안 생기게 할 근본적인 의무가 국회의원에게는 있어요. 국정 감사장에서 자기의 행동(질문)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그건 진짜 무식한 겁니다. 국회의원이 문제제기를 했는데 그걸 개무시하는 공공기관이 어딨습니까? 국정 감사장에서 해당 국회의원이 했었어야 하는 건, 코레일을 붙잡고 괴롭히는게 아니라, 감사원장한테 해당 감사가 있었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달라고 질문했었어야 합니다. 이게 예상이 안 됐으면 국회의원이 아니라 촌구석 이장 자격도 없는 거에요.

국회의원이 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그렇지만, 입 닫고 문제제기 안 하고 있는다고 해서 법을 안 지킨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진정으로 국회의원이 법을 지킨다고 하려면,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해보니까 너네 잘못했어!" 라고 코레일을 뭐라고 할 게 아니고, "원칙대로 한 건 참 훌륭한 일 처리입니다만, 이러한 건에 대해서는 더 나은 해결 방안이 없을지 같이 고민해봅시다" 라고 감사원에 이야기 했었어야 하는게 국회의원 일입니다!

감사원에 문제제기 하고, 진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거 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까, 제발 쓸데없는 공명심에 입 좀 털지 말아야 합니다. 안 그래도 적자 가득한 공기업 임대수익 줄이지 말고 입이나 다물고 있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고요.
허락해주세요
제가 반박하지 않는 점을 계속 설명하시는데, 저는 말씀하시는 내용에 거의 동의합니다. 잘했다고 하는게 아니에요,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는 거죠.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 잘했다 가 아니잖아요.

다만 원래 공기업은 규칙대로 하는게 맞고 당연히 그렇게 해야합니다. 규칙 외를 적용했으면 일반적으로 특혜고, 이것을 지적했다고 비난 하면 안된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딱 이것 하나입니다. 아이고 참 잘했다 하는게 아니라요. 기계적 평등을 "제"가 원하는게 아니라 "공기업"은 그렇게 하게 되어 있는 겁니다. "저"는 성심당에 특혜든 뭐든 ... 더 보기
제가 반박하지 않는 점을 계속 설명하시는데, 저는 말씀하시는 내용에 거의 동의합니다. 잘했다고 하는게 아니에요,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는 거죠.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 잘했다 가 아니잖아요.

다만 원래 공기업은 규칙대로 하는게 맞고 당연히 그렇게 해야합니다. 규칙 외를 적용했으면 일반적으로 특혜고, 이것을 지적했다고 비난 하면 안된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딱 이것 하나입니다. 아이고 참 잘했다 하는게 아니라요. 기계적 평등을 "제"가 원하는게 아니라 "공기업"은 그렇게 하게 되어 있는 겁니다. "저"는 성심당에 특혜든 뭐든 대전역에 계속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자주 가고요. 그걸 공기업인 코레일은 못하니까 문제인 거죠. 저 의원이 아니라도 어느 감사에서든 무조건 걸려나왔을 겁니다.

말씀하시는 내용들은 저도 계속 결과가 나쁘다, 인기가 떨어질 것이다 이렇게 부정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아니요. 님이 틀린겁니다. 저런 문제가 생기지 말게 해야는게 국회의원의 의무라는거 부터가 이상한데요? 감사원에서 이미 문제라고 했고 또 다시 문제가 생길 수 있는걸 그대로 놔두는게 국회의원의 의무라구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성심당 대전역점 임대료 문제는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감사원에서도 지적했던 건입니다. 성심당 현 임대료가 코레일유통 규정에 나온 매출대비 최소비율의 3분의 1 수준으로 유지되는 이상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이야기 안했더라도 감사원에서 다시 지적이 나왔을 겁니다.

사기업이면 모를까 공기업은 규정을 정한 이상 지킬수 밖에 없어요. 국정감사에서 이야기 안나와도 감사원에서 지적할텐데 그냥 쉬쉬하고 넘어가자는게 맞나요?
원금복구제발ㅠㅠ
법대로 했는데 나빠졌다... 잘못은 아니지만 미리 법을 고쳤어야...
대한민국정도 국가에서 국회의원 하려면 그정도 슈퍼맨은 되어야...
revofpla
사실 법도 아니라 코레일유통 자체 규정에 불과한거라 국회의원이 직접 법 개정을 할 일은 아니죠.
다만, 늘 느끼지만 국정감사에서 호통 한 번 더 쳐서 언론에 이름 올릴 생각 하지말고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이끌어나갈 생각은 해야죠.
실제로 해당 문제를 지적한 의원은 “현재 매출 대비 일정 비율로 임대료를 부과하는 임대료 방식이 과도하다면, 역 내 전체 기업들 모두에게 낮은 수수료를 부과하도록 방식을 고쳐야 한다” 라는 스탠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허락해주세요
그렇게 일괄적으로 낮춘 임대료는 코레일의 적자에 반영되고 다 국세 부담이 될 텐데요. 별로 좋은 의견은 못 되는군요.

