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4/04/24 17:08:10
Name   카르스
Subject   정부 "작년 온실가스배출량 감소 추정…2년 연속 줄어"
연도별 국가온실가스배출량. <span class='bd'>[탄녹위·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span>

<span class='bd'>[그래픽]</span> 국가온실가스배출량 추이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작년에도 국가온실가스배출량이 전년보다 감소했을 것이라는 정부의 추산이 나왔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와 환경부는 지난해 주요 4대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추산치를 7일 공개했다.

그간 7월께 전년도 국가온실가스배출량 잠정치가 발표돼왔는데 이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이례적으로 추산치를 내놓은 것이다.

국가온실가스배출량은 현재 2021년 확정치(6억7천660만t·이산화탄소 환산량)와 2022년 잠정치(6억5천450만t)까지만 공식적으로 발표된 상태다.

파리협정에 따라 연내 유엔에 '제1차 격년투명성보고서'(BRT)를 제출하고 내년까지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수립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이번에 분석 현황을 공개하는 것이라고 탄녹위와 환경부는 설명했다.

(중략) 

작년 4개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추산치를 국가온실가스배출량이 정점을 찍은 해이자 현행 '2030년 NDC'의 기준연도인 2018년과 비교하면 13.1% 줄어든 것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것이 현행 NDC이다.

이날 탄녹위와 환경부는 문재인 정부 때 2030년 NDC를 수립하며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2%까지 높이기로 한 것, 수소와 다른 연료를 혼합해 발전하는 방안을 도입하기로 한 것, 플라스틱 원료를 바이오납사로 전환하기로 한 것 등을 '비현실적 감축 수단'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을 통해 2030년 전원별 발전 비중을 원전 32.4%와 신재생에너지 21.6% 등으로 설정, 기존(23.9%와 30.2%)과 비교해 원전은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는 축소한 것이 '개선'이라고 주장했다.

탄녹위와 환경부는 "일부 선진국은 온실가스 감축 경로를 지키지 않기도 했으나 우리나라와 영국, 일본은 선형 경로에 따라 감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온실가스배출량이 어쨌든 감소세 전환이라는 건 다행이네요.

주요부문 기준 2018년 이후 5년만에 13.1% 감소. 
결코 느리다 할 수 없는 속도입니다. 목표 달성하려면 더 빡세게 해야하지만. 

선진국에서 더 빨리 시작한 트렌드를 한국도 늦게나마 밟는 듯 합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871 과학/기술"초파리에서 '인싸' 유전자 찾았다…사회관계망 구조 조절" 4 다군 24/05/03 646 0
37845 국제'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미국서 징역 4개월 실형 2 다군 24/05/01 653 1
37936 정치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송경호, 부산고검장 발령(종합) 17 매뉴물있뉴 24/05/13 653 0
37733 스포츠외국선수들 中선수에 먼저 가라는 듯 손짓…中마라톤 승부 조작? 8 다군 24/04/17 654 0
37838 기타KTX·SRT, 세 자녀 이상 가족 요금 '반값'만 받는다(종합) 5 다군 24/04/30 655 1
37907 정치'尹-李 회동' 배경에 민주 공관위장 있었다 … 국힘 당원들 "尹 탈당하라" 7 매뉴물있뉴 24/05/08 657 0
37877 정치정보공개청구 354만건중 82만건, 악성민원인 10명이 쏟아냈다 6 Leeka 24/05/04 658 0
37476 정치한동훈 "무소속 출마자 복당 없다"...TK서도 강조 2 하우두유두 24/03/22 660 0
37909 국제일본 외무상, 한국 의원들 독도 방문에 "주권 침해‥극히 유감" 3 Overthemind 24/05/08 661 0
37610 정치"노인 최저임금 낮춰야"‥"최저임금 취지 훼손" 11 공무원 24/04/04 664 0
37862 정치대통령실 "채상병 특검법 받아들이면 직무유기돼…수사 기다려야" 11 과학상자 24/05/03 665 0
37891 정치새로운 ‘여의도 대통령’, 그 결말은? 12 매뉴물있뉴 24/05/07 665 0
37681 정치"19개국 중 11개국 국민 '강한 지도자'에 부정적…韓 73% 최고" 11 다군 24/04/11 667 0
37797 스포츠'6전7기' 윤석민, KPGA 프로 선발전 통과…"야구 첫 승보다 기뻐" 8 Darwin4078 24/04/24 668 0
37809 사회 ‘불멍’하려다 화르륵...부산 용호동 LG메트로시티서 화재 2 Beer Inside(Beer Inside) 24/04/26 668 0
37446 사회경부고속도 판교IC 부근 대형 화물차간 사고…출근시간 정체극심 7 the 24/03/19 673 0
37869 정치검찰 전관 변호사, 이화영 진술 변경 전날 76분 접견 15 과학상자 24/05/03 674 1
37735 국제“어느 곳에서도 본 적 없는 재앙…‘가자의 비극’ 침묵하지 말기를” 1 카르스 24/04/17 679 3
37729 방송/연예아이칠린 초원, 야구 파울볼 맞고 혼절…"정밀 검진 예정" 1 swear 24/04/16 680 0
37747 정치박영선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 긴요해" 10 the 24/04/18 681 0
37935 사회'입시업체 댓글조작' 폭로했던 스타강사 '삽자루' 사망 5 Overthemind 24/05/13 683 0
37786 정치'잔고 증명서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불허 9 여우아빠 24/04/23 684 0
37372 정치미국·중국·러시아 등... 전 세계 70대 지도자들 '황금기' 2 카르스 24/03/10 685 0
37764 사회‘강아지들 구해야지’… 화염 속으로 뛰어든 60대 함께 숨져 1 swear 24/04/19 686 1
37851 정치윤 정부 '국가 비상금'...1순위는 용산 이전과 해외 순방이었다 9 자공진 24/05/02 686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