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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3/03/04 17:25:13 |
Name | swear |
Subject | “퇴출당하고 탈락하고 계약해지”…한국서는 당연하다는 이들의 정체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096706?sid=001 지나친 마녀사냥은 지양하는게 맞다고 보지만 대부분의 학폭 가해자들에 대해 분노하는 지점은 학창시절에 충분한 처벌을 받지 않는 것은 고사하고 진심어린 사죄조차 없다는 것이죠. 나중에 유명인이 되고나서 본인이 피해입을까봐 사과하는게 진정한 사죄인가요? 그 전에 충분한 시간이 있었을 때는 뭐하다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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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x된다라는 사회적 인식이라도 있어야 안하는 척이라도하는거라고봐서. ㅇㅅㅇ
저 둘을 딱히 구분해야하는지는 의문입니다.
진짜 피해자한테 미안하다는 맘을 가진다라는 마음가짐은 진짜 제대로 된 경우가 없을거라는건
당연하고 애초에 뉘우치고 사과해서 끝난거면
과거사가 다시 끌려와서 커리어가 뭉개지지도않음.
저 둘을 딱히 구분해야하는지는 의문입니다.
진짜 피해자한테 미안하다는 맘을 가진다라는 마음가짐은 진짜 제대로 된 경우가 없을거라는건
당연하고 애초에 뉘우치고 사과해서 끝난거면
과거사가 다시 끌려와서 커리어가 뭉개지지도않음.
음.. 저는 연예인 마녀사냥을 싫어하고 왠만한 건 연예인도 불쌍하겠지 하고 보지만 저 기사에 나온 사건 중에 그럴만한게 있나요?
정순신은 부모가 나서서 권력까지 동원하면서 같이 폭력을 정당화하는 걸 넘어 가해했는데 심지어 연예인도 아니고 무려 [국가수사본부장] 후보였다면 비난받는게 당연하죠. 낙마하는 것도 당연하고.
몇몇 아이돌들은 학폭했으니 아이돌로 보고 싶지 않다는 여론이 있던 거고 아이돌을 못하게 된거죠. 무슨 공무원시험에서 자른 것도 아니고..
폭력을 저지른 사람을 사적... 더 보기
정순신은 부모가 나서서 권력까지 동원하면서 같이 폭력을 정당화하는 걸 넘어 가해했는데 심지어 연예인도 아니고 무려 [국가수사본부장] 후보였다면 비난받는게 당연하죠. 낙마하는 것도 당연하고.
몇몇 아이돌들은 학폭했으니 아이돌로 보고 싶지 않다는 여론이 있던 거고 아이돌을 못하게 된거죠. 무슨 공무원시험에서 자른 것도 아니고..
폭력을 저지른 사람을 사적... 더 보기
음.. 저는 연예인 마녀사냥을 싫어하고 왠만한 건 연예인도 불쌍하겠지 하고 보지만 저 기사에 나온 사건 중에 그럴만한게 있나요?
정순신은 부모가 나서서 권력까지 동원하면서 같이 폭력을 정당화하는 걸 넘어 가해했는데 심지어 연예인도 아니고 무려 [국가수사본부장] 후보였다면 비난받는게 당연하죠. 낙마하는 것도 당연하고.
몇몇 아이돌들은 학폭했으니 아이돌로 보고 싶지 않다는 여론이 있던 거고 아이돌을 못하게 된거죠. 무슨 공무원시험에서 자른 것도 아니고..
폭력을 저지른 사람을 사적 제재도 아니고 미디어에서 보고싶지 않다는건데, 개개인의 [의도]가 피해자를 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뭐가 나쁜가 싶네요. 심지어 피해자도 대부분 그걸 원하는데.
정순신은 부모가 나서서 권력까지 동원하면서 같이 폭력을 정당화하는 걸 넘어 가해했는데 심지어 연예인도 아니고 무려 [국가수사본부장] 후보였다면 비난받는게 당연하죠. 낙마하는 것도 당연하고.
몇몇 아이돌들은 학폭했으니 아이돌로 보고 싶지 않다는 여론이 있던 거고 아이돌을 못하게 된거죠. 무슨 공무원시험에서 자른 것도 아니고..