그렇다고 누진적으로 월세를 낮추거나 상한을 두는 것도 공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고...딱히 탈출구가 있어보이지 않습니다.

이게 공기업 운영에 조금 숨을 틔여줬으면 좋겠는데, 특혜시비라는게 우리나라에서 워낙 파워풀한 이슈라 현재는 참 어려워요.
1
cheerful
그냥 코레일이 품기에는 너무 큰 업체였다고 생각해야겠죠. 조건이 안맞으면 나가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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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고독
전에 댓글로 본 내용 중에...

역사내 입점업체 자체가 성심당 같이 자생력이 있는 곳이 아닌 소상공인을 입점시키는게 취지라는 글을 본기억이 있네요.
(그게 맞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만약 그게 코레일유통의 취지라면 규정을 굳이 바꿀필요는 없는데, 취지도 좋지만 요즘 공기업들 적자 생각하면 유도리 있게 규정을 바꾸면 좋을거 같네요.
revofpla
입점업체 자체가 그런 의도가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현재 기준을 보면 "월 추정매출 20억 미만이면 입찰하지도 말라"고 공고를 해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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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고독
현재 성심당 매출 기준이 입찰 최소금액이었습니다.

따라서 1차 입찰당시 월 추정매출 26억 이상만 입찰할 수 있는거였고, 계속 유찰되면서 20억7천만원 선까지 내려온겁니다.

이번에도 유찰되었으니 다음번에는 조금 더 낮아지겠죠.


제가 언급한 취지보다는 현재 성심당 위치 자체가 규정상 월 임대료 4억4천짜리 입지인겁니다.
겨울삼각형
그위치에 소상공인이요? 적자는 코레일유통이 보전해주나요??
맥주만땅
연간 임대료 50억이면, 아니 연간 임대료 10억이라도 대전역 광장 옆에 건물 구입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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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고독
비슷한 의견이 엄청 많습니다.

어짜피 역사내에서도 위치도 안좋은데, 그냥 역앞에 건물 사는게 이득일거라고...

돈없는 업체도 아니구요.
맥주만땅
돈이 없어도, 연간 임대료 10억 낼 수 있으면 100억은 대출 해 주지요.

빵집이 큰 건물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비싸도 광장에 붙어있는 우동집 인수하거나 임대하는 것이 나을 듯...
행복한고독
현재 위치가 약 90평이라고 하네요.

3층 짜리 건물 하나 사면 딱일 듯 싶습니다.
허윤진남편
성심당 유치 경쟁 가는건가....
행복한고독
성심당 본점도 주변 점포들이 낙수효과 얻으려고 엄청 노력중이라죠. 예를들어 외부음식 반입 금지 카페인데 성심상 빵은 허용하는 등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62317

대전역 상가들도 들어오면 환영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대전역 상권이 많이 죽었다고 들어서..)
노바로마
대전역 근처가 좀 노후화된 지역이라 역 근처라도 옮길데가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행복한고독
상가야 건물이 오래되도 리모델링으로 살리지 않을까요?
노바로마
인테리어도 인테리어인데, 성심당이 입지할만한 곳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대전역점은 비교적 작은 편이긴 했지만, 성심당 치고 작았던거라서요. 가게 면적이 그리 작은 가게는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대전역에 입점하면 화장실 문제나 주차문제 등도 어차피 대전역과 연결해서 처리할 수 있는데, 대전역 밖은 관련한 문제도 있구요.
콜드브루조아
어차피 대전역점은 기차 타고 왔다갔다하는 도중에 잠깐 들려서 픽업하는 곳이라 주차나 화장실은 큰 의미 없습니다. 그럴꺼면 근처 본점을 가죠.
노바로마
물론 대전역점 자체가 테이크 아웃이 핵심인 지점이긴 한데, 성심당 입장에서는 승용차 이용 고객이나 화장실 이용 문제 등이 아예 없지는 않을 테니 그냥 무시하기는 어려울 거에요. 사실 게다가 아무리 근처라도 가게가 대전역사 내에 있는 것과 외에 있는 것은 엄연히 다르니 무조건 동선 문제도 발생 할 수 밖에 없구요. 대전역 근처가 꽤나 노후화 된 동네라 적합한 입지 지점을 찾기가 어려울거 같긴 합니다.
콜드브루조아
생각해 보니 바로 딱 역 옆에 붙어서 점포 내기가 쉽지 않아 보이긴 하네요. 역 주변 건물들이 워낙 좁고 노후화되어서 거길 성심당이 비집고 들어가려면 세입자 여럿 방 빼야 될 것 같은데 그것도 쉽지 않고. 역사하고 조금만 떨어져도 메리트가 떨어지는게 본점하고 뷰티크가 멀지 않아서...
은하스물셋
입구 옆이나 길 건너에 그럭저럭 리모델링하면 쓸만한 빌딩이 몇 개 있어 보이긴 합니다.

