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치가 아니라 한국인이 한국인을 다루는 모든 곳이 그렇습니다. 제 친구가 스웨덴 업체에서 일하는데 한국 현지화 경험이 전무한 해외기업이다보니 예산관리도 물렁물렁하고 그냥 좋게좋게 사람 믿는 문화라 한국인 현지 임원급들은 뒤로 돈빼먹는거를 얼마나 신들린듯이 하는지 추정 월급이 5천만원이라 하더군요. 아주 간단한 예로 알바생 월급을 500만원으로 책정하고 우리나라에 적정한 알바생 비용인 200만원정도만 주고 자기가 300만원 먹는게 대표적이고, 외주업체 입찰이라던지 자재비용이라던지 두 업체의 누이좋고 매부좋은 비도덕적 행위로 돈 빼...더 보기
한국패치가 아니라 한국인이 한국인을 다루는 모든 곳이 그렇습니다. 제 친구가 스웨덴 업체에서 일하는데 한국 현지화 경험이 전무한 해외기업이다보니 예산관리도 물렁물렁하고 그냥 좋게좋게 사람 믿는 문화라 한국인 현지 임원급들은 뒤로 돈빼먹는거를 얼마나 신들린듯이 하는지 추정 월급이 5천만원이라 하더군요. 아주 간단한 예로 알바생 월급을 500만원으로 책정하고 우리나라에 적정한 알바생 비용인 200만원정도만 주고 자기가 300만원 먹는게 대표적이고, 외주업체 입찰이라던지 자재비용이라던지 두 업체의 누이좋고 매부좋은 비도덕적 행위로 돈 빼돌릴 수 있는건 다 빼먹는거죠.
저는 그래서 대기업이 중소기업 쥐어짜고 서로 팍팍하게 굴려먹으려고 아득바득하는게 그냥 한국 문화 그 자체라 생각합니다. 그저 누가 위에있고 다른 누가 아래에 있고가 차이가 있을뿐 위치가 바뀌면 정말 똑같이 행동할 사람들이라 생각하거든요.
왜 이런 문화가 정착하게 되었는가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봤는데 사회가 한번 뒤집어진 역사를 가진 사회는 어쩔 수 없는 물질만능주의에 약할 수 밖에 없고 명예라는 개념이 모든 국민들에게 박혀 있지 않는 이상 이런 현상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2~3세대는 지나서 사회의 계층이동이 안정화되야 해결될 문제에요.