폭력을 저지른 사람을 사적 제재도 아니고 미디어에서 보고싶지 않다는건데, 개개인의 [의도]가 피해자를 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뭐가 나쁜가 싶네요. 심지어 피해자도 대부분 그걸 원하는데.
뭐 학폭 아이돌이 방송계 퇴출안당하고 그대로 방송타봤자 시청률 떨어지고 방송사는 맹폭당하고 소속사 가치는 떨어지겠죠. 그룹이라면 판매량이 저조할거고요.
방송인은 이미지를 먹고 사는 직업이기 때문에 사적 제제와는 결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정순신은 단순히 학폭 가해자의 부모가 아니라 검사라는 자신의 능력을 휘둘러서 아들의 처벌을 지연시키고 문제가 되었는데 이런 사람이 국가수사본부장을 한다는 게 문제가 되서 낙마한거죠. 아무 문제 없다고 봅니다.
방송인은 이미지를 먹고 사는 직업이기 때문에 사적 제제와는 결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정순신은 단순히 학폭 가해자의 부모가 아니라 검사라는 자신의 능력을 휘둘러서 아들의 처벌을 지연시키고 문제가 되었는데 이런 사람이 국가수사본부장을 한다는 게 문제가 되서 낙마한거죠. 아무 문제 없다고 봅니다.
이런 류의 뉴스를 볼 때마다 느끼는 첫 번째로, 결국 유명인이 된 가해자 마녀사냥에만 그치지, 학폭은 여전하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들고요.
두 번째는 피해자에게 정말 제대로 된 보상이 이루어지는지. 이건 우리가 알 길도 없습니다만,
세 번째는 과연 사람들이 이걸 사회적 이슈로 생각하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 및 처벌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지 아니면 그저 휘발성 높은 마녀사냥일 뿐인지 늘 헷갈립니다.
두 번째는 피해자에게 정말 제대로 된 보상이 이루어지는지. 이건 우리가 알 길도 없습니다만,
세 번째는 과연 사람들이 이걸 사회적 이슈로 생각하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 및 처벌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지 아니면 그저 휘발성 높은 마녀사냥일 뿐인지 늘 헷갈립니다.
학폭가해자에 대해 우리가 다른나라보다 매우 엄격하게 보는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지나쳐 보일때가 있긴 해요.
근데 그 이유가 학폭으로 인한 피해가 다른나라에 비해 훨씬 비가역적으로 작용하기 때문(또는 그렇게 인지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단순하게 말해 우리나라의 도태를 용납치 않는 극한 경쟁 사회 분위기가 학폭에 대한 엄격성의 원인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근데 그 이유가 학폭으로 인한 피해가 다른나라에 비해 훨씬 비가역적으로 작용하기 때문(또는 그렇게 인지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단순하게 말해 우리나라의 도태를 용납치 않는 극한 경쟁 사회 분위기가 학폭에 대한 엄격성의 원인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동감입니다.
한국 사회는 죄를 저지른 자가 처벌하여 상대적 도덕적 우월감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경향이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반면에 근원적인 문제해결에는 관심이 크지 않구요.
한국 사회는 죄를 저지른 자가 처벌하여 상대적 도덕적 우월감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경향이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반면에 근원적인 문제해결에는 관심이 크지 않구요.
이건 다른나라들이 잘못된게 맞다고 봅니다.
미국에서는 한국보다 더 가시적인 학교폭력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사실상 방조하는 수준이고 이로인해 총기난사가 벌어져도 총기규제 얘기는 하지만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논의는 상대적으로 후순위죠.
이지메의 국가라고 불리는 일본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심각하지만 한국처럼 일 키우기 싫어서 사건을 묻어버리거나 아예 피해자에게 손가락질을 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물론 언론까지 보도될 정도의 심각한 학교폭력 사건이 터지면 일본 국민 전체가 합심해서 가해자와 그 가족들을 이지메하는 수준이긴 하지만 보도... 더 보기
미국에서는 한국보다 더 가시적인 학교폭력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사실상 방조하는 수준이고 이로인해 총기난사가 벌어져도 총기규제 얘기는 하지만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논의는 상대적으로 후순위죠.
