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솔직히 15%도 모자라긴 합니다. 독일만 해도 18%까지 올렸는데도 연금액의 20%를 국가 지원으로 들이는 수준이거든요.

아예 아직은 국회에서 이루어 지고 있는 논의였군요.
전 정부에서는 '현재 논의 중인 사항 ... 사실 무근' 식의 워딩을 자주 썼다면
이번 정부에서는 '윤석열(정부) ~ 이 아니다'라는 말을 즐겨해서 헷갈릴 뻔.

15% 확정되는순간

20~30대 커뮤니티 대통합을 이루어 낼 수도..??

걷는거만 올리면 무조건 반박나오죠
1. 월 연금지급액도 내려라
2. 연금수령나이도 올려라

15%도 모자릅니다....

그렇다고 해서 후진국 한국을 선진국으로 만들어온 현 노령 세대의 복지를 국가에서 책임지지 않을 수도 없는 현실이죠

윤석열이 지지율이 오를 때 호기롭게 연금개혁을 천명했는데,
가스비로 여론이 흔들리니 수습하기 바쁘군요.

이때까지 떠들어 온 스탠스로 미루어 비춰보면 국회안의 요율보다 높았으면 높았지, 작지는 않을 텐데...

어차피 전광판 안보는 김에 국민연금좀 뜯어고쳤으면 싶은데 말이죠

그 세대가 뭘 했는지는 사실 번외죠
심각한 노인빈곤층 비율이 문제인거니

민주주의 제도에서 모든 지도자는 저런 당장 터지지 않을 것은 어떻게든 버티기만 하는걸 희망할거라, 그동안 떠들어 온 스탠스도 저런걸 진행할 수 있도록 환기시키려는 목적에서 진행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여기 게시판에서 봤던 것 중에 2050년에 출산율 1.2 로 예측해서 연구한다고 봤던거 같은데, 현실 가능성이 낮지만 그렇게라도 해서 숫자 끼워맞추기로 그나마 적게 올린게 저거라고 생각해요. 현실적으로 보면 그때도 출산율 1 미만일 가능성이 높고, 15% 정도로도 훨씬 모자랄걸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저도 뜯기기만 하긴 하는데, 노인빈곤도 심하고 교육수준도 떨어지고... 가끔 세대론 나오기도 하는데, 계층 단위로 보면 사실 굉장히 불행한 계층이 아닌가 싶어요 관심도 별로 못받고.

9% 하고 빠른 연금소멸 후 폐지가 나을거같단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더 내고(15%+) 나중에 받자니 후대세대에 엄청 큰 부담일거 같으니 이제라도 있는거나 털고 끝내는게...

9% 내면 제가 받을 나이쯤 다 소멸되서 없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