다만, 문제는 그 건물들에 다 현재 세입자가 있긴 하다는 거죠. 방 빼라고 할 수도 없으니...
노바로마
충분한 공간과 시설을 가진 적합한 곳이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뭐가 됐던 현 상황보단 나빠지긴 합니다. 당장 건너가야만 해도 고객입장에서는 동선 꼬이는 일이니...

현 성심당 위치가 1.5층이라는 괴상한 위치지만 그럼에도 역밖 보다는 이용이 편하니까요.
은하스물셋
그래서 입구 옆 건물 (약국 있는 그 건물이나 그 옆) 이 최선이긴 한데, 또 거기가 약간 좁단 말이죠... 허허...

결국 성심당은 대전역에서 철수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길 건너서 굳이 성심당을 하나 두기에는, 중앙로네거리가 본점이라서...
노바로마
대전터미널 측이 은근슬쩍 성심당 측과 물밑에서 접선을 시도하는데......(????)
은하스물셋
흐흐. 물론 농담이시겠지만, 버스 한두 정거장 거리에 성심당 본점이 있어서... 굳이 기차의 편의성을 포기하면서 까지 사람들이 성심당 빵 때문에 고속버스를 타러 가지는 않을 겁니다.
대전교통공사는 힘내서 이 때 지하철에 성심당 입점 시켜야
기아트윈스
월1억이 아니라 연1억 낼 업체도 없을 겁니다...ㅎㅎ
콜드브루조아
주변 부동산 업자들과 건물주들만 들썩들썩 하겠네요. 그런데 대전역 내에서 장사할 때만큼 매출이 나올지는 잘 모르겠어요. 생각보다 대전역 안에서 픽업하는거랑 역 밖에 나와서 픽업하는거랑은 귀차니즘의 체감이 다를텐데요. 정말 그 옆에 딱 붙어서 점포 내지 못하면 성심당도 손해가 좀 있을 듯 해요.

대전역 가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지금 성심당 위치한 자리는 도저히 뭐가 들어갈 자리가 아니에요. 완전 구석진 곳인데다가 1층도 2층도 아닌 애매한 곳이라 성심당 찾으시던 분들이 에스컬레이터에서 헤매기 일쑤에요. 아마 저 자리에는 임대료... 더 보기
주변 부동산 업자들과 건물주들만 들썩들썩 하겠네요. 그런데 대전역 내에서 장사할 때만큼 매출이 나올지는 잘 모르겠어요. 생각보다 대전역 안에서 픽업하는거랑 역 밖에 나와서 픽업하는거랑은 귀차니즘의 체감이 다를텐데요. 정말 그 옆에 딱 붙어서 점포 내지 못하면 성심당도 손해가 좀 있을 듯 해요.

대전역 가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지금 성심당 위치한 자리는 도저히 뭐가 들어갈 자리가 아니에요. 완전 구석진 곳인데다가 1층도 2층도 아닌 애매한 곳이라 성심당 찾으시던 분들이 에스컬레이터에서 헤매기 일쑤에요. 아마 저 자리에는 임대료 월 4억은 커녕 내내 공실일 가능성이 크고, 임대료 거의 안받다시피 깎아줘야 뭐가 들어올랑 말랑 할겁니다. 혹시나 혹해서 누가 들어온다 쳐도 얼마 못 버틸 거에요.

결국 비현실적인 규정 때문에 코레일도 성심당도 소비자도 다 같이 손해보고 이득 보는 건 모 갓물주님밖에 없겠네요. 역시 부동산에 미친 나라 답다(?)
감사 권고 정도면 협상의 여지가 있었을텐데 국힘당 의원이 물어서 이 사단 난거 보니 대전 토박이로서 니가 뭔데?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3
행복한고독
최근에 대전역 유료캐비넷에 성심당 빵봉지 천지인것만봐도 대전역사내라는 이점이 크긴 한 거 같습니다.
(아무리 성심당이라두요.)