이지메의 국가라고 불리는 일본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심각하지만 한국처럼 일 키우기 싫어서 사건을 묻어버리거나 아예 피해자에게 손가락질을 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물론 언론까지 보도될 정도의 심각한 학교폭력 사건이 터지면 일본 국민 전체가 합심해서 가해자와 그 가족들을 이지메하는 수준이긴 하지만 보도... 더 보기
이건 다른나라들이 잘못된게 맞다고 봅니다.
미국에서는 한국보다 더 가시적인 학교폭력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사실상 방조하는 수준이고 이로인해 총기난사가 벌어져도 총기규제 얘기는 하지만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논의는 상대적으로 후순위죠.
이지메의 국가라고 불리는 일본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심각하지만 한국처럼 일 키우기 싫어서 사건을 묻어버리거나 아예 피해자에게 손가락질을 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물론 언론까지 보도될 정도의 심각한 학교폭력 사건이 터지면 일본 국민 전체가 합심해서 가해자와 그 가족들을 이지메하는 수준이긴 하지만 보도되지 않을 정도의 학교폭력은 그냥 묵살되는 수준이죠.
학교폭력 전과가 있는 사람을 사회에서 내몰아 내는게 올바른가에 대한 얘기가 있는데 피해자를 방치하고 가해자가 그냥 사회에서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그대로 살게 하는것보단 훨씬 낫다고 봅니다.
피해자에 대한 케어도 중요하지만 피해자에게 있어서 가장 공포스러운것은 사회에서 그 가해자를 다시 보게 되는거고, 특히 그 가해자가 피해자 입장에서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의 지위에 있을때 더 큽니다. 그러니 결국 가해자를 사회에서 내모는 것이 어떻게보면 피해자에게 가장 필요한 케어일수 있겠죠.
미국에서는 한국보다 더 가시적인 학교폭력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사실상 방조하는 수준이고 이로인해 총기난사가 벌어져도 총기규제 얘기는 하지만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논의는 상대적으로 후순위죠.
이지메의 국가라고 불리는 일본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심각하지만 한국처럼 일 키우기 싫어서 사건을 묻어버리거나 아예 피해자에게 손가락질을 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물론 언론까지 보도될 정도의 심각한 학교폭력 사건이 터지면 일본 국민 전체가 합심해서 가해자와 그 가족들을 이지메하는 수준이긴 하지만 보도되지 않을 정도의 학교폭력은 그냥 묵살되는 수준이죠.
학교폭력 전과가 있는 사람을 사회에서 내몰아 내는게 올바른가에 대한 얘기가 있는데 피해자를 방치하고 가해자가 그냥 사회에서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그대로 살게 하는것보단 훨씬 낫다고 봅니다.
피해자에 대한 케어도 중요하지만 피해자에게 있어서 가장 공포스러운것은 사회에서 그 가해자를 다시 보게 되는거고, 특히 그 가해자가 피해자 입장에서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의 지위에 있을때 더 큽니다. 그러니 결국 가해자를 사회에서 내모는 것이 어떻게보면 피해자에게 가장 필요한 케어일수 있겠죠.
그냥 대중의 관심이나 고위 공직으로 밥벌어먹지 말라는거죠 딱 미니멈 그정도입니다
사실 그냥 소시민으로 사는사람한테 학폭 까봤자 사실적시 명예훼손 역고소 두들겨맞거나 공소시효 지나서 그냥 먹칠만 할수있지 아무것도 할수없는게 현실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인지도나 인기 메인급 아니면 학폭 까여봤자 그닥 파급효과도 없이 복귀해서 잘만합니다 ㅋㅋ 이다영 이재영 사태때 나가리됬던 남배 송명근이라고 지금 주전으로 잘만뛰고있어요 ㅋㅋ
사실 그냥 소시민으로 사는사람한테 학폭 까봤자 사실적시 명예훼손 역고소 두들겨맞거나 공소시효 지나서 그냥 먹칠만 할수있지 아무것도 할수없는게 현실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인지도나 인기 메인급 아니면 학폭 까여봤자 그닥 파급효과도 없이 복귀해서 잘만합니다 ㅋㅋ 이다영 이재영 사태때 나가리됬던 남배 송명근이라고 지금 주전으로 잘만뛰고있어요 ㅋㅋ
학폭 연예인의 경우는 대중의 처벌욕구/지탄욕구와 실제 피해자를 위한 조치가 일치하는 드문 케이스가 아닌가 합니다. 가해자가 유명인이 되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는 것보다 더 심한 2차 가해가 있을까요.
