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6/08 14:37:08수정됨
Name   ギラギラ
Subject   화물노동자 2만5천명은 왜 운전대를 놓았나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264

안전운임제는 과로·과속·과적을 막고 교통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소한의 운임을 결정하고 공표하는 제도다. 이전까지는 운수사나 화주가 일방적으로 운임을 지급했지만, 이제는 이해관계자들이 모인 안전운임위원회에서 결정한 안전운임 기준에 맞게 운임을 지급한다. 2020년 1월 도입됐는데, 수출입용 컨테이너와 시멘트 품목에만 적용되는 데다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돼 연장 요구가 지속돼 왔다. 지난달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화물차 안전운임제 성과분석 및 활성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안전운임제 시행 이후 컨테이너·시멘트 화물노동자의 월평균 수입은 2019년에 비해 지난해 각각 24.3%, 110.9% 증가했다. 월평균 노동시간도 컨테이너 차주는 5.3%, 시멘트 차주는 11.3% 감소해 노동조건 개선에 효과가 있었다.

2002년 출범한 화물연대본부는 결성 당시부터 안전운임제 전신인 표준요율제(화물량·운송거리에 따라 운송원가를 반영해 최저운임을 결정하는 제도)와 표준운임제를 요구했다. 20년 동안 화물노동자의 요구는 변하지 않은 셈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했지만 정부는 유가보조금을 한시적으로 인상한 것 외에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점도 파업의 배경이 된다는 지적이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 공표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지난달 24일을 기점으로 2천원을 돌파했다. 서씨는 “지난해에 비해 하루 10만원 가까이 유류비를 더 지출하고 있다”며 “유가 인상으로 인한 고통이 크다”고 토로했다.


(노동계의 입장에서는 개악인) 윤석열 정부가 표명한 노동 문제에 대한 완고한 방향성을 감안한다면, 이번 총파업은 예정된 수순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284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232279?sid=101

윤석열 정부 또한 강경 대응에 나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련 기사와 화물연대측의 입장을 추가로 첨부합니다.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242

https://www.unsunozo.org/newspaper/13456
<화물연대신문 총파업 특보> 22년5월23일 발행

https://www.unsunozo.org/news/13554
[보도자료]_화물연대에 파업 책임 떠넘기는 국토교통부 규탄한다!

https://www.unsunozo.org/news/13555
[보도자료] “국토교통부의 대화요청 無” 화물연대는 예정대로 6월7일0시 전면·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이야기를 적었기에 정치탭으로 올립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636 정치“삼성전자, 일본에 첨단반도체 거점 신설”…일, 반도체 부활 노린다 7 야얌 23/05/14 2176 1
37196 국제왜 공화당원들은 청력손상이 많을까? 4 Beer Inside 24/02/14 2168 1
1101 정치서울시 산하기관 이력서에 사진부착 금지 11 까페레인 16/12/07 2156 1
12365 경제국민연금, 9만8천원 내고 39만원 받는 게 문제입니다 9 CONTAXS2 18/08/22 3096 1
12877 방송/연예90년대 남자 연예인들 지금은 2018년 이러지 마세요 제발 17 레지엔 18/10/02 4157 1
15437 정치최순실이 박근혜 입을 막는 방법…"낫토 드세요" 1 The xian 19/05/19 3774 1
15949 사회'스님'이라고요?..저는 '노예'였습니다 8 알겠슘돠 19/07/10 3701 1
16973 정치검찰 수사에 대한 여론조사 2가지 비교(특성, 해석) 8 ArcanumToss 19/09/30 2437 1
20045 사회"방역한류 출발지가 대구라고요?"..뭇매 맞는 대구시 6 The xian 20/05/01 2766 1
20557 정치아무리 코로나라지만.. '극과 극' 학교급식 5 Schweigen 20/06/06 3251 1
21581 사회코로나 엄중한데…경찰서장, 술자리서 여성 성추행 의혹 3 유럽마니아 20/09/02 2549 1
22093 정치4년전 맞춘 조사기관 "트럼프가 이겨..대부분 샤이트럼프 놓쳐" 5 맥주만땅 20/10/22 2216 1
22605 의료/건강강서구 성석교회 관련 158명 확진..7주간 부흥회 진행 18 알겠슘돠 20/12/14 3711 1
23885 정치"선거엔 안먹혔는데"..오세훈 당선되자 '생태탕집' 바글바글 8 맥주만땅 21/04/08 3481 1
26445 정치국민의힘 대선후보에 윤석열…당원투표서 압승 55 다군 21/11/05 3472 1
29773 정치화물노동자 2만5천명은 왜 운전대를 놓았나 11 ギラギラ 22/06/08 2685 1
31821 정치세금도둑 이은재를 5조 5천억 관리하는 자리에? 7 syzygii 22/10/16 2644 1
36685 정치"김건희 여사, 명품 준 목사 대통령 행사 초청" 의혹 제기돼 25 야얌 23/11/28 2393 1
36941 의료/건강“등산·자전거 타기 NO”···한국인 절반, WHO 권고 신체활동 안 한다 20 야얌 24/01/07 2276 1
37965 정치尹대통령, 조국과 "반갑습니다" 악수…5년만에 공식석상 대면(종합) 5 매뉴물있뉴 24/05/16 1250 1
38733 경제내년 국고채 발행 201兆 발표에 놀랐던 시장… “부담 이어질 듯” 6 맥주만땅 24/08/29 1080 1
3918 정치文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85.9%…국민의당 3.8% 2 ArcanumToss 17/07/09 2053 1
6734 사회'내부고발' 임은정 검사 등 3명 '이문옥 밝은사회상' 선정 1 Credit 17/12/05 1927 1
13902 사회"우리 아이, 쓰레기봉투에 버려야 하나요" 전국서 동물화장장 건립 논란 7 astrov 18/12/16 2396 1
16974 사회여성지원자 점수조작해 전원 탈락시킨 서울 메트로 68 기아트윈스 19/10/01 4291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