저 역시 튀소가 여기저기 선물하기 무난해서 현위치는 잠깐 들러서 사갈거 같은데, 조금 더 멀어지면 안그럴 거 같긴 합니다.
블리츠
성심당 화이팅
사레레
역에서 걸어갈 만한 거리만 되어도 저는 들러서 사갈것 같네요 대전역 안에 뭐가 있는것도 아니고...
본문대로 대전역 성심당 위치는 그냥 쓰레기라고 봐도 될 정도죠
성심당이 아니라면 그자리에 뭘 파는데가 있단 것 조차 알기 힘든 자리
근데 본문의 백화점 예시는 다 사기업이니까.. 공공기관이 규정대로 안하고 특정업체 봐주고 그랬으면 그거대로 문제됐을거 같아요. 이번 일을 계기로 임대료 상한을 규정에 적시하던가 하면 좋을수도 있겠네요.
행복한고독
네. 이번건 자체가 규정대로 안해서 문제가 된 건이었습니다.

다만, 백화점의 사례처럼 규정을 일률적으로 정하는 방식보다는 상한을 정하는 등 예외규정을 두어서 유연성을 두는 게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기에 예시로 들어봤습니다.
이게 규정 손보기 시작하면 코레일유통은 성심당 나가는것보다 더 큰 손해를 볼수도 있습니다. 상한을 만들면 성심당 뿐만 아니라 다른 역내 입점업체에도 적용될텐데요. 그렇다고 그 상한액을 높게 설정하면 잘나가는데만 특혜 준다는 이야기 무조건 나올거구요.
행복한고독
현재 성심당 위치는 원래 식당가였는데, 장사가 안되서 결국 공실이었던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임대료 1억원도 이전 대비 몇 배 이상 비싼 가격이구요.

제가 예시를 1.5배로 했지만, 3배 정도라면 다른 업체에서도 특혜라고 말하긴 어렵지 않나 싶네요.
(다른 곳은 평당 100만원 내는데, 매출 대비 비율은 낮지만 평당 300만원 내는 업체가 있다면 형평성 문제가 있다고 말하긴 어렵겠죠.
그렇다고 해당 업체가 나가게 되면 결국 그보다 못한 임대료를 받을텐데, 코레일유통이 공기업이라도 해도 손해를 강요하는 모습이라 오히려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공실이라고 내부 규정 어기고 고정 비용으로 임대료 받다가 감사원에 걸려서 매출 대비로 바꿨는데 그것도 기존 계약 때문에 최소 규정의 3분의 1 수준인 매출 5프로 수준으로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님 말대로 3배 하면 성심당이 너무 비싸다고 하고 있는 코레일이 요구하는 최소 비율 수준인데요? 그리고 상한선 정하면 성심당에만 적용되나요? 다른 곳도 적용되죠. 성심당 대전역점 지키자고 다른 곳에서 손해를 강요하는 모습이 되는건데 이게 이치에 맞는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행복한고독수정됨
매출 기준이 아니라 해당 역사내 차순위 임대료의 일정 비율입니다. 3배는 임의로 정한거고, 현황 조사해서 적정 수준으로 맞추면 되는거죠.
(이것도 문제라면 예외규정으로 특정 상황 충족 시(가령 최근 3년도 평균 대비 200% 이상 임대료 증가 등) 매출액 기준과 최고액 기준을 선택할 수 있다로 유연성 있게 바꿀 수도 있구요.)

그리고 현재 내부규정이 잘못되었다는 말입니다.

입찰 당시에 추정 매출액을 제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게 최소 임대료의 기준이 되어서 매출이 해당 기준에 못미쳐도 추정 매출액 기준으로 임대료를 ... 더 보기
매출 기준이 아니라 해당 역사내 차순위 임대료의 일정 비율입니다. 3배는 임의로 정한거고, 현황 조사해서 적정 수준으로 맞추면 되는거죠.
(이것도 문제라면 예외규정으로 특정 상황 충족 시(가령 최근 3년도 평균 대비 200% 이상 임대료 증가 등) 매출액 기준과 최고액 기준을 선택할 수 있다로 유연성 있게 바꿀 수도 있구요.)

그리고 현재 내부규정이 잘못되었다는 말입니다.