전 찬성합니다. 스포츠, 방송연예, 공직…이런 영향력이 큰 쪽에는 칼 같이 엄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개인이 어린 시절 저지른 잘못으로 인해 인생의 문이 닫혀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미성년자가 저지른 잘못의 일부는 사회 구성원들이 다같이 나눠서 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쉽게 연예인 되지 못하기" 가지고 무슨 세컨드 찬스가 다 막힌것처럼 구는게 좀 이해가 안가네요.
랩퍼 양홍원 (영비) 도 학폭 가해자인거 다 인정하고도 사과 박고 뮤지션 생활 아무렇지도 않게 합니다. 그냥 하면서 욕 좀 쳐먹고 공중파 못 나오그 그런거죠. 애초에 다른 사람 한번도 안 패고 평생 산 사람도 여러가지 이유로 자기 하고 싶은거 다 ... 더 보기
랩퍼 양홍원 (영비) 도 학폭 가해자인거 다 인정하고도 사과 박고 뮤지션 생활 아무렇지도 않게 합니다. 그냥 하면서 욕 좀 쳐먹고 공중파 못 나오그 그런거죠. 애초에 다른 사람 한번도 안 패고 평생 산 사람도 여러가지 이유로 자기 하고 싶은거 다 ... 더 보기
저는 기본적으로 개인이 어린 시절 저지른 잘못으로 인해 인생의 문이 닫혀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미성년자가 저지른 잘못의 일부는 사회 구성원들이 다같이 나눠서 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쉽게 연예인 되지 못하기" 가지고 무슨 세컨드 찬스가 다 막힌것처럼 구는게 좀 이해가 안가네요.
랩퍼 양홍원 (영비) 도 학폭 가해자인거 다 인정하고도 사과 박고 뮤지션 생활 아무렇지도 않게 합니다. 그냥 하면서 욕 좀 쳐먹고 공중파 못 나오그 그런거죠. 애초에 다른 사람 한번도 안 패고 평생 산 사람도 여러가지 이유로 자기 하고 싶은거 다 못하고 사는데 왜 세컨드 찬스에 실크로드가 깔리고 본인이 하고 싶은 모든것을 다 할 수 있기를 바라는지 모르겠네요.
황영웅씨도 그냥 뮤지션의 꿈 계속 가지고 노래 계속 하시면 됩니다. 사람답게 살고 싶으면 그 과정에서 반성 많이 하고 얻은 걸 베풀면 더 좋겠구요. 아무도 그의 세컨드 찬스... 아니 애초에 퍼스트 찬스를 뺏긴적도 없는거 아닌가 아무튼 그 길을 원천 봉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누구나 삶을 살다 흔히들 마주치는 험로일뿐인데 호들갑 좀 그만 떨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막말로 이재용도 살면서 저 정도 부침은 있었을텐데 ㅋㅋㅋ
랩퍼 양홍원 (영비) 도 학폭 가해자인거 다 인정하고도 사과 박고 뮤지션 생활 아무렇지도 않게 합니다. 그냥 하면서 욕 좀 쳐먹고 공중파 못 나오그 그런거죠. 애초에 다른 사람 한번도 안 패고 평생 산 사람도 여러가지 이유로 자기 하고 싶은거 다 못하고 사는데 왜 세컨드 찬스에 실크로드가 깔리고 본인이 하고 싶은 모든것을 다 할 수 있기를 바라는지 모르겠네요.
황영웅씨도 그냥 뮤지션의 꿈 계속 가지고 노래 계속 하시면 됩니다. 사람답게 살고 싶으면 그 과정에서 반성 많이 하고 얻은 걸 베풀면 더 좋겠구요. 아무도 그의 세컨드 찬스... 아니 애초에 퍼스트 찬스를 뺏긴적도 없는거 아닌가 아무튼 그 길을 원천 봉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누구나 삶을 살다 흔히들 마주치는 험로일뿐인데 호들갑 좀 그만 떨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막말로 이재용도 살면서 저 정도 부침은 있었을텐데 ㅋㅋㅋ
안우진 케이스도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걍 야구 잘만 하고 돈 잘만 벌고 먹고 살만 한데 명예롭지 않은 일을 했으니, 명예가 중요한 국대만 못 들어가는거죠 ㅋㅋㅋ 그게 뭐가 이상한지 모르겠네요 저도 학창 시절 지리 공부 하나도 안해서 그 결과 지리 관련 된 직업은 하나도 못 가지는데 저도 억울해 해도 되는 부분인지...
