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4/08 17:10:25수정됨
Name   swear
Subject   “돈 없어 못배우는 일 없길” 10년만에 모습 드러낸 대구 키다리 아저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683919?sid=102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엔 2012년부터 매년 겨울만 되면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남성이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왔다. 그가 “주말에 시간 됩니까”라고 물으면 모금회 직원들은 밖에서 그를 만났다. 그때마다 이 남성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메모와 1억원이 넘는 수표를 건네고 떠났다. 직원들이 이름과 직업을 물을 때마다 그는 “묻지 말아 달라”고 손사래를 쳤다. ‘대구 키다리아저씨(이름도 모르는 후원자)’라는 별명이 붙은 이 남성은 익명으로 2020년 12월까지 총 10억3500여만원을 기부했다.

박씨는 “사업이 번창하면서 고급 승용차를 구매한 적이 있었는데 ‘이런 차를 살 돈으로 남을 도와보자’라는 생각이 어느 순간 들었다”며 “이게 2012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익명 기부를 시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대로 기부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존경스럽습니다 선생님.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십시오.



6

게시글 필터링하여 배너를 삭제함
목록
게시글 필터링하여 배너를 삭제함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057 국제아버지 죽여 냉동고에 넣어두고 13년간 연금 타낸 프랑스 남성 2 Caprice 20/10/19 2711 0
18782 기타청도대남병원 확진자 1명, 음압병동 이송중 사망 12 토끼모자를쓴펭귄 20/02/21 2711 0
10092 정치홍준표, 홍영표, 홍장표, 홍문표, 홍익표..'홍O표' 시대 2 알겠슘돠 18/05/11 2711 0
25211 사회[단독 인터뷰]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 “유령회사 보도에 굉장히 화가 났다…韓 바이오 집중 투자할 것” 3 마음아프다 21/08/04 2711 1
27260 정치신지예 "국민의힘 강령과 내 페미니즘은 같다. 이준석은 나를 막을 수 없을 것." 18 대법관 21/12/30 2711 0
28551 국제남극해 3천m 밑에서 107년 전 침몰한 '인듀어런스호' 발견 8 다군 22/03/10 2711 3
31373 정치尹 대통령 순방 시작..오늘 저녁 여왕 장례식 참석 26 알탈 22/09/19 2711 0
18830 사회코로나19 확진 161명 추가, 총 763명…사망자도 추가, 총 7명 8 swear 20/02/24 2711 1
12732 방송/연예‘음원퀸’ 아이유, 10월 컴백…10주년 열기 더한다 1 나단 18/09/18 2711 0
14857 국제美서 '코디' 낀 280억원대 대형입시비리..'아이비캐슬'에 미국사회 '충격' 6 Leeka 19/03/13 2710 0
11299 게임국내 최초 랜덤게임 최강 대학은 과연? 4 아재 18/07/09 2710 0
26423 정치이재명 '노인 기본소득' 이어 '예술인 기본소득'.."얼마 안 들어" 17 syzygii 21/11/03 2710 0
8770 의료/건강환자 실어 나르는 약국..당국 10년째 방치 5 알겠슘돠 18/03/22 2710 0
21846 경제현대차는 2번 거절한 니콜라 투자, 한화는 트럭 실물도 안보고 1200억 질렀다 7 기아트윈스 20/09/22 2710 0
12658 방송/연예'사람이좋다' 조관우, 15억 빚 딛고 아버지의 이름으로[종합] 벤쟈민 18/09/11 2710 0
30337 경제한국도 빅스텝 밟았다... 사상 첫 기준금리 0.5%P 인상 19 JUFAFA 22/07/13 2710 0
22159 국제'해외 사이트 통제' 중국, 위키피디아 접속했다고 처벌 1 다군 20/10/29 2710 0
9152 스포츠'최하위 롯데 제물' LG의 신나는 기록 파티 알겠슘돠 18/04/06 2710 0
20941 과학/기술10일부터 교회 정규예배 외 소모임·단체식사 금지…QR코드 도입 4 빛새 20/07/08 2710 0
9186 스포츠프로야구, 로봇 심판이 필요할까요? 3 기아트윈스 18/04/09 2710 0
1266 정치"촛불시위로 유해물질 발생"…이화여대 교수 '촛불 비하' 논란 8 하니n세이버 16/12/20 2710 0
21240 외신텐센트, 후야와 또우위 합병 결의 1 존보글 20/08/05 2710 0
9725 국제NYT·CNN이 때려도 멀쩡한 트럼프 지지율… 비결은 폭스뉴스·싱클레어 6 이울 18/04/26 2710 0
5388 사회 마약조직 드라마 '나르코스' 장소 섭외자 멕시코서 피살 Dr.Pepper 17/09/19 2709 0
27664 게임윤석열 캠프에 '빡친' 게임유튜버 "직접 겪은 일 전한다" 9 22/01/19 2709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