입찰 당시에 추정 매출액을 제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게 최소 임대료의 기준이 되어서 매출이 해당 기준에 못미쳐도 추정 매출액 기준으로 임대료를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즉, 최소 임대료 규정은 있는데, 최대 임대료 기준이 없습니다. 성심당 하나 지키자고가 아니라 규정 자체가 문제가 있는 방식이라는 지적입니다.

결국 어떤 곳이든 장사가 잘되면 나갈 수 밖에 없는 구조이고, 그러면 결국 모두가 손해인 상황이니 규정을 바꾸자인거지 특정 업체에 편의를 주자가 아닙니다.
코레일 규정이 모든 역내 입점 업체는 전부 매출의 일정 비율을 임대료로 내는 방식으로 통일해서 해당 역사 차순위 임대료도 차순위 업체의 매출의 일정 비율이 기준인데요? 님이 말씀하시는 구조가 이상한게 역내 업체 임대료 상한선이 임대를 하는 업체가 아닌 역에 입점해 있는 다른 업체의 매출을 기준으로 삼게되는 이상한 형태가 되는거죠. 이게 현행규정보다 더 이상한거 같은데요?

그리고 윗 댓글에도 말했지만 성심당 대전역점에서 나오는 임대료 받으려다 다른 역에 입점해있는 인기 업체의 임대료까지 연쇄적으로 깎일 수 있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더 보기
코레일 규정이 모든 역내 입점 업체는 전부 매출의 일정 비율을 임대료로 내는 방식으로 통일해서 해당 역사 차순위 임대료도 차순위 업체의 매출의 일정 비율이 기준인데요? 님이 말씀하시는 구조가 이상한게 역내 업체 임대료 상한선이 임대를 하는 업체가 아닌 역에 입점해 있는 다른 업체의 매출을 기준으로 삼게되는 이상한 형태가 되는거죠. 이게 현행규정보다 더 이상한거 같은데요?

그리고 윗 댓글에도 말했지만 성심당 대전역점에서 나오는 임대료 받으려다 다른 역에 입점해있는 인기 업체의 임대료까지 연쇄적으로 깎일 수 있는 방식으로 변경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성심당 대전역 임대수입은 현행수준 혹은 조금 늘어날수 있어도 다른 역 업체에도 적용하다보면 손해가 날수도 있는데 성심당 대전점 유지를 위해 다른 역에서의 손해를 강요하는것도 이치에 맞지 않은거죠.
이런 글들 올라올때마다 성심당은 어떤 곳이며 그곳의 빵은 어떤 맛일까에 대한 궁금증이 나날이 커져갑니다
행복한고독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빵이라는 장르 특성상 엄청난 차이는 아니었습니다.
(별로라는 말이 아닌, 다른데 빵맛이 70~80점이라면 여긴 90점 정도의 차이지 차원이 다른 맛은 아니었습니다.
소위 XX지역 3대 빵집 이런데랑 비교해보면 비슷한 정도?)

근데 가성비는 미쳤어요. 개별로 보면 안싼거 같은데, 사들고와서 풀어보니 가성비가 미쳤더라구요.

먹으면서 이가격에 이맛(또는 구성)이라니가 절로 나왔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싸기까지 하고) 맛있는 집이군요
바라스비다히
그 위치는 4억 4천짜리 월세가 아니라 400만원짜리 월세라도 사실 상가를 만들어 놓으면 안되는 위치입니다. 그게 성심당이니까 여기까지 온거구요. 저거 트집잡은 그 의원은 성심당 들어오기 전, 그 이후 흐름을 타고 지금처럼 장사가 되기까지 몇번이나 거길 지나쳐봤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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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뒷말 덜 나올 수 있는 방법이 향토기업 우대제도를 도입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지역 명산을 살린다는 명분도 줄 수 있고..
1
행복한고독
그런 방식도 좋네요.

성심당이 아니라도 지역 농수산/특산품을 저렴하게 파는 방향으로...
(이천은 반도체 같은거 파ㄹ...)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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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싸게 파는 것도 좋지만 궁극적으로 하향평준화가 아닌 대표기업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뿌리를 내린 중소기업들을 지역의 얼굴로 자리매김하는데 코레일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노바로마
사실 본질적으로는 내규가 문제니 내규를 유연하게 바꾸되, 여러가지 조건에서 제일 낫네요. 그 외에도 위치상 불리한걸 감안하여 할인해준다는 조건도 걸 수 있고..... 이 아이디어가 진짜 가장 깔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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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사실 성심당이 대전의 노잼 이미지의 정점에 있으면서도 대전의 노잼이미지를 깨는 선봉장 역할도 겸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코레일이 지역 문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을 비교적 가볍게 열어줄 수 있는 방안이 아닌가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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