지리 공부 하면 되지 않냐구요? 마찬가지로 안우진씨도 지금부터라도 커쇼나 오타니처럼 진실된 카르마를 열심히 쌓으시면 국대 복귀 하실 수 있습니다.
지리 공부 하면 되지 않냐구요? 마찬가지로 안우진씨도 지금부터라도 커쇼나 오타니처럼 진실된 카르마를 열심히 쌓으시면 국대 복귀 하실 수 있습니다.
대중은 유년시절 학폭을 간접 목격하고 사회적으로 힘없는 약자로 아무 조치가 없는점에 무력감을 느끼던차에 미디어를 통해서 정의를 구현하는 힘을 가지게된데에서 쾌감을.느끼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일련의 사태를 계기로 현재 교육제도 학폭을 방지하는 제도적 변화가 있어야 하고 인간존엄성에 대한 회복이 사회적으로 논의되어야 합니다.
이런 일련의 사태를 계기로 현재 교육제도 학폭을 방지하는 제도적 변화가 있어야 하고 인간존엄성에 대한 회복이 사회적으로 논의되어야 합니다.
연예인이나 정치인 잡는 에너지 만큼 제도와 사회 개선을 위한 지난한 노력들에도 충분한 관심과 지원들을 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시점이 좀 애매한데 2023년 기준으로는 연예인 해야지 했을때 학폭은 계산 가능한 리스크라고 생각합니다. 다수의 느슨한 인기에 기반한 모델로 돈 벌 생각을 하지 말았어야... 그렇게 리스크 계산 잘못하고 진로 잘못 들어서 인생 하드모드 타는 케이스도 역시 흔하다고 생각해요.
2023년 현대를 살아가는 한국인 입장에서 지금 황영웅이나 안우진 케이스가 저 정도로 호들갑 떨 일인지 진심으로 잘 모르겠어요. 재능없이 사람 안 때린 대다수의 가수 지망생보다 잘 살거 같은데...
2023년 현대를 살아가는 한국인 입장에서 지금 황영웅이나 안우진 케이스가 저 정도로 호들갑 떨 일인지 진심으로 잘 모르겠어요. 재능없이 사람 안 때린 대다수의 가수 지망생보다 잘 살거 같은데...
뭐든 기준점에 미달하면 일단 패고 보는게 우리나라인데 세상에 학폭이라니 이것만큼 기준에 미달되는 것도 없죠.
즐기는 것도 이해합니다.재밌고 지식인이 된 기분이잖아요.
학폭이 나쁜 건 맞으니 화내는 것까진 이해하겠는데 그게 사회 정의이고 자신들은 투사인마냥 행동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즐기는 것도 이해합니다.재밌고 지식인이 된 기분이잖아요.
학폭이 나쁜 건 맞으니 화내는 것까진 이해하겠는데 그게 사회 정의이고 자신들은 투사인마냥 행동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게 알아서 잘했어야지' 라기 보다는, 글에서 언급한 안우진, 황영웅 같은 케이스는 아무리 봐도 '오디션 자진 하차' '국대 탈락'이 지금까지 받은 룰 외로 특별히 받은 페널티의 전부인데, 그게 너무 대단치 않아 보여서요. 음주운전 자숙이나 이경영, 이수 같은 케이스랑 뭐가 다른지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안우진의 케이스를 보면 결국 프로도 안된다 -> 골글은 안된다 -> 국대는 안된다 -> 최동원 상은 안된다가 되었고, 황영웅도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했을뿐이지 사실 연예계 밴을 당한것도 아니고...... 더 보기
안우진의 케이스를 보면 결국 프로도 안된다 -> 골글은 안된다 -> 국대는 안된다 -> 최동원 상은 안된다가 되었고, 황영웅도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했을뿐이지 사실 연예계 밴을 당한것도 아니고...... 더 보기
'그러게 알아서 잘했어야지' 라기 보다는, 글에서 언급한 안우진, 황영웅 같은 케이스는 아무리 봐도 '오디션 자진 하차' '국대 탈락'이 지금까지 받은 룰 외로 특별히 받은 페널티의 전부인데, 그게 너무 대단치 않아 보여서요. 음주운전 자숙이나 이경영, 이수 같은 케이스랑 뭐가 다른지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안우진의 케이스를 보면 결국 프로도 안된다 -> 골글은 안된다 -> 국대는 안된다 -> 최동원 상은 안된다가 되었고, 황영웅도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했을뿐이지 사실 연예계 밴을 당한것도 아니고... 대중들에게 분노와 증오를 소비 어쩌구 하기엔 사실 안우진은 그렇게 관심받은 케이스도 아니고...
