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10111161401710
인지 자체는 어렴풋이 하고 있었고, 공식 채널이 막히니까 백채널로 백업 수단을 확보했지만
규모에 대한 상상력(?)이 부족했고 지원의 스케일도 역부족이었죠.
경찰 생활만 30년 하셨다는데 하긴 트황상 상대로 그 누가 쉽게 예측을 할 수 있을까요 ㅋㅋ
결국 감당 못 할 상황까지 갔는데도 그 놈의 관료주의가 빠른 대응을 어렵게 했네요
명령 체계라는게 평시에나 굴러가지 비상 상황에선 훈련이 되지 않으면 아무 쓸모짝이 없고, 훈련이 되어 있더라도 제 기능을 못할 때가 많음을 자주 느낍니다
궁금해서 원문을 읽어보니 의회 의원들과 보좌관들이 왜 주방위군이 안 와있냐고 뭐라 했다는데
저 국장 입장에서도 환장할 노릇이겠죠. 아아 재난 대응시 저런 상황에 여러 번 빠져본 적이 있는 입장에선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결국 사임했읍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께: WaPo 원문은 여기 있읍니다
https://www.washingtonpost.com/politics/sund-riot-national-guard/2021/01/10/fc2ce7d4-5384-11eb-a817-e5e7f8a406d6_story.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