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계열의 역사병은 참 ㅋㅋ.. 역사가 평가할 것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 진짜 신물나는 역사 페티쉬죠. 역사적 평가에서 이기는 게 곧 승자고 천명의 증거라는 동아시아 전통 꼰대 관념의 반영이기도 하고요. 역사주의적 인식이죠.
역사를 죽여야 나라가 삽니다. 역사 운운하는 양반들이 불리하면 맨날 독재정권 시절 이야기 끌고 오고, 민주화 경력 자랑하고, 독립운동 데 쥬레가 자기네들에게 있다고 임정 법통 운운하며 숟가락 얹고, 정조대왕 이래 김대중 노무현 말고는 다 파쇼라고 하고, 분단세력이 민족 역사의 정기를 꺾었다면서 적폐 취급하고. 현실에서 자기네 정당성을 입증 못하는 것들이 꼭 족보 찾고 역사 찾고 반만년 역사 어쩌구 잠꼬대 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