"연예인 하지 말고 다른 직업 찾으세요"도 아니고, 다른 사고친 연예인들처럼 그저 돌아가면 될 뿐인 이슈로 보이는데... 대중들이 분노 배설에만 탐닉해서 밥줄이 끊긴 케이스는 차라리 샘 오취리쪽이 훨씬 더 맞는 예시 아닐까요
안우진의 케이스를 보면 결국 프로도 안된다 -> 골글은 안된다 -> 국대는 안된다 -> 최동원 상은 안된다가 되었고, 황영웅도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했을뿐이지 사실 연예계 밴을 당한것도 아니고... 대중들에게 분노와 증오를 소비 어쩌구 하기엔 사실 안우진은 그렇게 관심받은 케이스도 아니고...
"연예인 하지 말고 다른 직업 찾으세요"도 아니고, 다른 사고친 연예인들처럼 그저 돌아가면 될 뿐인 이슈로 보이는데... 대중들이 분노 배설에만 탐닉해서 밥줄이 끊긴 케이스는 차라리 샘 오취리쪽이 훨씬 더 맞는 예시 아닐까요
저도 안우진이나 영비가 받은 패널티는 대단치 않다고 생각하고, 황영웅은 잘 모르겠네요. 저는 언급하신 인물들에 대해 얘기한 게 아니라, 사람마다 그 패널티가 비슷하게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세컨드 찬스가 다 막힌 것'이 경우에 따라 맞을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드린 것입니다. 즉 첫문단에 대한 덧글이었지, 안우진 황영웅에 대한 얘기가 아닙니다.
정치인 자체도 제도가 맞습니다만, 제가 말한 구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와는 다른 층위에 있다는 것입니다. 인사검증 등에서 재기된 문제가 실제 개선까지 이어질 개연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법제를 만들고 예산을 만드는 건 훨씬 긴 시간과 정치적 동력을 필요로 합니다. 이회창 총재 자녀의 병역 문제처럼 최상위 공직자에게 재기된 문제처럼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진 경우들도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장관급 이하에서 나왔던 수 많은 논란들이 그 이후 제도적 해결로 이어졌는가에 대해는 제 체감상으로는 그다지.. 입니다. ... 더 보기
정치인 자체도 제도가 맞습니다만, 제가 말한 구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와는 다른 층위에 있다는 것입니다. 인사검증 등에서 재기된 문제가 실제 개선까지 이어질 개연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법제를 만들고 예산을 만드는 건 훨씬 긴 시간과 정치적 동력을 필요로 합니다. 이회창 총재 자녀의 병역 문제처럼 최상위 공직자에게 재기된 문제처럼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진 경우들도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장관급 이하에서 나왔던 수 많은 논란들이 그 이후 제도적 해결로 이어졌는가에 대해는 제 체감상으로는 그다지.. 입니다. 정치인의 흥행에서 사람들이 대개 소비하는 것은 구체적인 정책과 문제 해결이라기보다는 방향성과 이미지인 경우가 많고, 그 정치인을 몰락시킬 때도 '자격'과 '진영'이 주된 동력인 경우가 많습니다. 노골적으로 말하면 학폭이 큰 문제니까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한다는 동력이 아니라, 학폭을 한 저딴 놈이 ㅇㅇㅇ를 할/누릴 자격이 되느냐가 동력이란 것입니다. 따라서 실제로 어떤 정치인이 특정한 문제로 몰락하더라도, 그 문제가 정치인 개인의 도덕성을 넘어 사회적으로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되는가는 또 다음의 노력과 에너지가 필요한 것이지요. 그런 힘을 실어가길 바랍니다.
