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원래 미/중이 다 싫어하지만 꾸준히 던지던 정책입니다.
나중의 불가피한 미래를 위한 명분쌓기 용도도 있는거고요. '우리는 계속 본사의 지원을 요구 했는데 안돼서 자체무장이라도 한다.' 뭐 이런거요. 물론 여기까지 가면 이미 막장이지만요.
북한포함 핵보유국의 자비만 바랄순 없고, 미국 눈치보느라 말도 못꺼내고 충성충성만 하는게 더 웃긴거죠.
그 방법의 차이는 매우 크죠.. 토론 의제로 올라와 카드로 고려할 수 있다는 것과 '공약'으로 내거는 것은 차이가 큽니다.
핵배치는 목표로 설정하고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과제가 아닙니다.
북한과 중국 견제를 위해 내밀 수 있는 카드로 주장할 수 있는 것과 하지 못하는 것의 차이가 중요한 것이지
목표로 삼는 의사결정을 밖으로 표시해버리면 불확정성이 해소되어 버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