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저경력 교사에게 올해 매우 많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 나이스 업무와 1학년 담임을 맡긴다?
누구에게나 힘들 것이다 라고 예상되는 업무와 당연히 기피 1순위 학년을 동시에 원했다는 것이 이해가 잘 안갑니다.
(지역, 학교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어서 1학년이 정말 기피 1순위 학년이었는지는 확실히 장담할 수 없겠지만 어떤 학생, 학부모가 입학할 지 모르는 1학년 특성상 매년 기피학년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년 그 학교에 새로 전입 온 교사들이 몇학년을...더 보기
교육부/학교에선 교사가 원해서 업무/학년을 선택했다고 하는데 찝찝합니다.
2년차 저경력 교사에게 올해 매우 많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 나이스 업무와 1학년 담임을 맡긴다?
누구에게나 힘들 것이다 라고 예상되는 업무와 당연히 기피 1순위 학년을 동시에 원했다는 것이 이해가 잘 안갑니다.
(지역, 학교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어서 1학년이 정말 기피 1순위 학년이었는지는 확실히 장담할 수 없겠지만 어떤 학생, 학부모가 입학할 지 모르는 1학년 특성상 매년 기피학년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년 그 학교에 새로 전입 온 교사들이 몇학년을 주로 맡는지 보면 대충 알 수 있습니다. 기존 교사들이 기피학년은 선택안하고 남겨놓거든요.)
매년 다음학년도 업무/학년 선택시기가 오면 관리자들이 돌아다니면서 내년에 이것 좀 맡아 달라 부탁 아닌 부탁을 하고 다닙니다. 미리 물밑작업 다 해놓고 희망조사에 1지망 쓰게 만드는 거죠. 이러한 작업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문서상으로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찝찝한 것 같습니다.
[고인의 일기장 및 동료 교사의 면담 결과를 통해 학급 내 문제 행동 학생으로 인한 교육활동 및 생활지도 등의 어려움도 확인됐다.
연필사건에 연루된 A학생과 B학생 이외에 또 다른 C학생과 D학생 대한 생활지도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이초 교감과 동료교사에 따르면 C학생 학부모에게 연락을 했는데 다소 불편해했다는 것을 느꼈다고 증언했다.
해당 학급의 D학생은 교실에서 울고 고집부리고 불안증세까지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고인은 D학생을 교무실로 데리고 가 교감에게 도움을 청하는 등 생활지도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증언이다. 교감은 학부모 상담을 권유했고...더 보기
[고인의 일기장 및 동료 교사의 면담 결과를 통해 학급 내 문제 행동 학생으로 인한 교육활동 및 생활지도 등의 어려움도 확인됐다.
연필사건에 연루된 A학생과 B학생 이외에 또 다른 C학생과 D학생 대한 생활지도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이초 교감과 동료교사에 따르면 C학생 학부모에게 연락을 했는데 다소 불편해했다는 것을 느꼈다고 증언했다.
해당 학급의 D학생은 교실에서 울고 고집부리고 불안증세까지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고인은 D학생을 교무실로 데리고 가 교감에게 도움을 청하는 등 생활지도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증언이다. 교감은 학부모 상담을 권유했고, 학습지원튜터를 배정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된 학습지원튜터에서는 '가위질을 하다가 수틀릴 때 소리를 지르고 난동을 부린 적이 있다'는 진술이 나오기도 했다. D학생은 2~3일에 한 번씩 '선생님 때문이야'라며 짐승이 울부짖는 소리를 내는 등 폭발하는 경우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마다 D학생의 학부모에게 연락했는데, '집에서는 그러지 않는데 학교에서는 왜 그럴까요?'라는 반응을 보였다는 점을 동료교사가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