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 자살행위라서 살아서 발견된 것이 다행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금고 이상이면 면취 가능한데...

죄질이나 법을 떠나서 이런 분들은 적어도 마약성 의약품에서는 멀어져야 할 것 같은데... 이분에겐 면허취소가 답일 지도 모르겠네요;; 적어도 프로포폴 없는 곳으로 가셔야 할 듯;;;

네 저 기사에 나온 적발 내용이 팩트라면 저런 부류는 취소하는게 맞읍니다.
마약류만 취급 못하게 할 수는 없거든요
복지부 제발...

근데 프로포폴이 마약류와 유사한 효과가 있나요?
맞고서 헛소리 하는 사람보면 뭔가 취한거 같아 보이긴 하던데...

수면 내시경 할 때 맞아보니 개운하더라는 사람들도 많지만 저는 그런걸 잘 못느꼈어서요.
그냥 수면장애 있는 사람들이 잠을 잘 자서 편안해진 정도려나 생각했거든요.

중독에서 중요한 것은 보상입니다

보상이 즉각적일 수록 중독되기 쉬운 것이지요

프로포폴 같은 것도 즉각적인 편안한 수면으로 인한 위안을 준다면 중독이 될 수 있습니다

저도 경험한 바는 없지만; 그 개운함에 중독되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 것 같아요. 매우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사람들이 금방 원기회복되는 느낌을 잘 받는 것 같고... 개중에는 도취감을 느끼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수면 내시경 하고 일어나면 자다 만거 같아서 찌뿌둥 하던디 난 딴 거 맞은건가?

수면부족에 좋은거라 평소 숙면 취하는 사람들에게 프로포폴은 그냥 마취제죠 ㅋㅋ

병원 소파에 누워서 좀 더 주무시고 퇴원하셨어야...

프로포폴 하도 문제 되서 몇년전부터 딴거 놓는다던데요...

사람마다 좀 다를겁니다. 저는 항상 두 번 깼는데, 첫번째는 한 5초정도 정신차리다가 다시 쓰러졌고, 두번째 일어나면 정신만 좀 멍한 상태였어요.

한동안 그랬는데...... 지금은 마취상태에서 온 몸을 비틀어대서 수면내시경을 아예 못 합니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면 그렇게 된다고 하네요.

사실 타 마약들에 비하면 애송이입니다.

제가 수면장애로 고통받을때 대장내시경 하면서 프로포폴 맞아봤는데요

음...저는 거의 몇년만에 처음으로 "개운함"이라는걸 느껴보고 이거에 중독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지금은 수면장애가 나아져서 프로포폴 맞을때의 그 개운함도 사라졌습니다 ㅎㅎ

의사친구한테 물어보니까 아니라더라구요

비어인사이드님 댓글 대로... 마약이 아니더라도 중독이 될 수 있거든요. 도박중독 같은 거요. 마약은 아니지만 약에 의존해서 너무 많이 사용한다면 중독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래서 제가 홍차넷 중도…ㄱ….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