저는 초등학교에서 학폭 피해자였고, 다른 친구들이 돌아가며 학폭 피해를 당하는 걸 지켜봤어요.
엄석대가 실존했던 학교였습니다.
권위주의가 사회를 지배하던 시대의 학교와 지금 학교를 비교할 수 없겠지만,
학폭이나 직장내 괴롭힘은 인간이 모이는 곳에 독버섯처럼 자라나는 필연적 현상 아닐까 회의가 드네요.
제 경우 학폭이나 성추행이 괴로웠던 건
물리적 충격의 크기보다 내가 열등하고 문제 있다는 느낌 때문이었습니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스처럼 부모까지 동원하는 학폭이라면 또 달랐겠지요)
전 먼 훗날에야,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들... 더 보기
엄석대가 실존했던 학교였습니다.
권위주의가 사회를 지배하던 시대의 학교와 지금 학교를 비교할 수 없겠지만,
학폭이나 직장내 괴롭힘은 인간이 모이는 곳에 독버섯처럼 자라나는 필연적 현상 아닐까 회의가 드네요.
제 경우 학폭이나 성추행이 괴로웠던 건
물리적 충격의 크기보다 내가 열등하고 문제 있다는 느낌 때문이었습니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스처럼 부모까지 동원하는 학폭이라면 또 달랐겠지요)
전 먼 훗날에야,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들... 더 보기
저는 초등학교에서 학폭 피해자였고, 다른 친구들이 돌아가며 학폭 피해를 당하는 걸 지켜봤어요.
엄석대가 실존했던 학교였습니다.
권위주의가 사회를 지배하던 시대의 학교와 지금 학교를 비교할 수 없겠지만,
학폭이나 직장내 괴롭힘은 인간이 모이는 곳에 독버섯처럼 자라나는 필연적 현상 아닐까 회의가 드네요.
제 경우 학폭이나 성추행이 괴로웠던 건
물리적 충격의 크기보다 내가 열등하고 문제 있다는 느낌 때문이었습니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스처럼 부모까지 동원하는 학폭이라면 또 달랐겠지요)
전 먼 훗날에야,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들이 부끄러워 해야하고 내가 잘못한 건 아무 것도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연예인, 정치인 관련한 학폭이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건 그래서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학폭이 부끄럽고 잘못된 짓이고 엄연한 범죄임을 끊임없이 상기시켜야 합니다.
제도와 정책을 통한 해결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제도와 정책은 엉성한 그물망처럼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존재하죠.
'직장 내 괴롭힘'이 사회문제가 되고서야
직장에서 고성 지르고 상대를 모욕하는 사람이 문제임을 사람들이 차차 인지했듯이,
모든 종류의 폭력의 부당함을 공론화하고 해결 노력을 하는 건 피해자를 위해 절박하게 필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엄석대가 실존했던 학교였습니다.
권위주의가 사회를 지배하던 시대의 학교와 지금 학교를 비교할 수 없겠지만,
학폭이나 직장내 괴롭힘은 인간이 모이는 곳에 독버섯처럼 자라나는 필연적 현상 아닐까 회의가 드네요.
제 경우 학폭이나 성추행이 괴로웠던 건
물리적 충격의 크기보다 내가 열등하고 문제 있다는 느낌 때문이었습니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스처럼 부모까지 동원하는 학폭이라면 또 달랐겠지요)
전 먼 훗날에야,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들이 부끄러워 해야하고 내가 잘못한 건 아무 것도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연예인, 정치인 관련한 학폭이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건 그래서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학폭이 부끄럽고 잘못된 짓이고 엄연한 범죄임을 끊임없이 상기시켜야 합니다.
제도와 정책을 통한 해결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제도와 정책은 엉성한 그물망처럼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존재하죠.
'직장 내 괴롭힘'이 사회문제가 되고서야
직장에서 고성 지르고 상대를 모욕하는 사람이 문제임을 사람들이 차차 인지했듯이,
모든 종류의 폭력의 부당함을 공론화하고 해결 노력을 하는 건 피해자를 위해 절박하게 필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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